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7월 19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승화
조로공동선언이 조인된지 19돐이 되였다. 주체89(2000)년 7월 조로공동선언의 채택은 오랜 전통을 가지고있는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를 새로운 단계에 올려세운 획기적사변으로 되였다. 일제를 반대하는 공동의 투쟁속에서 두 나라 인민은 전우의 정으로 굳게 결합되였다.붉은군대 군인들은 조선의 해방을 위한 투쟁에서 더운 피를 아낌없이 바치며 숭고한 국제주의적위훈을 새기였다. 쏘련은 일제의 식민지통치기반에서 나라가 해방된 후 선참으로 우리 공화국을 인정하였을뿐아니라 우리 나라와 제일먼저 외교관계를 수립하였다.이것은 해방후 복잡한 정세속에서 새 조국건설의 초행길을 걷고있는 우리 인민의 정당한 위업에 대한 지지고무로 되였다. 두 나라 인민들은 력사의 풍파속에서도 자주성과 호상존중, 내정불간섭과 평등의 원칙에 따라 긴밀히 협조하면서 친선의 아름다운 화폭을 수놓아왔다. 조로공동선언에는 두 나라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공고히 하고 호상리익에 맞게 확대발전시켜나가려는 두 나라 정부와 인민의 의지가 뚜렷이 반영되여있다. 조로공동선언은 전통적인 조로친선관계와 호상신뢰를 강화하고 다방면적인 협조와 긴밀한 호상협력을 가일층 발전시키며 새로운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를 수립하고 국제적안정과 안전, 세계평화를 이룩하는데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데 대한 두 나라의 립장과 의지를 확인하였다. 실로 조로공동선언은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발전을 추동하며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고 건전한 국제관계발전에 이바지해나가려는 두 나라 정부와 인민의 결심과 의지를 내외에 확언한 력사적인 문건이다. 조로공동선언이 채택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 조로친선관계는 끊임없이 강화발전되여왔다. 두 나라 흘러온 력사는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가 서로의 지향과 념원, 리익에 전적으로 부합된다는것을 증명해주었다. 친선의 력사와 전통은 공동의 결실들을 귀중히 여기고 더욱 빛내여나갈 때만이 고수되고 계승될수 있다. 전략적이며 전통적인 조로친선관계를 새시대의 요구와 두 나라 인민들의 리익에 부합되게 승화발전시켜나가려는것은 우리 당과 정부의 일관한 립장이다. 림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