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7월 26일 로동신문

 

총련지부위원장회의 도꾜에서 진행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총련지부일군대회 참가자들에게 력사적인 축전을 보내주신 7돐을 맞으며 총련지부위원장회의가 20일 일본 도꾜에 있는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회의에는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남승우부의장, 배진구부의장 겸 사무총국장, 조일연부의장 겸 조직국장, 박구호부의장, 강추련부의장 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 리명유 총련중앙감사위원회 위원장, 총련중앙상임위원들, 재일조선인력사연구소 소장, 주요단체, 사업체의 책임일군들, 총련본부위원장들이 각지의 총련지부위원장들과 함께 참가하였다.

회의는 애국가의 주악으로 시작하였다.

회의에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높으신 뜻을 받들고 총련지부를 애족애국의 믿음직한 성돌로 다지기 위한 사업에 총력을 집중하며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앞당기고 전면적부흥의 도약대를 마련해나가기 위한 문제들이 토의되였다.

허종만의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백승의 지략과 전략적구상에 맞게 동포들의 생활과 애국사업의 기본단위인 지부를 재일조선인운동의 지역적거점으로, 총련의 말단지도단위로 반석같이 다지는데서 결정적전진을 이룩해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지부위원장들이 총련지부사업과 관련하여 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하여 자신들을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준비하여야 한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지부위원장들이 주체의 사상체계와 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우고 위대성교양을 비롯한 5대교양사업을 철저히 선행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지부위원장들이 뜨거운 사랑과 믿음을 안고 동포들과 한집안식구처럼 정을 나누며 고생도 락도 같이하면서 그들의 생활과 애국사업을 책임지고 이끌어주어야 한다고 그는 언명하였다.

그는 전형창조와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운동은 본부위원장들이 직접 책임지고 작전하며 지휘하여야 할 사업이라고 하면서 지부를 강화하기 위한 집단적경쟁열풍을 일으켜나가는데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르치신대로 기층조직들을 그 어떤 천지풍파에도 끄떡없는 믿음직한 성돌로 다지고 총련의 군중지반을 공고확대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단체기층조직들이 활성화되고 발동되여야 총련지부가 종합적인 지역적거점으로서의 자기의 역할을 높일수 있다고 그는 피력하였다.

그는 본부와 지부, 단체들이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인 민족교육사업을 철두철미 애국활동의 중심에 놓고 고수하며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가일층 발전시켜 민족교육의 찬란한 개화기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말하였다.

전체 일군들이 《동포들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자!》는 구호에 담겨진 숭고한 뜻을 언제나 가슴에 새겨안고 사업하며 동포들에 대한 멸사복무의 기수가 되여 헌신분투함으로써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바라시는대로 총련조직을 동포들과 혼연일체를 이룬 강위력한 해외동포조직으로 반석같이 다져나가야 한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이어 지부위원장들이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베풀어주신 각별한 정치적신임과 배려를 가슴뜨겁게 새겨안고 총련지부를 애족애국의 성돌로 다지는데서 뚜렷한 전진을 이룩해나갈 굳은 결의를 표명하였다.

회의에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리는 편지가 랑독되였다.

회의는 김정일장군의 노래》합창으로 끝났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