주체108(2019)년 7월 17일 로동신문

 

천하제일위인을 높이 모신 주체조선의 앞날은 끝없이 휘황찬란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수칭호를 수여해드린 7돐을 맞으며


원수복과 인민복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령도자로서 지녀야 할 특출한 실력과 풍모를 갖추고있으며 인민들로부터 전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고있습니다.》

너무도 수수하신 모습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수라는 성스러운 칭호에 비해볼 때 우리 원수님께서 늘 입으시는 인민복은 너무나도 평범하고 소박하다.

력사의 그날로부터 언제 한번 원수복을 입으신 그이를 뵈온적없는 우리 인민이다.

조국과 인민을 위해 쌓으신 업적 얼마나 위대한가.

지나온 7년, 그 짧은 기간에 우리 조국을 세계적인 강국의 지위에 우뚝 올려세워주시고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념비적건축물들을 수풀처럼 일떠세워주시였으며 내 조국을 인민의 나라로 더욱 빛내주신 우리 원수님 아니신가.

우리의 눈앞에 수수한 인민복차림으로 인민을 위한 길에 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자하신 모습이 우렷이 안겨온다.

최전연의 인민군부대를 찾아가실 때에도, 공장과 농촌을 찾으실 때에도, 공식석상은 물론 외국방문의 길에서도 평범한 인민복을 입으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격정속에, 눈물속에 우러르며 우리 인민이 절감한것은 무엇이였던가.

언제나 인민복차림으로 불철주야 헌신하시며 이 세상이 아직 알지 못하는 위대한 력사의 새시대를 펼쳐오신 그이,

그 나날 우리 원수님의 인민복에 내려앉은 세월의 눈비는 얼마였던가.

소박성만으로는 다 말할수 없는 숭엄한 세계가 여기에 있다.

자신에게는 영웅칭호도 훈장도 필요없다고, 그저 인민의 믿음이면 된다고 하신 그날의 말씀 오늘도 우리 귀전에 메아리되여 울리는듯싶다.

인민을 위한 길에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시고 사색을 해도 인민을 위한 사색을 하시고 기적을 창조해도 인민을 위한 기적을 창조하시며 자신을 깡그리 바쳐가시는 우리 원수님,

그래서이리라.그이께서 인민복차림을 즐겨하시는것은.

삼복철무더위에 목깃을 땀으로 화락 적시며 온실을 찾으시고 농장길을 걸으시는분, 때로는 먼지가 일고 때로는 비물에 범벅이 된 건설장의 진창길도 서슴없이 걸으시며 오히려 거기에서 기쁨과 락을 느끼시는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

사랑하는 인민을 한품에 안으시고 수수한 인민복차림으로 인민의 행복과 밝은 미래를 위해 눈물겨운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같으신 위인이 이 세상 어디에 또 있는가.

아, 우리 원수님!

불러만 보아도 불타는 그리움이 북받쳐올라 눈시울이 젖어드는 우리 인민이다.

우리 원수님의 인민복에서 원수별은 빛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찬란히 빛나는 원수별을 보고있다.희세의 천출명장, 천하제일위인의 위상을 보고있다.

우리 원수님의 인민복!

정녕 그것은 인민을 위해 솟아오르시고 인민을 위해 한몸 깡그리 불태우시는 위대한 태양이신 우리 원수님의 전투복, 이 세상 가장 눈부신 원수복이 아니랴!

고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