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8월 20일 로동신문
정론 혁명의 성지인 삼지연군건설에서 발휘되고있는
삼지연! 이 나라 인민이면 누구나 마음의 태를 묻고 피줄처럼 잇고 사는 분명 보았다.삼지연은 단순한 땅이 아니라 전체 조선인민의 하나의 큰 심장과 같다.눈으로 볼수도 없고 손으로 만져볼수도 없는 인민의 심장을 우리는 여기에서 그 거대한 크기와 억세인 박동으로 시시각각 보고 다 느끼였다.우리의 모든 마음, 모든 길들이 무수한 혈류처럼 여기로 뻗어오고 이 성스러운 땅은 시대를 호흡하는 하나의 큰 심장처럼 높뛰는 숨결과 무한대의 활력을 온 나라에 뿜어주고있다. 그대가 조선사람이라면, 진정 당과 그것은 실로 이 나라의 진짜본태와 피가 어떤것이고 조선사람의 힘과 정신이 얼마나 놀라운것인가를 다시한번 가르쳐주는 시대의 해설문이며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책동을 짓부시고 우리의 용용한 전진과 불굴의 신념을 소리높이 성명하는 가슴후련한 화폭이다.
삼지연의 붉은 노을
우리는 베개봉의 전망대에 올라 지금껏 어디에서도 본적이 없는, 이를데없이 아름답고 눈이 부시게 솟아오르는 삼지연군의 새 모습을 바라보고있다.백두산을 머리에 이고 아득한 천고의 밀림을 울바자로 두르고 전설속의 무릉도원같이 황홀한 웅자를 드러낸 하늘아래의 첫 동네, 한해전 8월 우리 삼지연군이 훌륭히 꾸려지면 창성이 변했소라는 창성군에 대한 노래가 나온것처럼 삼지연군에 대한 좋은 노래가 나올수 있다고 하시면서 나는 삼지연군이 해마다 변하게 할 결심이라고 무한한 희열에 넘치시였던 우리 그때로부터도 또 수많은 날과 달이 흘렀으니 지금의 삼지연충격은 우리 나라가 이렇게도 빨리 달라질수 있는가 하는 상상밖의 격세지감과 함께 우리자신이 새로운 시대에 태여나고있는듯 한 환희로 하여 가슴이 뻐근해진다. 광활한 백두대지가 정히 내여드린 명당자리에 베개봉을 내려 우리는 지금 백두산하늘의 조화인듯 황홀하게 변모되는 이 별천지의 거리와 거리를 발목이 시도록 걷고있다.읍의 한가운데로 넓고 시원한 도로들이 뻗어가고 량옆으로는 걸음길과 자전거길이 새파란 잔디와 하얀 봇나무로 장식되는 원림록화와 동시에 완성되여가고있다. 유서깊은 성지에 높이 모신 힘차게 태동하고 쉬임없이 변모되고 눈부시게 솟구치는 이 가슴벅찬 백두대지에 인간의 심장을 울리는 가장 《삼지연군은 온 나라 인민들이 마음의 태를 묻은 전체 조선인민의 고향입니다.공화국공민들은 누구나 다 마음의 태를 조선혁명의 제1페지가 씌여져있고 우리 백두산기슭에 거연히 서시여 천지개벽이 일어나는 삼지연땅을 무한한 기쁨속에 바라보고계시는 우리 삼지연의 천지개벽은 여기 읍지구중심에는 오늘의 천지개벽과는 너무도 대조되는 놀랄만큼 고색짙은 자그마한 옛 귀틀집이 자리잡고있다.동기와우에 큼직한 돌들을 눌러놓은 지붕과 노전을 깐 비좁은 방들로 칸칸이 이어진 이 집은 우리 우리 그것은 오늘 충정과 의리의 최고화신이시며 인민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삶의 좌우명으로 간직하신 삼지연을 전체 조선인민의 고향으로 더 훌륭히 빛내여주시려는 한없이 높으신 뜻, 이 행성 그 어디에도 없는 가장 아름다운 사회주의리상향을 일떠세워 새시대의 문명과 부흥의 대문을 여기서부터 여시려는 확고한 결심, 그 모든것을 안으시고 자나깨나 마음속에 그려보신 꿈과 리상은 얼마나 강렬한것이였고 찾고 또 찾으신 길은 얼마이며 기울이신 심혈의 낮과 밤은 정녕 그 얼마였던가. 언제나 삼지연을 소중히 안고계신다.시련을 맞받아 조국을 억세게 이끌어가시는 그이의 사계절강행군에도 삼지연길이 있었고 깊은 밤 집무실에서 한초한초 흐르는 천금같은 혁명시간속에도 항상 삼지연이 있다.백두산아래 첫 동네인 삼지연군에서 사회주의문명이 응집된 훌륭한 산간문화도시가 땅을 박차고 태여나야 한다고, 삼지연군을 세상에 없는 산간지대의 문명도시로 훌륭히 꾸림으로써 우리 인민이 향도봉에 어느때, 어디서나 환히 보이게 더 정중히 모신 우리와 만난 216사단의 책임일군들은 하나와 같이 절절한 심정으로 말하고있다. 《우리는 매번 보고보아도 또 보고싶고 걷고걸어도 발이 닳도록 걷고만싶은 우리의 삼지연, 천지호반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천고밀림의 록음속에 솟아오르는 꿈속의 무릉도원같아 낮은 낮대로 아름답기 그지없다.백두하늘의 별무리가 모두 내려앉은듯 불의 바다를 이루고 거대한 동음이 지축을 울리는 이 전구의 야경은 지극한 충정의 마음으로 반짝이는 천만아들딸의 깨끗한 눈빛과 같고 쉬임없이 높뛰는 심장의 숨결과 같아 가슴이 후더워오른다.하지만 진짜 장관중의 장관은 백두산해돋이에 붉게 물들여지며 조국의 아침을 제일먼저 맞이하는 삼지연의 모습이다. 지난해 8월 이곳을 찾으시면서 우리 삼지연의 붉은 노을! 바로 여기에 태양조선의 모든 영광과 보다 눈부신 번영을 앞당겨오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과 함께 우리 조국에 있어 가장 책임적이고도 어려운 시기에 자기의 고귀한 피와 땀으로 당중앙의 권위와 의도를 결사옹위, 결사관철해가는 우리 인민의 모습이 붉게붉게 물들어있다.어제날의 강선의 붉은 노을은 강철로 당을 보위하고 천리마대고조를 불러온 이해의 삼지연의 봄도 그렇게 태동했다. 지난 4월 곧 소집될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앞두시고 우리 우리 적대세력들에게 우리는 우리 식대로 살아나간다는것을 자기의 창조투쟁으로 증명하여야 한다는 당의 크나큰 믿음을 무한대의 전진동력으로 백배하며 온 백두전구가 기세충천하게 내달리고있다.문뜩 스치는 바람결도, 땀에 흠뻑 젖은 구리빛얼굴에 긴장과 희열이 가득찬 돌격대원들의 표정 하나도, 거센 열기를 확확 뿜으며 드바삐 오가는 자동차들의 다급한 경적소리마저도 세계에 알리는 조선의 당당한 립장, 적대세력들에게 던지는 조선의 엄숙한 시선, 폭탄보다 위력한 조선인민의 소리없는 성명과 같아 가슴이 세차게 달아오른다. 세계지도에서 조선의 삼지연은 하나의 점과 같을수도 있다.그러나 그래서 우리는 삼지연의 붉은 노을을 사랑한다. 백두산해돋이로 붉게 타는 삼지연, 이는 시련의 장막을 가르며 펄펄 휘날리는 조선의 붉은기이며 세계의 머리우에 조선인민이 높이 든 존엄과 힘, 승리의 눈부신 홰불이다.
이런 인민이 어데 있으랴
인민의 대하가 모이고 합쳐 거대한 바다를 이루었다.누구든 그속에 서보시라.이 나라의 가장 소박하고 깨끗한 사람들의 정깊은 얼굴들, 줄줄이 내리는 땀에 물주머니가 되여도 와와 함성을 올리며 돌격전을 들이대는 건설현장들이며 문뜩 만나 한마디 나누어도 가슴이 쩌릿해지는 진정의 말을 남기는 사람들, 푸름푸름 동이 트면 아침이동식사함을 머리에 이고 자식들이 기다리고있는듯 정신없이 달려가는 이름모를 녀인들… 한 인민의 모습을 하나의 지점에서 동시에 다 볼수 있는것은 어느 나라에서나 가능한것이 아니다.여기 삼지연전구에 들어서면 온 나라의 각이한 사람들을 다 만나볼수 있고 그들의 참됨과 아름다움을 생생히 느낄수 있으며 세상에 이런 인민이 어데 있으랴 하는 격정을 스스로 터치게 된다. 백두산천지의 물이 아무리 맑고 깨끗하다고 하여도 그들이 바치는 티없이 순결한 충정의 땀방울에는 비길수 없습니다.우리는 정말 좋은 인민과 함께 한해전 이곳을 찾으시여 우리 듣고들을수록 끝이 없고 너무도 가슴뜨거워 온밤 잠을 이루지 못한 우리 인민의 이야기, 그 진주보석같은 주인공들이 별무리처럼 많고많아 다 만날수 없고 그 모든 이야기 다 담을수 없는것이 우리의 고민이고 안타까움이였다.
나는 시를 쓴다 나의 원고지는 천연암반 내 손에 쥐여진 붓은 함마와 정대 내가 찾아쓰는 시어는 력력한 충정의 땀방울 한자한자 적어가는 시문장은 육중한 수t의 화강암을 한치한치 끌어올리는 가파로운 경사길 시줄마다 련마다 맥박치는 서정은 땀젖게 뛰고 달리고서도 터치는 병사의 웃음 날마다 솟구는 경쟁도표의 붉은 줄
태양의 친필글발과 천지돌계단공사를 비롯하여 어려운 과제를 맡아 수행해온 이름난 백두산건설부대인 인민보안성련대의 한 군인건설자가 웨친 이 목소리, 시인은 아니지만 그의 심장은 시인의 세계를 초월할만큼 뜨거웠다. 백두산은 한번 올라와보았다고 하여 그 정신과 기상을 체현하게 되는것이 결코 아니다.여기에서 자란 날새마저도 돌덩이처럼 얼구어뿌리는 백두의 눈보라, 비겁쟁이는 가차없이 쓸어버리고 진짜배기 신념의 강자만을 품어주는 백두산의 강철의 보증을 받아야 한다. 우리의 눈앞에 어느 영화에서조차 한번도 본적 없는 얼음사람들이 서있다.무섭게 몰아치는 눈보라에 누가 누구인지 알아볼수 없게 온몸이 하얀 얼음덩이가 되였어도 아찔한 발판우로 달리다가는 쓰러지고 다시 일어나 또 달리는 병사들, 촬영기렌즈마저 눈가루가 얼어붙어 뿌옇게 보이는 이 화면은 태양의 친필글발을 백두산마루에 더 잘 모시기 위한 결사전의 한 장면을 기록한것이다. 사람들이여, 그저 맨몸으로 서있자고만 해도 수십㎏의 짐을 진것과 같은 이 백두산정점에서 세멘트마대를 메고 1t이상의 돌을 끌며 하루에도 몇십번씩 오르내리며 빨라서 두해는 걸려야 한다는 공사를 단 석달만에 완공하였으니 이들이 영웅이 아니고 무엇이랴.이것이 오늘의 백두신화가 아니고 무엇이랴. 커다란 도람통을 내리굴리여도 천지호반에서 올리미는 강한 회오리바람에 다시 우로 날려온다는 곳, 무려 5리나 되는 이 돌계단으로 물통을 목도채로 메고 수없이 오른 병사들, 떨어지는 자그마한 돌멩이에 맞아도 손가락이 떨어져나가고 때없이 휘감아쓸어가는 강풍에 한참 나누어들던 밥그릇마저 순간에 사라져버리는 여기에 우리의 충직한 병사들은 천지호반에서 보면 저 아득한 백두산정점에로 오르는 가장 아름다운 《하늘길》을 쌓아올리였다. 그들이야말로 백두산이 보증하는 오늘의 진짜배기강자들이고 누구보다 백두산을 잘 알고 백두산과 인연이 깊은 행복한 사람들이다.그들은 백두산정점에서 내려다보면 천지는 심장과 같은 모양으로 보이며 그것이 줄었다가 불어나는 거대한 운동은 그 《심장》이 높뛰는것이라고 말한다.숨쉬는 백두산, 살아있는 백두산으로 느끼며 사는 그들이였기에 폭풍에 휘말려 몇십m밖에 날려 쓰러지고 몇길이나 되는 눈무지속에 화물자동차와 함께 묻혀 생사를 가늠할수 없을 때에도 여기는 백두산이지 하고 다시 불사신마냥 일어났다.위험에 처한 전사들을 구원하고 숨진 동지와 영결하면서 부디 백두산을 안고 가라고 천지호반의 만병초를 그의 령구에 놓아주던 그날, 눈보라에 얼고 땀에 절고 강풍에 다스려진 백두남아들이 격정의 눈물을 쏟으며 평양하늘을 우러러 여기서는 모든것이 다 보인다.평시에는 다 몰랐던 마음속의 신념도 보이고 미처 느낄수 없었던 사랑과 량심도 여기서는 다 보인다.일시 지어먹은 마음이나 의지박약자도 그 진면모가 낱낱이 드러난다. 우리 우리 비록 나이도 기술기능도 제일 어리고 기계수단도 많지 못하지만 우리 새 세대들이 얼마나 장하고 이악하며 전투장을 쩡쩡 들었다놓는 청년기백이 얼마나 힘있는것인가를 걸음걸음 참으로 진하게 체험하였다.돌덩이같은 얼음밥을 깨물며 얼음물속에 뛰여들어 철다리기둥을 세운 이들, 한겨울에 따뜻한 병실을 블로크양생장으로 만들고 자기들은 천막을 치고 밖에 나왔다는 이들, 우리는 보았다.어느 병실의 입구에서 동무의 헐어진 옷을 자기의 새옷과 바꾸어주는 돌격대원과 쏟아지는 비발속에서 자기의 옷을 벗어 한창 미장하는 벽체를 가리고 서있는 돌격대원도 보았다.대원들은 교대가 있고 휴식이 있어도 자기들에게는 그것을 단 한번도 허용하지 않는 지휘관들의 장알진 손도 잡아보고 돌격대병실벽에 걸려있는 《대원들의 목소리》함도 열어보고 《나는 오늘 대원들을 위해 무슨 좋은 일을 하였는가》라는 물음이 씌여져있는 지휘관들의 땀젖은 수첩의 갈피도 번져보았다. 이 려단의 한 지휘성원은 기적에로 떠민 힘은 결코 어떤 청년혈기나 묘술이 아니였다고, 더는 앞이 보이지 않는 극한점에서도 쓰러지지 않고 지어 숨이 지는 순간에도 눈을 번쩍 뜨고 일어서게 한 불사약은 바로 우리 철령아래 사과바다를 펼치고 온 618건설려단과 세포등판에 기적의 불바람을 일으키고 온 922건설려단을 비롯하여 성, 중앙기관려단과 각지에서 달려온 돌격대모두에 이런 이야기가 가득차있다. 우리 도, 우리 시, 우리 돌격대를 대표할수 있는 건물과 우리의 충정심을 보증하는 창조물을 이 백두성지에 보란듯이 세우자는 숭고한 자각과 드높은 경쟁열로 부글부글 끓어번지는 이 전구에는 오늘의 우리 인민을 다시 보고 다시 알게 하는 진주보석같은 참인간들이 바다를 이루고있다. 우리가 진짜 고맙게 생각해야 하고 머리숙여 인사해야 할 사람들은 온 나라 인민들이라고, 오늘과 같이 변모된 삼지연군은 우리 인민의 백옥같은 충정의 세계가 들어올린 결정체이라고 우리 그들의 목소리를 그대로 적어본다. 《할아버지는 제가 세상에 태여나기도 전에 저의 이름을 당복이라고 지으면서 복을 누리기만 할것이 아니라 보답해야 한다고 말하였다고 합니다.저의 꿈은 그 보답의 길에서 작은 삽이 아니라 제일 큰 삽을 뜨는것입니다.그래서 아버지, 어머니, 저의 동생 당실이까지 온 가족이 돌격대원이 되여 삼지연으로 달려왔습니다.》 《저의 아버지는 내가 4살때부터 돌격대에 나와있었습니다.어쩌다 집에 오시면 아버지 이젠 가지 말라고 옷자락에 매달려 울었습니다.19살이 되도록 늘 이렇게 헤여져 살았는데 여기 돌격대원으로 와서 처음 아버지와 함께 생활하고있습니다.아버지는 저에게 사회의 첫발을 백두산에서 떼라고 하였습니다.전 계속 아버지와 함께 이 길을 가겠습니다.》 《어려운 전투속에서 고락을 함께 하는 과정에 그를 사랑하게 되였고 얼마전 결혼식을 하였습니다.저희들은 우리의 첫아기를 꼭 여기 삼지연에서 낳고 첫 가족사진을 찍으려고 합니다.그래서 먼 후날 아이들이 다 자라면 그 사진을 보여주면서 오늘의 추억깊은 나날을 이야기해주려고 합니다.》 열밤, 스무밤을 지새우며 듣고들어도, 적고적어도 끝이 없는 우리 인민의 이야기, 그가운데서도 우리가 참으로 깊은 정과 감동을 받아안은 이 전구의 가장 수고가 많은 소박한 주인공들이 있다.그들은 바로 백두산으로 달려온 조선의 강직한 녀인들, 삼지연전구의 고마운 어머니들이다. 집안살림을 뒤로 미루고 여기에 달려온 어머니들은 물론 그들의 온 가정까지도 모두 삼지연을 위해 사는것과 같다.남자들과 꼭같은 전투과제를 해제끼면서도 생활의 궂은일, 마른일 도맡아 돌봐주고 깊은 밤이면 두고 온 자식생각, 그리운 식솔들생각에 다시 용기를 가다듬군 하는 그들, 귀여운 내 딸아 기다려다오, 삼지연에 완공의 축포가 터져오르는 그날 내 한달음에 달려가 성지의 흙냄새배인 이 손으로 너를 힘껏 껴안아주리라고 마음속으로 외우며 억척같이 일손을 다그치는 우리 녀인들이다.아마도 자식들과 가정을 위해 바치는 이 나라의 모든 어머니사랑중에 이보다 더 숭고하고 값진 사랑은 없으리라. 이 전구만이 아닌 온 조국이 삼지연열풍으로 끓고있다.삼지연은 백두대지에만 있는것이 아니라 나라의 어느곳에나 다 있고 우리 인민 누구의 가슴속에나 가득차있다.대륙과 대양을 건너 지구의 한끝이라도 우리 국가의 공민이 있는 곳이면 삼지연으로 향하는 마음이 혈맥처럼 흐르고있다. 갑자기 들이닥친 큰물로 한지에 나앉은 조선인민군 장일수소속부대의 한 군인건설자가족의 아픔을 자기 집일보다 더 극진히 여기고 한달음에 달려와 번듯한 새 집을 꾸려주고 간 이름모를 일군들, 자기 시의 돌격대원들이 혁명의 성지에서 어떻게 영웅적위훈을 세우고있는가를 알려주고 그들의 가정을 수시로 찾아가 아무 불편이 없도록 극진히 돌봐주는 라선시당위원회의 책임일군들만이 아니다.항일혁명투사들과 그 가족들, 전쟁로병들, 초병들과 각지의 일군들, 각계각층 근로자들과 전국의 대학생들, 나어린 소년단원들까지 하늘길과 철길로, 자동차길로 구름처럼 모여오고 대하처럼 굽이쳐오고있다. 오늘의 세계를 둘러보면 나라마다 인민의 영상은 각이하게 비쳐진다.나라의 오늘과 래일은 어찌되든 일신의 리익만을 추구하는 사람들, 조금이라도 리해관계에 맞지 않으면 거리에 뛰쳐나와 시위를 벌리고 시련이 닥쳐오면 안식을 찾아 고향과 조국을 버리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이 행성우에 그와는 상상조차 할수 없는 아름다운 정신세계를 가진 그래서 우리 당이 위대하고 우리 국가가 강대한것이며 바로 그래서 세계가 눈여겨 지켜보는 백두산에서 조선의 새로운 영웅신화가 그처럼 장엄하게 탄생하며 천하를 뒤흔들고있다.
백두산은 영웅을 낳는 어머니
이 전구의 일각일초를 호흡하며 빠르게 달라지는 모습과 온 사단이 전쟁을 치르듯이 돌진하는 맹렬함을 낱낱이 적느라면 바로 여기에서 시대를 대표하는 하나의 이 글을 쓰면서도 쉬임없이 달라지는 새 모습으로 하여 몇번이나 수정을 반복하면서 글로써도 미처 따라서지 못하는 삼지연속도의 위력을 정말 페부로 절감하고있다. 삼지연군건설이 본격화된것은 지난해 2월부터였다.그로부터 몇달만에 당이 바라는 리상향의 자태를 드러내보였고 1년이 흘러간 지금은 마지막 완공단계에 진입했다. 한해가 열두달이라고 하지만 해발 천수백m가 넘는 이 지대에서 건설의 최적기는 대여섯달, 그것도 장마철까지 고려하면 두석달가량밖에 안된다.거기에다 땅이 깊이 얼어있는것으로 하여 기초를 파도 몇m 지어 10여m는 더 파야 하고 세멘트와 강재 등 많은 자재들을 수천리밖에서 실어와야 했다.식량과 남새도 다른 고장보다 부족하고 고산지대영향으로 육체적준비가 약하면 견디기 힘든 곳이다.더우기 우리 나라에서 새시대 산간도시의 리상향을 세우는 첫 공사였으나 각지에서 달려온 돌격대원들은 그것을 척척 해낼만 한 경험도 기능도 표상도 못 가지고있던 병사들과 로동자, 농민, 사무원, 청년들과 녀성들이였다. 하늘아래 첫 보금자리로 한폭의 그림같이 펼쳐진 삼지연의 새 선경은 이 모든것을 안아올린 백두전구의 참전자들은 모두가 영웅들이라고 쉬임없이 속삭이는듯 하다.현장들에서 련속 알려오는 수자들의 합계와 시시각각 표시해야 하는 경쟁도표들, 몇시간전에 지나갈 때 본 건물이 돌아올 때 또 다른 모습으로 바뀌는 모든 변화만으로도 삼지연속도의 새로운 공식과 놀라운 위력을 정립할수 있다.순간순간이 새로운 사색, 새로운 창조, 새로운 개척인것으로 하여 삼지연속도야말로 그 절대적기준과 강도에 있어서 보통의 정신력과 기술기능으로는 엄두조차 낼수 없는것이다. 단 하루만에 900여m의 도로를 당에서 정한 기준과 표준설계대로 손색없이 완성한 성, 중앙기관려단의 일본새는 속도개념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주었다.그들이 보여준 하루라는 시간과 완공이라는 말에는 도로포장과 표식만이 아니라 량옆의 걸음길, 자전거길과 함께 파란 잔디와 봇나무를 심는 원림록화까지 포함되여있다.한밤 자고나자 건설중이라 흙먼지날리던 길이 어디에서 금방 옮겨다놓은것 같은 멋쟁이도로로 바뀐것을 보고 이곳 주민들은 물론 건설자들자신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착공에서 골조완성까지 229일! 백두의 이깔마저 얼어터지는 눈보라속에서도 땀을 비오듯 쏟으며 10일만에 5층, 최고 30시간에 한층씩 올린 이들에게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모든 날들이 다 건설의 최적기였고 일각일초가 다 초강도공격전이였다.이에 화답하듯 삼지연군인민병원건설을 맡은 군인건설자들은 키를 넘는 수렁판을 기계수단도 성차지 않아 바께쯔와 마대전으로 밤 22시부터 시작하여 다음날 새벽 5시까지 단숨에 퍼냈으며 다시 그 새벽 5시부터 밤 22시까지 령선기초콩크리트치기를 끝내였다.이런 위훈담은 이 전구의 어느 려단, 어느 련대, 어느 대대에나 다 있다. 여기 현지보도조의 한 촬영가가 지난해 초겨울에 찍은 건설장의 전경화면이 있다.땅도 밀림도 산도 온통 세찬 눈보라와 강추위로 하얗게 얼어붙은 삼지연전구, 그러나 모든 건축물을 억척으로 감싸고 하나의 바다를 이룬 수백수천의 비닐박막덧집안에서는 한여름의 열기보다 더한 맹렬한 전투가 벌어진다.도처에서 눈과 얼음층을 들어내고 땅을 파헤치는 기초굴착장들은 거대한 용출구마냥 더운 김을 뿜어올린다.자연과 인간, 불가능과 신념의 이 격렬한 대결전은 이 전구의 신화적인 속도가 어떤 심장들에 의해 창출되였는가를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여기서는 모든것을 동시에 립체전으로 밀고나가고있으며 일단 과업이 떨어지면 당일에, 아니면 그 다음날에는 무조건 수행하는것이 체질화되여있다.하루가 낮과 밤으로 나누어져있는것이 아니라 24시간이 건설의 련속공정으로 흐르고 새벽 2시가 하루일이 결속되고 다음날의 새 전투가 시작되는 시간이다. 누구나 일손이 바쁘고 걸음도 뛰다싶이 빠르고 어디나 끓고 보는것마다가 맹렬하고 벅차다.마시는 공기마저 뜨겁게 달아있는것 같고 스치는 바람결조차 무엇인가 웨치는것만 같다.긴장한 시선과 기계처럼 움직이는 손으로 색철판지붕을 씌우고 타일을 붙이는 돌격대원들, 마이크를 들고 현장을 날아다니다싶이 전투를 지휘하는 일군들, 저마다 길을 먼저 내여달라고 다급히 경적을 울리는 수송차행렬, 마치도 하나의 대전경화를 보는것만 같다. 그러나 이 삼지연건설속도는 단순한 시간과 수자의 합계가 결코 아니다.그것은 우리 당이 정해준 최고의 기준점에 무조건 도달해야 하는 완벽한 질에 있다.속도의 절대기준은 질이며 질은 속도의 진정한 보증으로 된다는 바로 이것이 삼지연땅에서 창조되는 새시대의 표본속도, 기준속도이다. 다른 도들에 비해서 그리 큰 돌격대는 아니지만 항상 높은 속도와 질을 보장하여 사단의 자랑으로 되고있는 922건설려단 라선시련대의 전투현장에서 이곳 지휘관은 우리에게 깨끗한 량심에 최고의 기능을 더한것이 바로 천년책임이라고 말하였다.높은 요구와 강철같은 규률속에서 항상 집체적토의와 열기띤 론쟁끝에 가장 최상의것을 기준으로 정하고 일반화하는것은 이 련대의 전투적기풍이다.그들은 사단적으로 표준이 되는 창조물들을 많이 내놓고 다른 단위에 자기들의 좋은 경험과 기능을 배워주는 사업도 적극적으로 진행하였다. 항일혁명의 승전포성과 함께 조국땅을 밟으신 당의 뜻이 철저히 구현된 완벽성과 최상의 질로 담보되는 삼지연속도, 그 거대한 에네르기는 다름아닌 모든것이 우리 식이고 우리의것인 자력자강의 무궁무진한 동력에서 분출되는것으로 하여 더없이 귀중했다. 우리와 만난 성, 중앙기관려단의 정치부장은 《백두산아래에선 불가능이란 없습니다.일단 전투과제가 맡겨지면 누구나 무조건 답을 내놓아야 하며 모든것을 최상의것으로 완성해야 합니다.눈속에서도 꽃을 피우고 맨주먹으로도 보물을 만들어낼줄 아는 진짜배기 자력갱생투사를 키워내는것이 백두산입니다.》라고 말하였다.그의 설명을 들으며 우리가 찾아간 곳은 울창한 수림속에 이 려단 돌격대원들이 자체의 힘과 기술로 꾸려놓은 블로크성형장이였다.겉보기에는 자그마하고 수수했지만 들어가보니 새 기술이 도입된 표준성형장이였다.우리가 글에서 수없이 써온 빨찌산의 《밀림속의 병기창》을 그대로 보는듯 하였다. 하루에만도 몇동의 소층살림집을 지을만 한 블로크가 생산되고있는것은 물론 이 밀림속에서는 생각조차 할수 없는 표층처리와 광택도 등 10여가지 기술을 자체로 완성함으로써 여러가지 고급색블로크와 각종 경계석생산을 공업화하였다.매우 적은 로력으로 벌써 다음단계의 공사를 내다보면서 산더미같이 계속 높이 쌓아놓은것도 대단했지만 강추위가 지속되는 이 지방의 특성에 맞게 누름세기를 최강도로 보장하여 아무리 충격을 가해도 블로크귀퉁이에 실금 하나 가지 않는것이 놀라왔다. 사실 불리한 북방의 조건에서 이 모든것을 착상하고 덕을 볼수 있게 완성한다는것은 보통의 담과 의지가 없이는 생각조차 할수 없는 일이다.수십만㎥의 박토를 처리하면서도 돌 하나 보면 보물처럼 기뻐하며 물에 정히 씻어 보관하고 한겨울에는 금방 친 콩크리트를 조금이라도 더 잘 보온하기 위해 공사장에 흩어져있는 한줌한줌의 톱밥을 쓸어모은 이들이였다.그 정신이 남달랐기에 블로크성형장만이 아니라 공사에 필요한 파쇄장을 큰 규모로 건설하고 삼지연의 돌과 모래, 물을 가지고 천연화강석보다 강도나 모양에서 더 좋은 자체의 인조석생산기지도 꾸려놓았다.특히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을 안고 강재를 몇배나 절약하면서도 각종 규격의 철근을 뽑아내는 연신장을 꾸려놓은것은 참된 애국자들만이 우리 당의 자력갱생사상을 심장으로 접수할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깊이 새겨주었다. 그만큼 려단의 시범은 사단적으로 크게 소문이 나 모든 려단과 련대들을 자력갱생경쟁열로 들끓게 하였다.사단안의 자력갱생기지들과 수백가지의 창안품들을 포함하여 수많은 기술혁신안들은 최악의 조건이라고 할수 있는 백두대지에서 창조된것으로 하여 그 경험과 가치가 대단히 크다. 이들이 발휘하는 자력갱생의 심도와 폭은 비단 건설 그자체에만 국한되는것이 아니다.우리는 지금 불도가니마냥 드세찬 건설장과는 너무도 대조되는 이채로운 풍경속을 걷고있다.다른데서는 볼수 없는 꽃사슴과 함께 양, 염소떼가 오가고 류달리 크고 살이 진 토끼들과 꿩들, 사양공을 따라 무리지어 흐르는 게사니와 오리 등 각종 동물들의 축사를 지나니 이번에는 오이, 도마도, 수박, 줄호박 등이 호함지게 자라는 정갈하고 규모있는 온실과 남새밭이 다가섰다.그다음에는 이 지대에서는 살기 힘든 물고기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자라는 아담한 양어못이 북방특유의 정서를 자아냈다.이것은 자력갱생선구자라고 말할수 있는 성, 중앙기관려단 돌격대원들이 건설도 본때있게 내밀면서 동시에 눈보라속에서 감탕과 돌무지를 개간하여 꾸린것이다. 이곳 주민들은 돌격대에서 키우는 동물과 남새들중에는 우리 고장에서는 안되는것이 많았다고, 그러나 그들이 배워준대로 해보니 오래동안 굳어진 생각이 완전히 뒤집혀졌다고 하면서 집도 멋있고 짐승과 남새도 얼마든지 잘되니 우리 삼지연은 이제 더 잘살게 되였다고 성수가 나서 말하였다.자강의 힘은 쓸수록 보배로운것이다. 물론 하나의 작은 싹에 불과하다.그러나 우리의 장하고 슬기로운 성지의 건설자들은 새 문명의 산간도시를 일떠세우는것과 함께 백두산지구의 동식물사전을 더욱 풍부히 하고 보다 유족한 생활을 누릴수 있는 좋은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불과 한두해전만 해도 북방의 고산지대가 처음이고 이번과 같은 고급한 건설경험이나 기술기능은 더욱 생소하였던 이들이 이 천험의 대지를 마음먹은대로 다스리고 하나의 건축대학을 나온 최우수기술자, 기능공들로 성장하였다고 당당히 자부할수 있다.새시대의 보다 높은 기술전에로 대담하게 도약할 야심을 품은 백두산영웅청년려단의 돌격대원들은 전문가들과 기능공들의 현장강의와 전습, 시범교육을 하나의 일과로 정하고 배우면서 건설하고 건설하면서 배우기 위한 일대 경쟁열풍을 일으키였다.삼지연전구의 모든 전투장들에서 당이 바라는 높은 기능과 수준에 하루속히 도달하기 위한 실력선풍이 일어나는 속에 건설과 강의, 전투와 숙련이 어디서나 동시에 벌어지였다. 볼수록 기막히게 멋있는 거리들과 건축물앞에 서면 우리 인민들의 안목과 리상, 건설기능이 이렇게도 높아질수 있는가 하는 생각으로 정말 탄복을 금할수 없다.이곳 돌격대원들과 마주서면 자기들의 건설기능이 지난해와 올해가 다르고 몇달전과 지금이 또 다르게 느껴진다고 말한다.많은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이 잠시 출장으로 자기 도와 시, 군에 가보면 제일 멋있다고 생각했던 건물들이 왜서인지 눈에 차지 않는다고 하면서 이제 돌아가면 사람들을 놀래우는 새로운 경지의 건축물을 세울것 같다고 자부심에 넘쳐 말하고있다.이것은 눈앞에서 벌어지는 건설에 못지 않은 또 하나의 216사단의 한 책임일군은 말하였다. 《나라의 각 분야와 모든 도, 시, 군에서 온 각계각층의 돌격대원들과 지휘관들이 세계적수준의 표준산간도시를 어떻게 세워야 하는가 하는 숱한 경험과 기능을 배우고있습니다.장차 온 나라를 삼지연군처럼 일떠세울 수천수만의 인재를 한꺼번에 키워내고있는것은 새시대 주체건축의 혁명의 성지인 삼지연에서는 오늘의 우리 시대를 대표하고 조국과 후손들이 길이 기억할 가장 빛나는 영웅신화가 창조되고있다.백두대지의 자랑스러운 참전자들이 자기의 뜨거운 피와 땀으로 쓴 이 승리의 한페지한페지, 눈물도 있고 기쁨도 있고 노래도 있고 꿈도 있는 이 아름다운 서사시는 당의 슬하에서 단련되고 세련된 조선인민이 얼마나 강하며 인민의 힘으로 전진하는 우리 혁명이야말로 얼마나 성스럽고 위대한가를 만천하에 소리높이 웨치고있다.
이 땅우에 가장 엄숙한 혁명의 일각일초가 흐르고있다.적대세력들의 야망과 압살기도로 평화번영의 대세가 도전에 직면하고 우리의 힘으로 우리 식의 번영의 활로를 보란듯이 열어제껴야 하는 이 관건적인 시기에 있어 우리의 모든 승리와 미래는 흘러가는 매 시간마다 검증되고 전진하는 매 걸음마다 판가름되고있다. 조선이 강대해지고 부흥번영하는것을 한사코 바라지 않는 세력들이 우리가 흔들리고 멈춰서고 주저앉기를 고대하며 어리석은 시간표만을 만지작거리고있는 때에, 누구는 기대를 안고 누구는 불안을 안고 조선이 어떻게 솟구치며 돌진할것인가를 초조하게 지켜보는 때에 백두산에서 터진 삼지연뢰성은 전세계에 고하는 가슴후련한 승리의 대답으로 되고있다. 장하다.그대들은 력사의 가장 중대한 시기에 조선의 존엄과 신념을 보여주는 억척의 기둥을 이 백두산에 보란듯이 세우고있다.그대들은 너와 나, 우리모두의 마음의 고향인 삼지연군을 충정의 반석우에 천하제일의 무릉도원으로 펼침으로써 조선인민이 어떤 피와 넋을 가진 인민인가를 다시한번 자랑스럽게 선언하고있다. 상상할수 없는 혈투와 기적적실천으로 우리 당의 권위, 우리 국가의 존엄을 영예롭게 보위하고 우리가 하나하나 이루어가는 번영이 얼마나 눈부신것이며 우리가 찾은 우리 식의 길이 무엇인가를 똑똑히 보여주고있는 이들은 조국이 감사를 드리고 후대들이 영원히 기억할 참된 충신들이며 애국자들이다.그들은 세계적인 산간도시의 훌륭한 표준, 리상적인 본보기를 창조할데 대한 당의 구상을 충직하게 실현해나감으로써 조국의 전반적면모를 일신시켜나가는데서 개척자, 선구자의 영예를 자랑스럽게 빛내이게 될것이다. 삼지연열풍에 화답하여 온 나라가 일어서고 전체 인민이 용감하게 돌진해나가자.제일 어려운 조건에서 제일 높은 목표를 지향하는 삼지연군건설자들처럼 누구나 자기의 심장에 순결한 충정의 마음을 간직하면 당의 높은 뜻을 가장 빛나게 실현할수 있다.고난과 역경앞에서도 이들처럼 강하면 두려울것이 없고 자력갱생도 이들처럼 하면 불가능이란 있을수 없으며 새 기술과 문명도 이들처럼 이악하게 체득하면 점령 못할 요새가 없을것이다.동지애와 집단주의도 이들처럼 확립하면 모진 강풍속에서도 신심이 넘치고 무진장한 힘을 폭발시킬수 있다. 우리 당이 그려보는 삼지연의 리상향이 이 뜨거운 여름을 지나 오곡백과 무르익는 가을과 더불어 마침내 완공의 축포성을 터칠 그 순간이 빠르게 다가오고있다. 우리 그날에 다시 오리라. 그 가슴벅찬 백두산이야기를 다시 쓰리라. 동태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