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7월 5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세계곳곳에서 성행하는 테로행위
지난 6월 한달동안에만도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테로사건들이 련이어 터져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는 비극적인 사태가 발생하였다. 6월 6일 뉴질랜드의 노스섬에서 정체불명의 범죄자가 사람들을 향해 총격을 가하여 1명이 살해되고 3명이 부상당하였다.그 다음날에는 사우스섬에 있는 크라이스트쳐치시의 동부교외에서 갑자기 총소리가 울려 공포가 조성되였다.크라이스트쳐치시에서는 지난 3월 중순 총기류에 의한 특대형테로공격사건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생겨났었다.불행의 상처를 안고있는 도시에서 또다시 울린 총소리는 사람들을 불안과 공포속에 몰아넣었다. 6월 15일에는 소말리아의 모가디쇼에서 2차례의 폭탄테로공격사건이 발생하여 10명이 목숨을 잃고 26명이 부상을 입었다.이날 테로분자들은 도로교차점에서 승용차에 설치한 폭탄을 터뜨렸다고 한다.《알 카에다》와 련관된 한 극단주의그루빠는 이 공격들을 저들이 단행하였다고 주장하였다.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하는 무시무시한 폭탄테로사건은 소말리아에서 례사로운 현상으로 되고있다. 2월 28일 폭탄을 실은 자동차가 시내에 있는 한 호텔부근의 도로에서 폭발하여 36명이 목숨을 잃고 60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주변의 많은 건물이 파괴되였다.3월 7일에는 대통령궁전부근의 식당주변에서 자동차폭탄폭발이 일어나 13명의 사상자가 났으며 5월 14일에는 지방정부청사를 목표로 한 폭탄테로사건이 발생하여 5명이 죽고 9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밖에도 나이제리아동북부의 보르노주에서 일어난 자폭테로공격과 케니아의 와지르지역에서 안전기관 성원들을 목표로 한 폭탄테로공격으로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어디서, 어느 순간에 일어날지 모를 테로행위에 대한 공포로 하여 사람들이 마음놓고 다니지도 못하고 발편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있다. 하다면 최근시기 련발하는 테로범죄행위의 근원은 어디에 있는가. 다른 나라들에 대한 서방세력의 간섭과 침략책동에 있다. 란무장으로 변한 중동나라들의 실태가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지난 시기 중동지역 나라들의 사회정치정세는 비교적 안정된 상태에 있었다.하지만 《반테로전》의 구실밑에 이 나라들에 대한 침략이 개시되면서 지역의 여러 나라가 쑥대밭으로 변하였다.《색갈혁명》까지 일어나 교파간, 종족간의 모순과 대립이 격화되고 충돌이 일어나면서 테로와 보복의 악순환이 초래되였다. 세계적인 박멸대상으로 된 국제테로조직인 《이슬람교국가》도 바로 중동지역이 사회정치적으로 혼란된 공간을 리용하여 생겨나게 되였다.수리아에서 활개치던 《이슬람교국가》세력이 퍼그나 위축되였지만 대신 쫓겨난자들은 다른 나라들로 이동하여 테로행위들을 저지르고있다고 한다. 그로 하여 여러 지역 나라들의 평화와 안정이 위협을 받고있으며 사람들이 불안과 공포속에서 생활하고있다. 본사기자 김수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