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7월 19 로동신문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재자원화를 적극 실현해나가자 해설 더 많은 물질적부창조의 큰 예비-재자원화
얼마전 자강도의 어느 한 공장을 찾으신 자력갱생대진군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날 어느 부문, 어느 단위 그리고 어느 가정에서나 회수하여 재생리용할수 있는것을 철저히 회수, 재생리용하는것, 다시말하여 재자원화하는것은 우리의 자원과 기술로 더 많은 물질적재부를 창조하기 위한 애국사업이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자체의 기술력량과 경제적잠재력을 총동원하고 증산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려 더 많은 물질적재부를 창조하여야 합니다.》 현시기 재자원화는 세계적으로 인류의 생존과 사회경제발전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의 하나로 중시되고있다.인구의 끊임없는 증가와 함께 경제의 급속한 발전, 도시화의 추진에 의하여 페기페설물과 생활오물의 산생량이 나날이 늘어나 지구생태환경을 크게 위협하고있으며 자원부족이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있다. 국가과학원 환경공학연구소 재자원화연구실 실장 김문남동무의 말에 의하면 세계자연보호기금은 이미 몇해전에 지금처럼 천연자원을 소비하는 경우 2030년대에 가서는 지구자원의 두배에 해당한 자원이 필요해질것이며 지구자원과 환경분야에 위기가 닥쳐왔다고 경종을 울리는 보고서를 발표하였다고 한다. 지금 많은 나라에서는 지구생태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의 리용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의 하나로서 이전에는 관심밖에 두던 페기페설물, 생활오물을 재자원화하는데 커다란 관심을 돌리고있다.천연자원을 보호하고 록색경제, 순환경제를 건설하며 환경산업을 발전시키는것이 세계적인 추세로 되고있다. 이와 관련한 동향을 보면 우선 재자원화실현을 국가적인 사업으로 내세우고 그와 관련한 기술적 및 법률적대책들을 세우고있는것이다. 또한 재자원화를 단순히 페기페설물, 생활오물을 회수리용하는 사업으로가 아니라 환경보호의 원칙에서 록색경제의 발전을 적극 추동하는데로 지향시키고있는것이다. 현재 일부 나라들에서 재자원화는 제조업과 사람들의 생활에서 페기페설물, 오물이 전혀 나오지 않거나 적게 생겨나게 하는 방향에서 추진되고있다.다시말하여 새로운 제품의 연구개발과 그 리용에서 환경보호와 자원절약의 원칙이 철저히 반영되도록 하고있다. 재자원화기술개발에도 큰 힘을 넣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페기페설물과 생활오물의 재자원화의 방도는 크게 종이, 유리, 금속과 같은 물질들을 회수하거나 도로포장재료, 건축재료, 퇴비와 같은 새로운 형태에로의 전환, 전기나 메탄가스를 생산하는것과 같은 에네르기에로의 전환으로 갈라볼수 있다.이와 관련한 재자원화기술에는 물리적처리기술, 화학적처리기술, 생물학적처리기술 등이 있다. 현재 많은 나라들에서 이러한 기술을 실정에 맞게 적용하여 지난 시기 쓸모없이 버려지던 페기페설물과 생활오물을 각종 금속류와 건축재료, 비료, 에네르기 등을 얻어내는 귀중한 자원으로 전환시키고있다. 국가과학원 환경공학연구소에서는 파수지를 리용한 대용연료생산, 파유리를 리용한 거품유리보온재생산, 화력발전소보이라나 용광로에서 나오는 슬라크를 리용한 내열보온재제조기술과 합금철생산과정에 나오는 페설물인 규산먼지를 세멘트생산에서 혼화제로 리용하기 위한 기술개발에서 전진을 이룩하였다.털가죽가공과정에 나오는 페산물을 리용하여 영양가높은 먹이첨가제를 연구개발한 국가균주보존연구소의 성과도 좋다. 김책공업종합대학 열공학부에서는 버섯을 생산하고 나오는 페기질로 난방과 취사, 전기생산에 리용할수 있는 가연성가스를 생산하기 위한 연구도입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어느 한 제련소에서는 용련공정을 새로 확립하면서 원료의 하나인 나트리움염을 페설물로부터 회수하여 리용할수 있는 과학기술적문제를 해결하였다.어느 한 강철공장에서는 카바이드생산과정에 나오는 페설물로부터 탈산, 탈류제로 쓸수 있는 물질을 얻어내기 위한 공정을 확립하여 쇠물 t당 원가를 낮추는데 이바지하였다. 그렇다.어디서나 재자원화를 적극 실현하는데 국가적인 큰 예비가 있다. 재자원화사업에서는 해놓은 일보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더 많다. 우리는 누구나 길을 가다가 돌 한개라도 쓸수 있는것이라면 건사해야 한다는 애국의 마음을 간직할 때 페물도 보물로 만들수 있다는것을 명심하여야 한다.특히 일군들은 회수, 재생이라는 단어를 늘 머리에 새기고 대중의 앞장에서 이신작칙하여야 한다. 그리하여 우리의 자원과 기술로 더 많은 물질적재부를 창조하고 조국의 부강번영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려명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