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8월 2일 로동신문
일군과 일욕심
한가정의 살림을 책임진 호주는 머리를 많이 쓰고 일욕심도 많아야 한다.마찬가지로 당앞에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책임진 일군들에게 있어서 일욕심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서 혁신적앙양이 일어나게 하고 훌륭한 결실을 맺게 하는 필수적전제이다.일욕심, 여기에 혁명가의 매력이 있고 바로 이것으로 하여 일군은 삶의 뚜렷한 자욱을 새길수 있으며 사람들의 추억속에 길이 남을수 있다. 일욕심은 이 세상에서 사람이 감당하지 못할 일이란 있을수 없으며 사람이 마음만 합치면 하늘을 뚫고 산뿌리를 뽑듯 그 무엇도 다 해제낄수 있다는 인간의 힘에 대한 믿음에 바탕을 두고있다.혁명가는 일단 결심하면 힘이 나오고 지혜가 샘솟고 출로와 가능성이 생긴다는것을 드팀없는 신념으로 간직하여야 한다. 《일군들은 자기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감과 일욕심, 진취적인 사업태도를 가지고 최대의 마력을 내야 하며 당과 인민앞에 자기의 충실성과 실천력을 평가받아야 합니다.》 불타는 일욕심과 최대의 마력, 오늘 우리 당은 그 어느때보다도 일군들이 이런 기백과 열정으로 일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당이 바라는것이라면 그 무엇이나 대중의 무궁무진한 정신력을 발동하여 기어이 해내는 일욕심이 강한 일군들, 일군들이 일욕심이 있고 투쟁의욕이 있으면 해결하지 못할 문제란 있을수 없다.일군들의 생의 순간순간은 일욕심, 투쟁의욕으로 충만되여야 한다. 일군들의 일욕심이 지향하는 목표는 명실공히 당에서 바라는 문제여야 한다.당에서 새로운 정책을 내놓으면 그것을 남보다 먼저, 완벽하게 관철하려는 열의에 넘쳐있어야 한다. 그들처럼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왕성한 일욕심을 지니고 그 어떤 어려운 일도 반드시 해내는 일군이 오늘 우리 당과 뜻도 숨결도 함께 하는 일군이다. 이런 혁명적기풍은 당정책을 관철하기 전에는 죽을 권리도 없다는 투철한 사상적각오를 체질화하여야만 발휘할수 있다. 자기의 어깨우에 당정책의 운명이 놓여있다는 사명감,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겠다는 멸사복무정신, 자기 단위를 남보다 앞세우겠다는 비상한 사상적각오는 일욕심을 낳게 하는 무진장한 원천이다.이런 투지에 충만된 일군이라야 남이 하나를 하면 열백을 하겠다는 승벽심으로 무서운 힘을 낼수 있다. 인민을 위한 일군들의 일에서는 절대로 만족이 있을수 없으며 따라서 일욕심에 끝이 없어야 한다. 우리 일군들의 심장은 인민을 위하여 큰일을 하나 해놓으면 또 해놓고싶고 좋은 일을 해놓으면 더 좋은 일을 할 열망으로 불타야 한다. 끝없는 일욕심을 체질화하자면 자기자신에 대한 요구성이 높아야 한다. 칭찬을 받는다고 하여 순간이라도 방심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그럴수록 일군은 자신을 가다듬고 그전보다 몇배나 많은 일감을 맡아안고 더 긴장하게 일하여야 한다.이것이 흐트러지지 말아야 할 일군의 자세이고 변하지 말아야 할 원칙이며 요구이다. 평가앞에서 자기를 다잡지 못하면 긴장성을 늦추게 된다.긴장성이 늦추어지는 표현은 자만도취, 교만, 해이, 태만 등이다. 우리 일군들은 개인영웅주의와 소총명의 온상인 자만도취를 철저히 경계하여야 한다. 일군들부터가 자만을 몰라야 계속혁신, 계속전진하려는 우리 인민의 드높은 열의를 더욱 고조시킬수 있다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 온 나라가 강원도인민들의 결사관철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따라배울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는 기회에 자기를 조일줄 알아야 한다.조이라는것은 자기에게 무슨 부족점이 있는가 하는것을 항상 생각해보면서 자만과 해이를 모르고 계속 긴장하게 분발하라는것을 의미한다. 일욕심이 없이 시키는 일이나 하고 현상유지나 하는 일군은 속물에 지나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일분일초라도 조국과 인민을 위한 유익한 일에 바치겠는가. 이런 불타는 사업의욕과 정열을 가지고 최대의 마력을 내여 일하는 일군은 과업을 집행하지 못하면 절대로 발편잠을 자지 못하며 밤이 열이라도 맡은 일을 끝장내는 견결한 혁명성을 발휘하기마련이다. 일욕심이 대단한 일군, 일욕심이 있는 살림군, 일욕심이 대단한 이악쟁이지휘관… 본사기자 량 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