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7월 17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천년숙적을 편드는 쓸개빠진 행위

 

지금 온 남조선땅은 파렴치한 일본반동들에 대한 증오와 분노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얼마전 일본당국은 일제강점시기의 강제징용피해자들에게 손해배상금을 지불할데 대한 남조선대법원의 판결에 수출규제라는 경제보복조치로 대답하는 뻔뻔스러운 망동을 부리였다.과거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천인공노할 만행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한사코 회피해보려는 아베일당의 날강도적인 행위는 남조선인민들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일본당국의 수출규제조치를 계기로 남조선도처에서 반일감정이 드세게 폭발하고있다.각계층 인민들이 과거죄악을 부정하며 분별없이 날뛰는 섬나라족속들을 단죄규탄하는 항의시위들을 적극 벌리고있는 속에 일본상품배척투쟁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반일투쟁들이 전개되고있다.

이러한 때에 남조선보수패당은 과연 어떻게 처신하고있는가.

지금 《자한당》의 역적무리와 《조선일보》를 비롯한 보수언론들은 일본의 오만방자한 행위를 문제시할 대신 남조선일본관계악화를 현 당국의 책임으로 매도하면서 아베일당의 역성을 드는 추태를 부리고있다.보수패거리들이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한 남조선당국의 조치를 《해법이 없이 반일감정만 부추긴다.》고 시비질을 해댄것은 민족의 피와 얼이라고는 꼬물만큼도 찾아볼수 없는 천하역적들의 쓸개빠진 행위가 아닐수 없다.

남조선보수패당의 망동은 친일매국이 체질화된자들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상상할수 없는것이다.

일제강제징용피해자배상과 관련한 판결은 일본으로부터 치떨리는 과거죄악의 대가를 기어이 받아내려는 남조선민심의 반영이다.지난날 일제는 수많은 조선사람들을 징용으로 끌어가 혹사시키고 지어 나어린 소녀들까지 군수공장에서 가혹하게 부려먹었다.수많은 조선사람들이 인간의 권리를 깡그리 빼앗기고 고역장들에서 참기 어려운 노예로동을 강요당하였다.그들에게는 마소처럼 일하다가 죽을 권리밖에 없었다.

인류력사에는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과 략탈로 살쪄온 제국주의자들의 범죄행위들이 적지 않게 기록되여있지만 일본이 우리 민족에게 감행한것과 같은 반인륜적만행은 찾아보기 어렵다.그 천인공노할 죄악에 대해 일본이 우리 민족앞에 무릎을 꿇고 사죄하며 배상하는것은 마땅한 의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일제강제징용피해자배상과 관련한 판결을 받아들일수 없다고 행악질하다 못해 이제는 수출규제라는 경제보복조치까지 취하며 제편에서 큰소리치고있다.

아베일당이 이렇듯 횡포무도하게 놀아대는것은 일본의 과거죄악을 비호묵인하면서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팔아먹는 친일매국정책을 실시한 력대 남조선보수《정권》의 반민족적망동의 필연적결과이다.그 무슨 《과거를 묻지 않는 신협력시대》니, 《미래지향적인 관계구축》이니 하고 떠벌이며 수치스러운 대일굴종외교에 매달린 남조선보수패당의 매국행적은 력사에 똑똑히 기록되여있다.남조선보수패당의 친일매국행위야말로 오늘의 사태를 불러온 근본원인이다.남조선 각계가 일본의 수출규제조치에 따른 책임이 사실상 《자한당》에 있다고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는것은 우연하지 않다.

남조선보수패당으로서는 응당 저들의 부끄러운 친일매국력사에 대해 돌이켜보고 죄를 느껴야 한다.그러기는 고사하고 일본과의 《관계악화》를 부추긴다고 고아대며 도리여 섬나라족속들의 편에 서서 민심의 반일기운에 찬물을 끼얹고있으니 이 얼마나 격분스러운 노릇인가.현실은 《자한당》을 비롯한 남조선보수패당의 친일매국근성은 죽어도 달라질수 없다는것을 보여준다.

남조선보수패당의 망동은 더러운 재집권야망의 발로이다.《자한당》을 비롯한 남조선보수패거리들은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한 사태의 책임을 현 집권세력에게 뒤집어씌우고 민심을 끌어당겨 권력의 자리를 타고앉으려고 발광하고있다.남조선보수패당이야말로 《정권》탈취야욕에 환장하여 천년숙적과 서슴없이 야합하는 용납 못할 역적무리, 《을사오적》을 무색케 하는 특등매국노들이다.

우리 민족이 일본으로부터 과거죄악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고 사무친 원한을 풀기 위해서도 《자한당》을 비롯한 남조선의 친일매국역적들을 단호히 청산해야 한다.

본사기자 라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