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7월 25일 로동신문

 

론설

오늘의 애국적진군을 힘있게
추동하는 불멸의 지침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김정일애국주의를 구현하여 부강조국건설을 다그치자》를 발표하신 때로부터 7년이 된다.이 나날 우리 인민은 김정일애국주의를 삶과 투쟁의 좌우명으로 삼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총매진하여 커다란 전변을 이룩하였다.

우리 구장군에서도 김정일애국주의를 철저히 구현해나가는 과정에 적지 않은 성과들을 거두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애국주의를 따라배우고 구현하기 위한 사업에서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이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야 합니다.》

지난 시기 군당위원회에서는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김정일애국주의로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사상사업을 실천투쟁과 밀접히 결부하여 공세적으로 벌리였다.여러 교양망과 조직별학습을 통하여 군안의 모든 근로자들이 김정일애국주의의 진수를 뼈와 살에 새기도록 하였으며 군내인민들이 절세위인들의 령도사적이 새겨진 영광의 땅에서 살며 일하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군의 발전과 조국번영을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하였다.이 나날에 우리는 김정일애국주의를 사상정신적량식으로, 원동력으로 틀어쥐고나갈 때 점령 못할 요새, 뚫지 못할 난관이 없다는것을 페부로 절감하게 되였다.

김정일애국주의를 구현하는데서 군당위원회가 중시한것은 무엇보다도 군의 자립적발전능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우리 구장군은 몇년전까지만 하여도 다른 군들에 비하여 여러 면에서 뒤떨어져있었다.그러던 군이 오늘과 같이 자기의 모습을 일신해나가고있는것은 군당위원회가 자립적토대를 강화해온것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군당위원회에서는 군의 전반적, 지속적발전을 이룩하는데서 선결조건, 중심고리를 전력문제해결에서 찾고 자체의 힘으로 최단기간내에 발전소를 일떠세울 통이 큰 작전을 세웠다.애로와 난관은 한두가지가 아니고 방대한 공사량을 놓고 반신반의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지만 군의 자립적발전과 직결된 발전소건설을 추호의 동요없이 완강하게 밀고나갔다.결과 군의 능력으로는 어림도 없다던 발전소건설이 착공한지 3년도 안되는 기간에 완공되였으며 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을 정상화하고 읍지구의 전력수요를 원만히 보장할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았다.

자체의 과학기술력량은 군의 발전에서 철저히 의거해야 할 귀중한 자원이다.군당위원회에서는 군미래원과 과학기술보급실들을 잘 꾸리고 그 운영을 실속있게 짜고들어 과학기술력량을 강화하였으며 그들의 창조적힘에 의거하여 제기되는 문제들을 자체로 해결해나가고있다.남의 도움이 없이는 도저히 해결하기 어렵다던 발전소구조물과 설비들의 설치를 성과적으로 해낸데는 우리 군의 과학자, 기술자, 근로자들의 지혜와 정열이 슴배여있다.군농기계작업소에서는 기술력량과 기능공대렬을 튼튼히 꾸리고 여러가지 주물제품과 부속품, 중소농기구들도 자체로 척척 만들어냄으로써 군살림살이에 크게 이바지하고있다.

자기 손으로 행복과 번영의 밑천을 하나하나 마련해나가는 희열은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다.우리는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물질기술적토대와 잠재력을 더욱 강화해나감으로써 군의 자립적발전을 힘있게 추동해나갈것이다.

김정일애국주의를 구현하는데서 군당위원회가 중시한것은 다음으로 인민생활향상에서 뚜렷한 개선을 가져오도록 한것이다.

오늘날 진정한 애국자는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는 사람이다.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떠나 참다운 애국에 대하여 말할수 없다.

군당위원회에서는 강하천정리사업을 인민생활향상에서 나서는 절박한 문제로 보고 이 사업을 적극 밀고나갔다.해마다 장마철이 오면 큰물로 군내주민들이 생활상불편을 느끼고있다는것을 료해하고 위험요소들을 빠짐없이 장악하고 대책하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내밀었다.이 과정에 군안의 여러 하천에 대한 바닥파기와 제방쌓기, 장석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됨으로써 인민들의 생명재산을 지켜내게 되였으며 루실되였던 많은 토지를 환원복구하고 농사를 안전하게 지을수 있게 되였다.

식량문제, 먹는물문제, 살림집문제를 해결하는것은 인민생활향상의 중심고리이다.군당위원회에서는 비료생산이자 알곡증수라는 확고한 관점에서 유기질복합비료생산토대를 그쯘히 마련하였다.이와 함께 물원천확보와 수도망공사, 읍지구의 살림집건설과 농촌문화주택건설을 동시에 밀고나갔다.결과 농작물의 생육에 필요한 유기질복합비료가 생산보장되여 알곡소출이 늘어나고 수질이 좋은 수도물이 읍지구의 집집마다 공급되고있으며 수십동의 다층, 단층살림집들이 건설되여 주민들이 안정된 생활을 누릴수 있게 되였다.

우리 군은 천하절승 지하궁전인 룡문대굴이 자리잡고있는것으로 하여 유명하다.군당위원회에서는 명승지관리를 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뜻을 꽃피우는 중요한 정치적사업으로 틀어쥐고 관리운영의 정상화와 강사들에 대한 후방공급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였으며 산림조성 및 보호사업, 산불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내밀고있다.오늘 룡문대굴로는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있으며 명소마다에서 울려퍼지는 인민들의 웃음소리가 날로 높아가고있다.

인민생활향상에서는 만족을 몰라야 하며 인민들이 좋아하고 바라는것이라면 무조건 해내는것, 이것이 우리 구장군일군들의 사업준칙, 활동방식이다.

김정일애국주의를 구현하는데서 군당위원회가 중시한것은 다음으로 후대들을 키우는 사업에서 전환을 일으키는 문제이다.

후대들을 키우는 사업을 한걸음 늦추면 조국의 전진이 열걸음, 백걸음 떠지게 된다.

군당위원회에서는 후대교육사업을 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힘있게 내밀었다.매월 교육사업과 관련한 협의회를 열고 군당위원회일군들과 후원단체일군들에게 분공을 명백히 주고 총화도 엄격히 진행하여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하여서는 제때에 대책을 세우도록 하였다.

새 세기 교육혁명의 요구에 맞게 교육조건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였으며 새 교사건설도 적극 추진시켰다.이 과정에 구장초급중학교를 비롯한 여러 학교의 교육조건과 환경이 개선되고 등립소학교와 분교들도 훌륭히 개건되였다.읍지구로부터 멀리 떨어져있던 군학생소년회관이 학교들이 집중되여있는 곳에 새로 건설되여 하나의 《교육촌》을 방불케하고있으며 군청소년체육학교가 훌륭히 꾸려져 학생들이 배움의 나래, 희망의 나래를 활짝 꽃피우고있다.

후대들을 풍부한 지식과 함께 고상한 사상정신적풍모를 지닌 혁명의 계승자들로 준비시키는것은 한시도 소홀히 할수 없는 중요한 사업이다.군당위원회에서는 청소년학생들을 과학과 기술을 알기 전에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아는 참된 애국자들로 키우는데 주목하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 걸으신 배움의 천리길, 광복의 천리길로정우에 있는 우리 고장의 특성에 맞게 교양사업을 짜고들어 학생소년들이 애국의 마음을 소중히 키워나가도록 하였다.1990년대의 첫 영웅인 김광철영웅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따라배우기 위한 실효모임과 나무심기를 비롯한 좋은일하기운동도 새 세대들을 조국과 집단을 사랑하는 참된 인간으로 준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도록 하였다.결과 우리 군에서는 김광철고급중학교를 비롯한 여러 학교의 졸업생들이 전연부대에 탄원하였으며 수많은 학생소년들이 나라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씩씩하게 자라나고있다.새 세대들의 의젓하고 대견한 모습에서 우리는 후대를 키우는 사업을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으로 내세운 당의 숭고한 의도를 더욱 깊이 절감하고있다.

우리 구장군이 이룩한 성과는 시작에 불과하며 아직도 해야 할 사업이 많다.하지만 우리의 배심은 든든하고 신심도 드높다.자력갱생을 체질화하고 애국의 한마음으로 심장을 불태우는 군안의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이 있기에 우리에게는 그 어떤 불가능도 있을수 없다.

우리는 김정일애국주의를 철저히 구현하여 구장군을 보다 아름답고 살기 좋은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시켜나갈것이다.

구장군당위원회 위원장 최희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