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8월 14일 로동신문

 

전국청년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 진행

 

전국청년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이 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였다.

답사기간 행군대원들은 보천보혁명전적지, 청봉숙영지, 삼지연대기념비와 삼지연군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동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 절세위인들의 영상을 모신 백두산밀영의 모자이크벽화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혜산을 출발하여 력사의 땅 보천보에 도착한 그들은 보천보전투지휘처와 경찰관주재소, 면사무소 등을 돌아보면서 조국땅에 승리의 총성을 높이 울리시여 일제의 총칼밑에 신음하는 우리 인민에게 민족재생의 서광을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천출위인상을 깊이 새겨안았다.

《가리라 백두산으로》를 비롯한 혁명적인 노래들을 힘있게 부르며 답사행군대원들은 보서리샘물터와 중흥등판 등을 거쳐 삼지연군에 들어섰다.

삼지연대기념비와 부주제군상들, 삼지연못가의 혁명사적들을 돌아보면서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업적과 항일선렬들의 백절불굴의 투쟁정신, 열렬한 조국애를 간직하였다.

신사동혁명전적지와 무산지구전투승리기념탑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천재적인 군사적예지와 강인담대한 배짱, 신묘한 유격전술에 대하여 체득한 그들은 행군길을 다그쳐 9일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올랐다.

백두산정에서 청년학생들은 《적기가》,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자》 등의 가요들을 우렁차게 합창하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당의 믿음직한 후비대, 척후대, 익측부대로서의 위용을 떨쳐갈 의지를 가다듬었다.

유서깊은 혁명의 성지 백두산밀영고향집을 방문한 답사행군대원들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고귀한 혁명생애를 되새겨보며 전시된 사적물들을 감동속에 돌아보았다.

리명수혁명사적지와 청봉, 건창숙영지에서 그들은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길을 개척하시여 백두의 혁명전통이 우리 당과 혁명의 만년초석으로 더욱 빛을 뿌리도록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에 대하여 다시금 가슴깊이 체득하였다.

답사행군의 나날 청년학생들은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연구발표모임과 혁명가요대렬합창경연도 진행하였다.

그들은 산간문화도시의 표준, 사회주의리상향으로 훌륭히 변모되여가는 삼지연읍지구에서 건설자들과 함께 일도 하고 성의껏 마련한 지원물자를 넘겨주었다.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를 돌아보면서 그들은 청년들을 영웅적위훈의 창조자들로 키워주고 내세워준 어머니당의 믿음과 사랑을 한시도 잊지 않고 사회주의건설에서 한몫 단단히 할 결의를 다지였다.

전국청년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은 절세위인들의 영광스러운 혁명력사와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 청년전위들의 신념과 의지를 더욱 굳세게 해준 계기로 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