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전승신화를 창조하신 강철의 령장
조국해방전쟁사적지를 찾아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의 령도밑에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자기의 힘을 믿고 조국을 수호하기 위하여 일떠선 군대와 인민은 그 무엇으로써도 정복할수 없다는것, 바로 이것이 력사의 진리이고 법칙입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최고사령부가 자리잡고있던 조국해방전쟁사적지는 위대한 전승신화를 창조하신 절세위인의 영웅전을 전하는 력사의 땅이다. 우리가 평양시교외에 있는 조국해방전쟁사적지에 도착하였을 때는 한낮이였다.전승의 성지를 옹위하듯 소소리높이 자란 나무들이 꽉 들어찬 산기슭의 도로를 따라 얼마쯤 달리느라니 조국해방전쟁사적지 종합안내도가 세워진 공지가 나졌다. 종합안내도앞에 서니 《위대한 수령님의 생애에서 조국해방전쟁사적지이상 의의깊고 사연이 많은 곳이 없습니다. 김정일》이라는 글발이 안겨왔다. 숭엄한 마음을 안고 우리는 혁명사적비로 발걸음을 옮기였다.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며 탁월한 군사전략가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40(1951)년 1월부터 주체42(1953)년 7월까지 계시면서 위대한 전승을 안아오신 불멸의 업적을 전하는 사적비앞에 서니 20여년전 이곳을 찾으시였던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이 뜨겁게 안겨왔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적비의 비문을 한자한자 새겨보시다가 마지막부분을 읽으시였다고 한다. … 잊지 못할 조국해방전쟁사적지여 위대한 수령님 이룩하신 불멸의 업적 후손만대에 길이 전하라! 가렬처절하였던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조국을 수호하시고 인민의 운명을 구원해주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추억이 얼마나 강렬하시였으면 우리 장군님 그토록 절절히 비문을 읽으시였으랴. 주체104(2015)년 6월 조국해방전쟁사적지를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사적비를 오래도록 더듬으시며 위대한 수령님들을 추억하시였다. 그날의 우리 원수님의 뜨거운 추억에 마음을 실으며 혁명사적관을 돌아본 우리는 최고사령부지휘처로 향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를 비롯한 200여차의 주요회의를 지도하신 최고사령부지휘처의 집무실,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준엄한 전쟁의 중하를 한몸에 걸머지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처럼 수수한 방에 계시였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젖어들고 눈굽이 달아올랐다. 당의 통일과 단결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시고 인민군대의 정치사상적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시였으며 전체 인민을 전쟁승리에로 조직동원하신 우리 수령님의 천출위인상과 함께 한없이 검박하신 인민적풍모를 뜨겁게 새겨주는 최고사령부지휘처였다. 전화의 나날 우리 수령님께서 넘으신 사선의 고비 그 얼마였던가. 집무실벽에 남아있는 기총탄자리와 최고사령부지휘처가까이에 있는 나지막한 둔덕에 박힌 불발탄은 가슴이 얼어들게 하였다. 우리의 눈앞으로는 가렬처절하였던 전화의 나날 우리 수령님께서 위험을 무릅쓰시고 달리신 전선길이 끝없이 비껴들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최고사령부는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마음의 고향이였고 불타는 그리움의 집이였다.창문가에 불밝은 최고사령부를 그리며 인민군용사들은 고지마다에서 영웅적위훈을 세웠고 인민들은 손으로 피대를 돌리며 군수품을 생산하고 전선에 보낼 식량을 장만하였다. 온 나라 인민들과 인민군용사들이 자나깨나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최고사령부로 마음달리며 불굴의 신념과 의지로 전쟁의 승리를 앞당긴 그 나날을 최고사령부지휘처에 형상한 대형반경화 《북두칠성 바라보이는 건지리의 밤》이 그대로 펼쳐보이고있었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사적이 깃들어있는 여러 사적터를 지나 작전실에 이르렀다.집무실과 마찬가지로 수수하기 그지없는 반토굴식작전실이였다. 작전지도를 한 벽면에 걸수 없어 다음벽면에까지 걸지 않으면 안되였던 이 크지 않은 방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원쑤격멸의 화살표를 그으시였고 땅크사냥군조운동을 비롯한 주체전법들을 창조하시였으며 당중앙위원회 제5차전원회의 보고문을 비롯한 고전적로작들도 집필하시였다. 강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바로 이 작전실에서 12시간동안 30분에 한번씩 포부대들의 기동정형을 보고받으시며 직접 전투를 지휘하시였다고 하면서 예술영화 《5시부터 5시까지》가 그러한 력사적사실에 기초하여 창작되였다고, 최고사령부에 와계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버이수령님으로부터 권총을 받아안으신 뜻깊은 곳도 이 작전실이라고 말하였다. 참으로 사적지의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도 무심히 대할수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석수떨어지는 갱도공사장에도 자주 나오시여 나어린 전사에게 착암기다루는 법을 가르쳐주시였으며 몸소 가꾸신 과일나무에서 딴 과일을 군인들의 손에 들려주기도 하시였습니다.그리고 공화국영웅들과 모범전투원들을 만나시여 그들의 위훈담을 들어주시고 기관단총과 손목시계를 선물로 주시였습니다.》 강사의 해설을 들으며 잊지 못할 전화의 나날을 더듬어보는 우리의 가슴은 끝없이 설레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고사기관총수들에게 비행기사냥전법을 가르쳐주신 고사기관총좌지와 원수복을 입으시고 기념사진을 찍으신 곳, 몸소 닭을 기르시며 현대적인 닭공장을 건설할 구상을 무르익히신 사연을 전하는 닭장, 군인들과 함께 잉어를 기르시던 못… 돌아보면 볼수록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을 천으로, 만으로 새겨안게 되는 조국해방전쟁사적지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빛나는 예지와 탁월한 령군술, 하늘같은 믿음과 사랑이 전전선을 향해 혈맥처럼 뻗어간 최고사령부, 진정 조국해방전쟁사적지는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라고 할수 있는 1950년대의 가렬처절한 대결전에서 적들의 《강대성》의 신화가 어떻게 깨여졌으며 갓 창건된 청소한 우리 국가와 군대가 무슨 힘으로 전세계를 진감하는 위대한 승리를 쟁취하였는가를 생동하게 보여주는 력사의 증견자였다. 오늘 우리 조국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전승의 력사를 빛나게 이어가고있다. 절세위인을 모셔야 인민의 존엄을 지키고 행복을 꽃피우며 언제나 승리한다는 철의 진리는 또 한분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높이 모신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천연암반처럼 자리잡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계시여 위대한 수령님의 전승업적은 영원토록 빛날것이며 전승의 성지는 고귀한 혁명유산으로 불멸하리라는 확신으로 하여 조국해방전쟁사적지를 떠나는 우리의 심장은 세차게 고동치였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백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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