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8월 5일 로동신문
영광의 자욱을 따라 그 은정 전하는 보배공장
《양어와 양식을 대대적으로 하여야 하겠습니다.》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 우리 나라의 보배공장 삼천메기공장! 인민의 행복을 위해 삼복의 무더위를 헤치시며 평양을 떠나 몇시간후 삼천메기공장을 가까이하였을 때였다.우리는 저도모르게 탄성을 올렸다.이전에는 보지 못한 수십개의 야외못이 눈에 띄였다.우리를 반갑게 맞이한 공장지배인이 자랑삼아 말하였다. 그러면서 지배인은 지난해 8월 5일을 꿈에도 잊을수 없다고 절절하게 말하였다. 그날 지배인을 비롯한 공장의 일군들은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현장에 나가있었다고 한다.초급당위원장만이 생산에서 모범인 종업원들을 축하해주기 위한 모임을 준비하느라 사무청사앞마당에서 바삐 돌아가고있었다고 한다.바로 그때 초급당위원장이 올리는 인사를 반갑게 받으신 공장을 찾으시여 이 땅에 펼쳐진 메기양어의 력사에 깃들어있는 인민들과 군인들에게 물고기를 더 많이 먹이시려고 그토록 마음쓰신 물 절반, 고기 절반! 인민들과 군인들의 식생활향상을 위해 몸소 메기양어를 발기하시고 대규모메기양어기지를 일떠세워주시였으며 온 나라에 메기양어열풍을 일으키신 지배인은 우리 그때 인민들과 군인들에게 물고기를 넉넉히 먹이시려고 얼마나 마음쓰시였으면 그처럼 양어부문에서 리용하는 홈페지의 이름까지 기억하고계시랴. 깊은 감동속에 혁명사적교양실을 돌아본 우리는 과학기술보급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곳에서 우리와 만난 공장의 한 기사는 그는 이 홈페지를 통하여 종업원들이 많은것을 배우고있다고 하면서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를 발전시키는데 당의 전민과학기술인재화방침을 관철하기 위한 지름길이 있다는것을 우리는 생활을 통하여 체험하였습니다.우리 공장에서 메기생산량을 급속히 늘일수 있게 된 중요한 비결의 하나가 종업원모두가 〈메기풍년〉홈페지를 통하여 양어기술을 부단히 습득한데 있습니다.》라고 말하였다. 오늘 삼천메기공장은 생산능력에 있어서나 현대화수준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대규모적인 양어기지로 자랑떨치고있으며 전국도처에 일떠선 메기양어기지들의 본보기, 표준공장으로 이름이 높다. 삼천메기공장의 력사를 보여주는 연혁소개실과 종합조종실을 돌아본 후 우리는 야외못으로 갔다. 못을 보니 말그대로 물 절반, 고기 절반이였다. 감탄을 련발하는 우리를 보며 미소를 짓던 한 종업원이 지금 공장에서는 그곳에 들어서니 커다란 메기들이 욱실거리며 자기의 힘을 뽐내듯 큼직한 꼬리로 물을 막 튕기였다. 물방울들은 못을 벗어나 우리의 옷자락을 적시였다. 자기가 이 못에서 제일 크다고 서로 자랑하듯 승벽내기로 솟구치는 메기들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는 우리에게 이곳 작업반장은 후보육성호동에 가보아도, 알깨우기호동에 가보아도 마찬가지였다.한마디로 공장은 온통 메기바다였고 메기사태였다. 랭동저장고는 또 얼마나 장관이였던가.메기랭동블로크가 꽉 차있었다.그것을 보느라니 금괴, 참으로 많은것을 생각케 하는 말이였다.인민들과 군인들에게 차례질 메기 한마리, 한마리를 얼마나 귀중하게 여기시면 우리 영광의 자욱을 따라 공장을 돌아보는 우리의 귀전에 공장을 돌아보니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삼천메기공장은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 우리 나라의 보배공장입니다.… 우리와 만난 초급당위원장은 지난해 8월 5일 공장구내의 온도는 계속되는 고온현상과 달아오른 포장길로 하여 40℃에 달하였다고 하면서 당의 명령지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오직 결사관철로만 대답하는것을 체질화한 인민군대가 맡아보고있기에 당에서는 마음을 푹 놓고있다고 하신 이곳을 떠나며 우리는 삼천메기공장이 우리 나라 메기양어의 맏아들공장의 영예를 계속 빛내여가리라는것을 믿어의심치 않았다. 글 본사기자 김철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