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8월 2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악화되는 전파상황, 초래될 심각한 후과
기승을 부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수그러들지 않고 계속 기승을 부리고있다. 피해상황은 더 심각해지고있다. 윁남의 전반적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전파되고있어 300만마리이상의 돼지가 페사되였다. 중국의 광서장족자치구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였다.캄보쟈, 벌가리아, 라오스 등 여러 나라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계속 퍼지고있다. 많은 나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을 막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고있다. 윁남부수상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을 방지하기 위한 사업에 모든 기관들이 떨쳐나설것을 호소하였다.병발생지역들에서 수의방역기관들의 통제하에 돼지를 도살할데 대한 지도서가 배포되였다.호지명시에서는 부문간 검열사업을 강화하고있다.지역경계지점들에 검역소들이 설치되였다. 중국에서 지역별방지대책을 세우기 위한 사업을 짜고드는 한편 국제적인 교류와 협조를 강화하고있다.로씨야에서도 병에 걸린 돼지들을 격리, 페사시키는것과 함께 전염병을 철저히 차단시키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고있다.
막대한 경제적손실
일부 사람들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있다. 실지로 어느 한 나라에서는 사람들이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죽은 돼지들을 땅에 묻는 작업을 바로하지 않았다.지어 그것들을 파내여 밀매하는 현상까지 나타났다. 사람들이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해 위기감을 느끼지 않는데는 리유가 있다.아프리카돼지열병비루스가 사람에게 별로 위험하지 않다고 인식하고있기때문이다. 하지만 이에 안도감을 가지고 그의 전파에 대해 방심하는것은 근시안적이라고 할수 있다. 하다면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무엇때문에 그토록 인류를 불안하게 만드는가. 우선 막대한 경제적손실을 초래한다. 중국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후 첫 2개월동안에만도 약 10만마리의 돼지를 처분하였다.그로 하여 입은 경제적손실액은 수천만US$에 달하였다.시장에서 수요와 공급간의 불균형이 조성되고 그것은 그대로 가격인상에로 이어졌다. 윁남의 어느 한 주에서는 1만 5 000세대에서 모두 16만마리의 돼지를 기르고있다고 한다.하지만 이 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여 사람들의 경제생활에 치명적인 타격이 가해졌다. 세계적범위에서 계산해볼 때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한 손실액은 상상을 초월하고있다. 다음으로 인류의 생존과 발전에 지장을 준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단순히 돼지의 죽음만으로 끝나는것이 아니다.사람들이 미처 예상하지 못하였던 각이한 측면에 부정적영향을 미치고있다. 어느 한 나라의 전문가는 돼지마리수가 줄어들면 헤파린의 부족현상이 초래될수 있다고 주장하였다.심장치료에 리용되는 헤파린은 돼지내장에 많다고 한다. 이외에도 식품안전분야에 부정적영향을 주고있다. 오늘 많은 사람들이 돼지고기로 만든 쏘세지, 햄과 같은 식료품들을 멀리하고있다.
해결책은 무엇인가
《마치 불을 가지고 노는것과 같다.》 어느 한 나라의 전문가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왁찐개발정형을 두고 한 말이다. 여러 나라에서 왁찐개발을 서두르고있지만 아직까지 이렇다할 성과가 없다. 어느 한 나라의 농업과학원 연구사들이 실험용왁찐을 개발하기는 했지만 정식으로 도입하기는 아직 이르다.살아있는 비루스를 리용하여 왁찐을 제조했기때문에 비루스가 돼지들에게 전파될수 있고 부작용을 일으킬수도 있기때문이다. 세계적범위에서 과학연구사업이 심화되고있어 언제든지 왁찐이 개발될것으로 보이지만 현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방도는 나지지 않고있다. 병에 걸린 돼지들을 격리, 페사시키는것 등으로 대처하고있다.많은 나라에서 병에 걸린 돼지들을 철저히 격리시켜 페사시키고있다. 1921년 케니아에서 발견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것으로 하여 국제적인 동물전염병기준에 따라 위험한 부류에 속한다.일단 병에 걸렸던 돼지는 회복된다 하여도 피속에 비루스를 보유하게 되며 배설물에도 비루스가 존재한다. 이것은 이 사업을 단순히 수의학적인 면에서만 보아서는 안되며 또 몇몇 전문일군의 힘만으로는 해결할수 없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방도는 없겠는가. 전문가들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을 근절하기 위한 사업에 모든 사람들이 떨쳐나서는것이라고 주장하고있다.이 사업을 전인류적인 사업으로, 전군중적인 사업으로 밀고나가는 여기에 위기타개의 가장 빠른 길이 있다는것이다. 본사기자 김승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