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7월 24일 로동신문

 

지상연단

당은 부른다, 모두가 만리마시대의
영웅이 되고 주인공이 되자


만리마시대 전형들의 사상정신세계의 근본핵

 

만리마시대의 전형, 이것은 우리 당이 높은 사상정신세계를 지니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한 자기의 훌륭한 아들딸들에게 주는 고귀한 칭호이다.

사람에게 있어서 조국과 인민의 사랑과 존경속에 기적과 비약으로 들끓는 시대의 전형으로 값높은 삶을 누리는것처럼 아름다운 생은 없다.

그러면 만리마시대 전형들의 사상정신세계의 근본핵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당과 수령의 사랑과 믿음에 백옥같은 충정으로 보답하는 결사의 정신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말은 적게 하여도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관철해내는 사람이 당의 사상을 신념화한 사람입니다.》

사람의 사상은 혁명적언사나 맹세보다 실천과 결과에서 나타나야 한다.비록 겉모양은 소박하고 수수해도 자기 일터, 자기 초소를 사랑하고 귀중히 여기는 사람, 요란한 미사려구는 쓸줄 몰라도 당이 준 혁명과업을 놓고 깊이 사색하고 당에서 걱정하며 바라는 문제를 풀기 위하여 아글타글 노력하는 사람이 진정으로 당중앙과 사상도 숨결도 같이해나가는 충정의 인간이다.바로 만리마시대 전형들이 이러한 사람들이다.

만리마시대 전형들은 시련이 가로놓인다고 에돌아가고 갈길이 멀다고 맥을 놓고 주저앉지 않았다.오히려 역경을 비약과 전진의 열풍으로 전환시키며 더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당정책이 끝까지 관철될 때까지 완강하게 투쟁하였다.하기에 이들은 높은 사업성과로 우리 당에 커다란 힘을 주고 기쁨을 드릴수 있었으며 조국과 인민의 존경을 받는 영광의 단상에도 오를수 있었다.

사람들은 흔히 자기 초소, 자기 일터에서 얼마나 큰 성과를 거두는가 하는것은 취미와 소질, 재능과 능력에 기인된다고 말한다.그러나 보다 중요한것은 인생의 목표와 리상을 어떻게 세우고 무엇을 위하여 어떻게 일하는가 하는데 있다.무한한 헌신과 열정, 진취적인 사업태도와 왕성한 일욕심, 모든 지혜와 재능, 아름다운 풍모를 남김없이 발양시키는 원천은 다름아닌 사상정신세계이다.

만리마시대 전형들이 놀라운 기적적성과, 혁신적전과들을 이룩할수 있은것은 그들이 특출한 존재나 타고난 재능을 지녀서가 아니다.당의 사랑과 믿음을 한생의 가장 큰 영광으로 간직하고 자기 일터, 자기 초소를 당중앙뜨락과 잇닿아있는 최전방, 조국번영의 제일전구로 여기며 수령의 유훈과 당중앙의 구상을 온넋과 심장을 바쳐 빛나게 실현해나가려는 숭고한 사상정신세계를 지녔기때문이다.하기에 그들은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자기 맡은 초소에서 영웅적위훈을 떨칠수 있었다.만리마시대 전형들의 정신세계야말로 전체 인민이 따라배워야 할 귀감이다.

오늘날 만리마속도창조운동에서 당정책을 어떻게 관철해나가는가 하는가에 따라 사람들은 자기의 사상정신상태를 검증받게 된다.아무리 학력이 높고 경력이 좋다고 하여도 조국과 인민을 위해 남긴것이 없다면 약동하는 젊음으로 비약하는 만리마시대에 보람있게 살았다고 자부할수 없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만리마시대의 전형들처럼 오늘을 떳떳이 추억할수 있게 하루하루를 기적과 위훈으로 빛내여나가야 할것이다.

윤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