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6월 30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말썽만 일으키는 반역아의 행실

 

머리가 빈자 혀가 긴 법이다.

권력욕에 사로잡혀 남조선의 여기저기를 싸다니며 몸값올리기에 여념이 없는 황교안이 천박한 사고능력에 입건사마저 제대로 못해 곤욕을 치르고있다.

얼마전 어느 한 대학에 나타난 황교안은 그 무슨 《청년들의 미래와 꿈》에 대해 횡설수설하던 끝에 제 아들이 학업점수는 낮았지만 대기업에 취직했다고 자랑하였다.

특권층자녀들의 특혜채용이 일상다반사인 남조선사회의 불평등한 현실을 정상인듯이 여기며 제흥에 겨워 내뱉은 황교안의 신중치 못한 발언이 사달을 일으켰다.

남조선 각계는 일제히 《청년들의 고통을 전혀 모르고 그들의 상처에 생소금을 뿌린 발언》, 《현실을 너무 모르는 무지스러운 언사》라고 비난하였다.

언론들도 황교안은 입만 열면 헛소리라고 하면서 밤낮 허공에 뜨고 동이 닿지 않는 발언만 일삼던 리명박이나 박근혜와 별로 다를바 없다고 야유하였다.

오죽했으면 보수정당인 《바른미래당》까지도 황교안의 청년문제리해수준이 한심하다고 개탄하였겠는가.

역도의 이 황당한 발언과 관련하여 남조선에서는 황교안이 아들의 부정취업에 대해 스스로 공개한것만큼 그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울려나오고있다.

외국인로동자들의 임금과 관련한 황교안의 차별적인 발언도 론난거리로 되고있다.

남조선 각계는 외국인로동자들에 대한 황교안의 임금차별주장은 《명백히 혐오와 차별을 부추기는 무책임한 발언》, 《무지의 극치》라고 비난해나섰다.

어리석은 나머지 항상 씨먹지 않은 소리만 늘어놓던 황교안은 아들취업발언과 외국인임금차별발언으로 하여 언 볼기에 곤장맞은 꼴이 되고말았다.

가벼운 입덕에 망신만 당하는 황교안을 보고 남조선인민들은 차라리 그 말썽꾸러기입을 꿰매고 가만히 앉아있는편이 나을것이라고 조소하고있다.

본사기자 허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