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7월 17일 로동신문

 

피압박인민들의 반제민족해방
투쟁을 승리의 길로 이끄시여

 

지난 20세기는 인류자주위업을 위한 투쟁에서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혁명적변혁이 일어난 세기였다.전세계적범위에서 제국주의, 식민주의자들을 반대하는 투쟁이 거세차게 일어나고 민족적독립을 이룩한 많은 나라가 새 생활창조의 길에 들어섰다.

국제무대에서 정치세력구도가 완전히 바뀌였다.이 놀라운 변화는 세계피압박인민들의 반제민족해방투쟁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령도와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20세기의 가장 걸출한 수령이시며 절세의 위인이시다.》

지난 세기 후반기 세계반제민족해방투쟁은 일대 앙양기에 들어섰다.많은 나라의 항쟁투사들이 손에 무장을 들고 민족해방투쟁의 길에 나섰다.하지만 그들에게는 나름대로의 고충이 있었다.자기 나라의 구체적현실을 반영한 옳바른 전략전술이 없었기때문이였다.

이러한 실태를 헤아리시고 항쟁투사들에게 무장투쟁의 구체적인 방도를 가르쳐주시고 고무해주신분은 바로 우리 수령님이시다.

주체60(1971)년 8월 앙골라인민해방운동 위원장 네또가 우리 나라를 찾아왔다.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받기 위해서였다.당시 식민주의자들을 반대하여 무장투쟁을 벌리던 그는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보려고 큰 나라들을 찾아다녔다.그러나 그 어느 나라 지도자에게서도 바라던 해답을 얻을수 없었다.

안타깝게 모대기던 그는 강대한 두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두차례의 혁명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전설같은 이야기를 듣고 군복차림그대로 달려왔던것이다.

네또는 위대한 수령님앞에 군사지도를 펼쳐놓으며 가르치심을 주실것을 요청하였다.

한동안 깊은 사색에 잠겨 지도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게 무장투쟁의 효과를 최대로 높일수 있는 여러가지 대책적문제들에 대하여 하나하나 밝혀주시였다.

유격전뿐아니라 현대전에서도 희세의 령장으로서의 명성을 떨치신 우리 수령님께서만이 내놓으실수 있는 명안중의 명안이였다.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그대로 받아적으며 네또는 승리를 확신하였다.

신심에 넘쳐 자기 나라로 돌아간 그는 우리 수령님의 가르치심대로 싸워 마침내 식민주의자들을 몰아내고 나라의 독립을 이룩하였다.

모잠비끄해방전선 위원장 겸 해방인민군 총사령관 사모라 모이세스 마셀도 무장투쟁의 운명을 두고 모대기다가 위대한 수령님으로부터 민족해방운동의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아안았다.

1970년대에 들어와 나라의 독립을 위한 모잠비끄인민의 민족해방투쟁의 앞길에는 많은 난관과 시련이 겹쌓이게 되였다.식민주의자들의 무자비한 탄압책동으로 무장투쟁은 절명의 위기에 처하게 되였다.출로를 찾아 헤매이던 마셀은 위대한 수령님의 조언을 받을 결심을 품고 주체60(1971)년 9월에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다.

마셀을 따뜻이 맞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와 담화를 하시면서 모잠비끄해방전선 무장력의 내부형편과 적들의 책동을 환히 꿰뚫어보시고 주도권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내부를 정돈하고 무장대오를 정비보강하는 한편 원시림의 자연지리적조건을 리용하여 분산적으로 활동하며 여러 지역에 유격근거지를 튼튼히 꾸려나갈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에서 자기가 그처럼 모대기던 문제들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받아안은 마셀은 너무 기뻐 환성을 올리며 김일성동지, 됐습니다.이제는 살았습니다.신심이 생깁니다.김일성동지,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감사의 말씀을 올리였다.

조국으로 돌아간 마셀은 모잠비끄해방전선의 내부를 강화하고 깊은 원시림의 여러 지역에 비밀유격근거지들을 많이 창설하였다.그리고 그에 의거하여 적들을 사방에서 족쳐댔다.모잠비끄해방전선 무장력은 현대적인 무장장비와 수적우세를 믿고 달려드는 적들과의 싸움에서 언제나 주도권을 틀어쥐였다.드디여 모잠비끄인민들은 자기들을 지배하고 피땀을 짜내던 침략자들을 내몰고 1975년 6월 나라의 독립을 쟁취하였다.

승리를 경축하는 대회장에서 마셀은 격정에 넘쳐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는 오늘 우리에게 차례진 이 승리가 어떻게 마련된것인지 똑똑히 알아야 합니다.

위대한 영웅이신 김일성동지께서 우리의 앞길을 가리켜주시였기때문에 우리의 조상들과 우리의 발목을 묶어놓았던 쇠사슬을 끊어버리고 노예의 운명에서 해방을 맞이하였습니다.

우리는 마땅히 오늘을 위해 피흘리며 생명을 바쳐 싸운 조상들의 마음까지 합쳐 김일성동지께 감사를 드려야 할것입니다.》

이것은 비단 그 하나만의 심정이 아니였다.

제국주의, 식민주의자들의 지배와 예속밑에서 신음하던 세계 많은 나라 인민들이 터치는 한결같은 칭송의 목소리였다.

참으로 우리 수령님은 세계피압박인민들의 민족해방투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그들에게 새 생활창조의 길을 열어주신 민족해방투쟁의 탁월한 스승이시며 위대한 은인이시다.

하기에 식민지예속에서 벗어나 자주의 길을 따라 힘차게 나아가고있는 세계 많은 나라 인민들은 오늘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업적을 잊지 않고 추억하고있으며 그이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표시하고있다.

인류자주위업에 대한 숭고한 사명감을 지니시고 민족적독립을 위한 진보적인류의 투쟁을 적극 고무해주시고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은 세기와 더불어 영원히 빛을 뿌릴것이다.

본사기자 리학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