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8월 26일 로동신문

 

《림계점》에 이른 아마조나스열대우림

 

산림은 인류의 생존과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하는 귀중한 재부이다.그러나 최근년간 그러한 재부가 빠른 속도로 사라져가고있다.

특히 아마조나스강류역 열대우림지대에서 무차별적인 도벌과 각종 자연재해로 하여 산림파괴현상이 우심해지고있으며 생태환경파괴의 정도는 《림계점》에 이르고있다.

전문가들은 이 《림계점》을 넘어선다면 그때에 가서는 사람들이 더이상 나무를 찍지 않아도 아마조나스열대우림이 초원화되는 상황을 돌려세울수 없게 될것이라고 평하고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아마조나스열대우림지대에서 산림도벌현상이 우심하게 나타나고있는것이다.

인류는 1만년전부터 아마조나스열대우림에 정착하여 도벌을 시작하였으며 20세기 70년대부터는 줄곧 공업적인 방법으로 벌목을 진행하여왔다.

자료에 의하면 지난 50년동안 아마조나스열대우림의 17%에 달하는 면적이 파괴되였다.이곳에 도로와 제방, 광산이 세워지고 콩재배지, 소방목지가 생겨났다.

국제사회는 아마조나스열대우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있는 브라질에서 비법적인 도벌행위가 성행하고 그에 대한 법집행의 도수가 약한것으로 하여 열대우림이 무차별적으로 람벌되고있는데 대해 크게 우려하고있다.2013년부터 성행하기 시작한 도벌행위로 하여 아마조나스열대우림은 계속 줄어들고있다.

한편 아마조나스열대우림이 줄어드는데 따라 이 지대에서의 물자원의 재순환도 줄어들고있다.아마조나스열대우림이 다른 수림과 구별되는것은 이 열대우림에서 물자원의 재순환이 이루어지는것이라고 한다.

전문가들은 아마조나스열대우림이 3~8%만 더 줄어들어도 물자원의 재순환의 통제가 불가능해지게 될것이라고 우려하고있다.지난 15년간 아마조나스열대우림은 세차례의 심각한 가물피해를 입었으며 현재 화재로 인한 피해도 늘어나고있다.이로 인하여 이곳에 작물을 심었던 농민들이 커다란 피해를 입고있다.

더우기 심각한것은 아마조나스열대우림이 줄어들게 되면 안데스산줄기를 따라 남쪽으로 흐르던 물량이 줄어들게 되고 이것은 여러 나라에 막대한 손실을 가져다주게 된다는것이다.

외신들은 현재 아마조나스열대우림에 대한 파괴활동은 기록적인 수준에 이르고있다고 전하였다.그리고 인류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서도 산림도벌을 절대로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면서 빠리협정을 리행하는것이 각국의 리익에도 부합되며 아마조나스열대우림지역에서 생산된 콩과 소고기를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본사기자 최진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