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8월 8일 로동신문
영광의 자욱을 따라 서해포구의 보물고에 넘치는 어버이사랑 금산포젓갈가공공장을 찾아서
《우리는 국가사회생활전반에서 인민적인것, 대중적인것을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함에 모든것을 아낌없이 돌려왔습니다.》 대를 두고 내려오면서 우리 인민은 건뎅이와 멸치, 조개젓을 비롯한 갖가지 젓갈을 담그어먹었다. 오랜 력사를 가진 우리의 젓갈문화는 오늘 새로운 발전의 길에 들어섰다. 젓갈가공의 공업화가 실현되였다.맛좋고 영양가높은 각종 젓갈제품이 공장에서 꽝꽝 생산되고있다.그 공장이 바로 서해기슭의 금산포에 자리잡은 금산포젓갈가공공장이다. 과연 그 누가 젓갈가공의 공업화에 대해 생각하였던가. 나라에 자금이 남아돌아가서 젓갈가공공장을 특별히 건설한것이 아니다.아무리 자금과 자재, 로력이 많이 들더라도 인민을 위해서라면 세상에 없는 공장도 지어야 한다는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시려 금산포앞바다 능금도에 주변의 자연풍치와 조화를 이루며 솟아난 덩지큰 생산건물들과 아담하고 산뜻한 생활건물… 번듯하게 포장된 공장의 마당가엔 바다에서 잡은 건뎅이, 멸치 등을 받아들이는 부두가 있다.이곳을 찾은 우리는 공장의 모습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였다.볼수록 감탄이 절로 터져나왔다. 우리 금산포젓갈가공공장을 찾으시여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에 한술이라도 보탬을 주게 되였다고 생각하니 긍지와 보람이 차넘친다고, 금산포젓갈가공공장은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을 위한 서해포구의 보물고나 같다고 하신 우리와 만난 공장의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인민들에게 공업적인 방법으로 만든 맛좋은 젓갈품을 안겨주는 문제를 얼마나 중시하시였으면 우리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그날 생산현장으로 향하시던 당중앙위원회 제6기 제10차전원회의에서 하신 못 잊을 사연을 돌이켜보는 우리의 가슴에 추억의 물결이 파도쳐왔다. 아직은 터전밖에 없고 보이는것은 먼지날리는 버럭투성이뿐이였던 이곳에 그날 머지않아 일떠서게 될 공장의 이름도 《금산포젓갈가공공장》으로 명명해주신 두해전 1월 나라일에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이곳에 령도의 자욱을 남기시며 공장관리운영에서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우리 공장건설과 관리운영을 위하여 거듭 현지를 찾고찾으시며 이렇듯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시고도 못다 주신 사랑이 있으신듯 생산현장의 모든 공정들을 일일이 다 돌아보시는 우리 그러나 그이께서는 그에는 조금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공장의 어느 하나도 무심히 대하지 않으시였으며 높은 과학적식견과 해박한 지식으로 일군들과 전문가들도 미처 생각하지 못한 문제들에 대하여 세심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젓갈품의 맛을 돋구고 가지수를 늘이기 위한 문제, 선진기술을 적극 탐구도입함으로써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젓갈문화를 더욱 발전시킬데 대한 문제, 제품의 위생안전성과 질보장에 첫째가는 관심을 돌릴데 대한 문제, 생산구역, 생산공정의 내외부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오염원천이 없도록 할데 대한 문제, 인민들의 평가에 귀를 기울이고 제품의 질적발전을 위한 착상에 힘을 넣을데 대한 문제… 참으로 금산포젓갈가공공장은 인민들을 위해 몸소 젓갈가공공업화의 초행길을 헤치신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신념의 분출인듯 공장구내에는 이런 글발들이 빛나고있었다.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 맛좋은 젓갈품을 생산공급하자! 글 본사기자 채히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