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7월 16일 《우리 민족끼리》
분노와 증오로 거세지는 반일투쟁기운 - 《조국통일연구원》 실장과 《우리 민족끼리》편집국 기자가 나눈 문답 -
기자; 지금 남조선에서 반일투쟁기운이 날로 높아가고있다. 남조선을 대상으로 수출규제조치를 취한 아베패당의 치졸한 행태를 두고 각계층 시민사회단체들과 인민들은 일본상품판매반대 및 일본려행거부운동을 벌리면서 일본당국을 규탄배격하는 시위투쟁에 떨쳐나서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한다. 실장; 다 아는바와 같이 지난해 10월 남조선의 대법원은 일제강제징용피해자들에게 일본의 전범기업들이 배상할데 대해 판결하였다. 그에 대해 일본당국은 그 무슨 《신뢰관계훼손》을 운운하며 《대응조치를 취할것》이라고 위협하는 한편 남조선기업들에 타격을 가하는 방법을 취할것이라는 여론을 내돌렸다. 그것이 현실화되였다. 지난 1일 일본의 경제산업성은 수출관리규정을 개정하여 남조선의 반도체산업에 대한 수출규제를 강화한다고 발표하였다. 이후 지난 4일부터 아베패당은 일제강제징용피해자배상판결을 내린 남조선당국에 대한 보복으로 수출규제조치를 취하였다. 일본수상 아베는 매일과 같이 남조선과의 《신뢰관계》에 따라 취해온 조치를 수정할것이다, 강제징용피해자배상문제는 《한일청구권협정》에 따라 종지부를 찍었다고 줴쳐대고있으며 고위관계자들도 남조선측은 일본이 만족할만 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였다, 수출규제조치는 정당한것이라고 고아대고있다. 이에 격분한 남조선의 정계와 언론들, 시민사회단체들을 비롯한 사회각계는 일본당국의 이번 수출규제조치를 일제히 비난해나서고있다. 기자;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 실장; 남조선의 여야당들과 시민사회단체들, 각계 인사들은 일본의 처사를 일제강제징용피해자문제와 관련한 《대법원의 배상판결에 대한 경제적보복조치》, 《용납할수 없는 억지》로 강력히 규탄하고있다. 서울에서는 학생운동단체인 《한국대학생진보련합》이 일본대사관앞과 미쯔비시중공업소속 《한국영업소》를 비롯한 여러곳에서 기자회견과 기습시위를 벌리면서 각계층을 불러일으키고있다. 국민주권련대, 일본군성노예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련대를 비롯한 투쟁단체들도 매일과 같이 《국회》앞에서 아베패들과 친일주구인 보수패당을 규탄하는 집회를 벌리고있다. 대전과 부산, 경기도를 비롯한 여러 지역들에서 민주로총과 《한국로총》산하 로조들, 《평화나비대전행동》 등 지역투쟁단체들은 남조선경제를 과녁으로 삼은 일본당국의 광기어린 경제보복행위는 단순히 대법원의 일제강제징용피해자배상판결에 대한 불만이 아니라 날이 갈수록 가증되는 남조선에 대한 증오와 멸시의 발로로 된다고 성토하면서 아베패당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반일투쟁에 궐기해나서고있다. 남조선언론들도 이번에 일본이 강제징용피해자문제를 두고 비렬하게도 경제분야에서의 보복을 운운한데 대하여 비난하면서 보복을 말한다면 우리 민족이 천백배로 보복해도 모자랄 판이라고 주장하였으며 대내외적으로 심각한 위기에 몰린 아베정권이 그를 역전시키려고 경제보복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고 폭로하고있다. 기자; 정말 분노를 치솟게 한다. 현실은 지난날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천인공노할 죄악에 대해 조금도 인정하지 않고 사죄와 배상을 한사코 외면하면서 과거사문제를 덮어버리고 다시금 침략의 길에 나서려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이 얼마나 엄중하고 무분별한 단계에 이르고있는가 하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지 않는가. 실장; 옳은 말이다. 이번에 일본이 남조선에 취한 경제적보복조치는 력대 보수《정권》들의 친일매국행위와 떼여놓고 볼수 없다. 극악한 친일매국노인 박정희역도가 지난 1965년 일본의 과거범죄를 무마시켜주는 굴욕적인 《협정》에 맞도장을 찍은 때로부터 리명박, 박근혜역도의 집권기간에 이르기까지 남조선보수《정권》들의 친일매국행위는 민족의 리익을 송두리채 팔아먹는 천추에 용납 못할 민족반역으로 일관되여있다. 리명박, 박근혜역적패당은 일본과의 그 무슨 《미래지향적관계》와 《신협력시대》를 운운하면서 상전의 옷자락에 바싹 매달리다 못해 《군사정보보호협정》까지 체결하고 일본으로부터 몇푼의 돈을 받는 대가로 일본군성노예문제의 《최종적이며 불가역적인 해결》을 쪼아박은 《합의》라는것을 꾸며내였다. 이로부터 일본은 친일매국노들과 조작한 매국《협정》들을 구실로 과거사문제가 다 해결되였다고 생억지를 쓰며 남조선에 대해 극도로 오만한 태도를 취하고있는것이다. 일본을 상대로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지킬 대신 과거죄악부정과 력사교과서외곡, 독도강탈과 군국주의부활책동에 기승을 부리는 섬나라족속들에게 눌리워 할말도 못하고 아부굴종한 남조선의 력대 보수《정권》들의 죄악이야말로 절대로 용서받을수 없다.(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