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8월 12일 로동신문
단숨에의 기상으로 건물골조공사 련이어 완성 경성군 온포온실농장지구건설장에서
《군인건설자들이 경성군 온포온실농장지구건설장에서 혁신의 새 소식이 련이어 전해지고있다. 지난 7월초 수십동에 달하는 살림집골조공사를 끝낸 군인건설자들이 또다시 100여동의 생산건물, 문화후생시설들의 골조공사를 결속하였다.결과 수십리구간에 온실구역, 양묘장구역, 청사구역, 살림집구역 등이 규모있게 일떠서 온포온실농장지구의 거창한 모습이 확연히 드러난 건설장에서는 지금 지붕씌우기와 내외부미장, 타일붙이기가 적극 추진되고있다. 당의 원대한 구상실현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군인건설자들은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은 곧 조선의 실천이고 승리라는 절대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백배하며 총돌격전에 과감히 진입하였다. 착공의 첫삽을 박은 그날부터 인민군군인들은 당의 명령을 제기일내에 무조건 끝까지 관철하기 위해 하루동안에 최고 수만장의 블로크를 생산하면서 수만m에 달하는 하부망공사와 수십만㎥의 성토공사를 다그쳐 끝내기 위한 립체전을 들이대였다. 특히 자연과의 치렬한 백열전인 수십만㎥의 토량운반전투에서 굴함없는 일당백공격정신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갔다. 북방의 맵짠 추위속에서 꽁꽁 얼어든 하천을 까내고 토량을 운반하는 작업은 헐치 않았다.대형화물자동차에 가득 실린 토량이 운반도중 통채로 얼어붙군 하였다. 운반전투를 벌리던 군인건설자들은 즉시 마대와 맞들이를 잡았던 손에 함마와 지레대를 틀어쥐고 하차작업에 달라붙었다.대형화물자동차의 적재함우에 올라 얼어붙은 흙을 한덩이한덩이 까내며 전투를 벌리는 군인건설자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고무된 수송전사들도 운반시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전투에 합세하였다. 군인건설자들의 견인불발의 투쟁에 의하여 종전에 60분이상 걸리던 수송시간이 25분으로 줄어들어 수십만㎥의 성토공사는 단 20일동안에 진행되였다. 짧은 기간에 수십만장의 블로크를 생산하고 기초공사와 수만m의 하부망공사를 끝내여 공사의 돌파구를 열어제낀 군인건설자들은 일제히 건물골조공사에 진입하였다. 골조공사는 말처럼 쉽지 않았다.모든것이 손에 설고 눈에도 설었지만 군인건설자들은 기술학습을 비롯한 여러 계기를 통하여 배운 건설지식을 실천속에서 다져나가며 낮과 밤이 따로 없는 백열전을 벌리였다. 골조공사에 진입한지 얼마 안되는 사이에 모든 시공공정에 정통한 군인건설자들은 높은 공사실적을 기록해나갔다. 특히 나무모저장고건설을 맡은 군인건설자들의 투쟁은 사람들을 놀래웠다. 골조공사를 짧은 기간에 끝낸 이들이 내부미장에 달라붙었을 때였다.기능공력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조건에서 내부미장공사는 보름이상 걸려야만 하였다.허나 당의 명령에 물불을 가리지 않고 떨쳐나선 이들은 두몫, 세몫의 일감을 맡아안고 결사전을 벌려 수천㎡의 내부미장을 단 한주일동안에 끝내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각 시공대상을 맡은 군인건설자들은 더 요구되는 건설수단과 자재들을 자체로 해결하면서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한길로 줄달음쳤다.이들은 온실건설에 필요한 자재들의 국산화비중을 결정적으로 높이고 앞선 공법들을 련이어 받아들이면서 나날이 성과를 확대해나갔다. 골조공사기간 수천t의 강재를 절약하면서 내수성과 내동성이 종전보다 훨씬 높은 경화블로크를 자체의 힘으로 만들어낸 군인건설자들은 블로크형틀제작에 달라붙었다.그들은 오직 자기의 힘을 믿고 떨쳐일어나 수동식블로크형틀만이 아니라 자동식블로크형틀까지 만들어낸것을 비롯하여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적극 받아들여 건설물의 질보장은 물론 공사속도를 더욱 높일수 있는 토대를 튼튼히 다져놓았다. 군인건설자들은 천년책임, 만년보증의 구호밑에 자신들이 일떠세우는 창조물마다에 헌신의 구슬땀을 바쳐왔다. 지휘관들은 철근가공으로부터 휘틀과 철근조립, 혼합물타입, 다짐 등 공정별맞물림에 선차적인 힘을 넣으면서 시공의 전문화를 실현하여 건설물의 질을 철저히 보장하도록 하였다. 군인건설자들은 자기앞에 맡겨진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기 위한 탐구전을 벌려 기발한 창안품들을 련이어 만들어냈다.이 과정에 창안도입된 수직과 수평상태의 정확도를 보장할수 있는 휘틀조립에 필요한 기공구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특색있는 창안품들은 건설물의 질보장에 한몫 단단히 하고있다. 이렇듯 경성군 온포온실농장지구를 사회주의농촌문화건설의 본보기, 사회주의락원으로 훌륭히 꾸릴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떨쳐나선 군인건설자들은 조국의 만년재보를 늘여가는 병사의 깨끗한 량심을 지니고 공사를 적극 추진시켜나가고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윤금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