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8월 11일 로동신문

 

혁명가의 생명-원칙성

 

8월 15일, 이날은 민족재생의 날이며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피바다, 눈보라만리를 헤쳐온 항일혁명투사들의 정신세계를 이어나가는 세대가 그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드리는 날이다.

우리 인민이 낳은 영웅의 자랑스러운 첫 세대이며 대를 이어가면서 본받아야 할 참된 혁명가의 전형인 항일혁명투사들,

민족수난의 시기에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손에 총을 잡고 혈전만리를 헤쳐온 항일혁명투사들에 대하여 생각할 때마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의 가슴속에 뜨겁게 간직된 투사들에 대한 추억이 무엇이였던가에 대하여 경건한 마음으로 돌이켜보게 된다.

언제인가 일군들이 사업에서 정치적대를 바로세울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는 기회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강도 일제와 맞서 싸운 항일혁명투사들은 원칙성과 견결성, 용감성에 있어서 누구도 따를수 없었다고 하시면서 수령님께서 교양육성하신 항일혁명투사들은 누구나 다 원쑤들에게는 사자와 같이 무자비하였다고, 때문에 항일혁명투사들앞에서는 그 어떤 원쑤들도 감히 어쩌지 못하였다고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

우리 일군들모두가 항일혁명투사들처럼 원칙성이 강한 혁명가로!

바로 이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뜻이였고 우리 당의 숭고한 의도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사업에서의 엄격한 원칙성, 이것은 일군들이 지녀야 할 필수적인 징표이며 중요한 품성의 하나이라고 가르치시였다.

우리 일군들이 지켜야 할 원칙의 기준은 다름아닌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 그것을 구현한 당의 로선과 정책이다.

혁명가가 인간세상에서 가장 훌륭하고 아름답게 례찬되는것은 혁명가 그자신이 원칙성을 생명으로 하고있기때문인것이다.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이끄는 일군은 응당 당의 로선과 정책집행에서 사소한 에누리도 절대로 허용하지 않는 견결한 원칙성을 지녀야 한다.

사령관동지의 사상과 로선을 절대적인 진리로 간직하고 사령관동지의 명령을 관철하기 위해서라면 사지판에도 서슴없이 뛰여든 육탄정신, 사령관동지의 혁명적신념과 원칙성을 체질화한 항일혁명투사들이 바로 우리 일군들이 따라배워야 할 귀감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모든 일군들은 우리 당의 혁명전통을 말로만 외우지 말고 항일혁명투사들의 불굴의 혁명정신과 투쟁기풍을 본받아 사업과 생활에 철저히 구현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항일혁명투사들처럼 수령의 사상과 의지대로만 사고하고 행동하여야 합니다.》

항일혁명투사들은 혁명가들이 혁명적원칙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를 실지행동으로 보여준 우리 혁명의 자랑스러운 제1세대들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일군들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일데 대하여 가르치심을 주시는 기회에 위대한 수령님의 슬하에서 가갸거겨를 배우며 혁명가로 성장한 항일혁명선렬들은 혁명의 폭풍우속에서 사령관동지만 계시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철리를 심장에 새긴 신념의 강자들이였다고, 하기에 그들은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자는 일념으로 온넋을 불태우며 오직 사령관동지의 가르치심대로만 행동하였으며 목에 칼이 들어와도 혁명적원칙에서 추호의 탈선을 몰랐다고 하시면서 오늘 우리 일군들의 심장은 항일혁명투사들처럼 오직 수령의 사상으로만 고동쳐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무슨 일을 하든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이럴 때엔 어떻게 하라고 하시였는가를 먼저 생각하며 언제나 수령님들의 교시와 당정책에 립각하여 문제의 해결책을 찾는 습벽을 붙이는것, 바로 이것이 어제나 오늘에나 우리 일군들에게 있어서 더없이 중요한 품성이다.

일군들은 항상 모든 문제를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의 리익의 견지에서 보고 처리해나가는것을 체질화하여야 한다.

공과 사를 명확히 갈라놓고 원칙에 어긋나지 않게 정확하게 처리하는것, 바로 이것이 혁명가로서의 항일혁명투사들의 투철한 기질이였다.

항일혁명투쟁시기 북만의 어느 한 지방에서 있은 일이다.

그무렵 북만에서 활동하면서 반일부대와의 사업에 힘을 넣고있던 항일유격대의 한 지휘관은 자기의 혈육이 혁명규률을 위반하여 엄중한 후과를 초래하였다는 통보를 받게 되였다.사실여부를 료해하기 위하여 그는 즉시 길을 떠났다.여부를 확인하니 모든것이 사실이였다.

저지른 과오를 인정하고 처벌을 각오한 당사자를 보는 그 지휘관의 가슴은 미여질듯 하였다.하지만 그는 혁명이 입은 손실을 먼저 생각하며 원칙의 길을 택하였다.혁명의 리익우에 다른 결심을 놓을수 없었던것이다.

그의 이런 투철한 원칙성을 회고하실 때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우리는 어떤 조건, 어떤 환경에서도 혁명적원칙을 철저히 지키는 견결한 혁명가가 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우리의 사회주의수호전은 누가 누구를 하는 적들과의 치렬한 대결전이다.

언제인가 사회주의가 붕괴된 어느 한 나라의 중요한 직책에 있던 사람이 우리 나라를 방문하여 잘살고 못사는것은 둘째치고 원칙은 절대로 버리지 말아야 한다고 하면서 원칙을 줴버리니 진통과 좌절밖에 남은것이 없다고 말하였다.

원칙에서 탈선한 오늘의 한걸음이 래일의 백천걸음의 양보와 정신적파멸을 가져온다는 심각한 교훈이 담겨진 말이였다.

이런 사실을 상기하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는 경제분야를 비롯한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비사회주의적현상, 자본주의적요소를 반대하는 투쟁에 공격의 화살을 돌려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우리 일군들이 항일혁명투사들처럼 항상 모든 문제를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의 리익의 견지에서 보고 처리하며 당의 로선과 정책집행에서 사소한 편향이 나타날 때에는 절대로 타협하지 않는 견결한 원칙성을 지녀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남이 어떤 길을 가건, 무엇을 하건 제정신을 가지고 우리가 갈길을 정확히 가는것이 우리의 원칙이다.

제정신을 가지고 원칙선상에서 한순간도 헛눈을 팔지 말아야 한다.우리에게 있어서 제정신이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 당의 로선과 정책이다.바로 이것이 주체형의 혁명적당인 조선로동당의 슬하에서 성장한 우리 일군들의 모든 사고와 행동의 기초로, 출발점으로 되여야 한다.

원칙성이 강한 사람은 날이 개였거나 흐렸거나 혁명이라는 궤도에서 탈선하지 않는다.혁명적원칙선에서 순간이라도 흐트러지지 말아야 하는것이 혁명가의 자세이다.

혁명가들이 원칙선상에서 탈선하지 않는 길은 인민대중속에 들어가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길을 모색하고 철두철미 인민과 호흡을 함께 하는데 있다.

혁명적원칙은 오직 진심, 그것만 요구한다.

당과 혁명의 리익앞에서 옳고그른것을 사실대로만 말하는 사람, 건설적인 의견을 기탄없이 제기하는 사람이 원칙적인 인간이다.이런 인간을 아끼고 사랑하는 일군, 아첨을 멀리하고 옳은 말을 하는 인간을 가까이하는 일군은 절대로 원칙에서 탈선하지 않으며 그 어떤 오유도 범하지 않는다.

투쟁을 떠난 혁명적원칙이란 있을수 없다.투쟁력은 혁명가의 인격이고 생기이며 활력이다.한것은 혁명가의 일생은 투쟁으로 시작되고 투쟁으로 끝나야 하기때문이다.

그 어떤 바람이 불어와도 혁명가는 계급투쟁의 무기를 놓지 말아야 한다는것이 우리의 혁명적원칙이다.계급적원쑤들과의 투쟁에서 타협이란 있을수 없고 투쟁만이 있다는것이 력사의 진리이며 복잡다단한 오늘의 정치정세의 교훈이다.

총공세의 앞장에서 과감한 투쟁을 벌려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하는것, 바로 이것이 오늘 우리 일군들이 견지해야 할 원칙적인 립장이다.

조선혁명이라는 위대한 대학에서 혁명을 알고 원칙을 터득한 조선의 혁명가들은 혁명적원칙, 계급적원칙에서 추호도 탈선하지 않을것이며 혁명적원칙을 생명으로 하는 성스러운 주체혁명위업은 영원히 승리의 력사를 아로새길것이다.

본사기자 량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