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7월 24일 로동신문
우리 나라 대표단 단장 쁠럭불가담운동
우리 나라 대표단 단장이 20일과 21일 베네수엘라의 까라까스에서 진행된 쁠럭불가담운동 조정위원회 상급회의에서 연설하였다. 그는 이번 회의가 쁠럭불가담운동이 현시대의 위력한 반전평화애호력량으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더욱 활성화해나가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된다고 하면서 쁠럭불가담나라들의 끊임없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제무대에서는 유엔헌장과 국제법도 안중에 없이 다른 나라들의 자주권을 제 마음대로 롱락하는 제국주의행태가 그 어느때보다 로골화되고있다고 말하였다. 여러 나라에서 심각한 정치위기, 군사적충돌, 분쟁의 격화, 피난민사태를 동반한 인도주의참사들이 끊임없이 발생하고있으며 그 주되는 피해자들은 다름아닌 적지 않은 쁠럭불가담운동 성원국들이라고 하면서 그는 현실은 쁠럭불가담운동이 발전도상나라들을 대변하는 정치세력으로서의 지위와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일것을 요구하고있다고 밝혔다. 유엔성원국의 절대다수를 차지하고있는 운동성원국들이 집단적행동을 더욱 강화해나갈 때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데서 운동의 주도적역할이 강화될수 있다고 그는 주장하였다. 그는 유엔에서 운동성원국들의 집단적리익을 지키고 공정성과 평등의 원칙을 구현하기 위하여 유엔안전보장리사회 비상임리사국으로 선거된 운동성원국들이 자기의 역할을 한층 높이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 비상임리사국으로 활동하고있는 운동성원국들이 운동의 리익을 대변하여 적극 활동한다면 발전도상나라들을 목표로 감행되는 서방의 온갖 책동을 제압하고 유엔이 진정으로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을 위한 사명을 다하도록 하는데 기여할수 있을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쁠럭불가담운동 성원국으로서 운동의 창립목적과 활동원칙들에 부합되게 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시종일관 적극 노력하여왔다고 언급하고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우리 인민의 오늘 조선반도에서 긴장완화와 평화에로 향한 사변들이 일어나고있는 가운데 우리 공화국앞에는 나라의 모든 힘을 경제건설에 집중하여 사회주의의 물질적기초를 튼튼히 다져나가기 위한 중심과업이 나서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아보려는 적대세력들의 도전이 계속되고있지만 조선반도에서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며 자력으로 부강의 새로운 국면을 열고 강국의 리상과 목표를 실현해나가려는 우리 공화국정부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조선반도에서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를 수호하고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 총매진하고있는 우리 공화국정부와 인민의 투쟁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고 쁠럭불가담운동의 반전평화위업을 실현하는데 커다란 기여로 될것이다. 우리 공화국정부는 반제자주, 반전평화의 운동리념을 고수하고 자주권수호를 위한 운동성원국들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할것이다. 끝으로 그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는 앞으로도 자주, 평화, 친선의 대외정책적리념에 따라 쁠럭불가담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할것이라고 언명하였다. 【조선중앙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