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7월 3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규탄받는 반역당의 정쟁소동

 

남조선의 《자한당》패거리들이 헛된 야망에 사로잡혀 정쟁에 계속 열을 올리고있다.

그 무슨 《좌파독재》와 《경제폭정》에 대해 떠들며 《국회》문을 박차고 밖으로 뛰쳐나가 《민생대장정》이니, 《장외투쟁》이니 하며 정국을 소란케 하던 《자한당》패거리들이 각계의 규탄과 압력에 못이겨 지난 6월 28일 《국회》상임위원회들에 복귀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정쟁소동을 요란하게 벌려 보수세력을 규합하고 불순한 정치적목적을 실현하려는 《자한당》의 흉계는 결코 사라진것이 아니다.

《자한당》패거리들은 이미 지난 6월 24일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과 함께 《국회》정상화방안을 담은 합의문에 서명하였었다.

하지만 이자들은 의원총회라는것을 열고 《국회》정상화합의안을 그날로 파기시켰다.

그리고는 저들의 처사를 정당화하면서 뻔뻔스럽게 재협상을 요구해나섰다.

이것은 권력욕에 환장하여 민심을 외면하고 정쟁에만 미쳐돌아가는 정치깡패들의 추악한 정체를 그대로 폭로해주었다.

《국회》정상화합의를 파기한 《자한당》것들의 망동은 즉시 각계의 강한 비난과 규탄을 자아냈다.

각 정당들이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자한당》이 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속에 남조선언론들도 《국회》정상화는 《자한당》의원들의 반발에 의해 합의문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불발》되였다고 하면서 이로 하여 수습기미를 보이던 《국회》파국사태는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가고말았다고 보도하였다.

알려진바와 같이 황교안을 비롯한 《자한당》패거리들은 어떻게 하나 다음해의 《국회》의원선거에서 재집권의 발판을 닦고 《정권》탈취야망을 실현해보려고 발광하고있다.

이자들이 민생악화를 정쟁의 도구로 삼고 《국회》복귀를 거부하면서 《장외투쟁》에 몰두한것은 그 한 실례이다.

그러던 반역당패거리들은 이번에 《국회》정상화요구에 응하지 않을수 없었다.

하지만 이것은 《자한당》것들이 저들의 못된 악습과 결별한다는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개꼬리 3년 두어도 황모 못된다고 《자한당》패거리들의 반인민적본성은 절대로 달라질수 없다.

《자한당》이 《국회》복귀요구에 응하기는 하였지만 이제 또 어떤 란동을 부릴지 알수 없다는것이 남조선의 민심이다.

남조선언론들도 가까스로 《국회》본회의가 열리였지만완전한 정상화까지는 진통이 따를것으로 보인다고 전하였다.

남조선인민들은 재집권을 꿈꾸며 정쟁광풍을 갈수록 요란하게 일구는 《자한당》을 용서치 않을것이다.

원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