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8월 23일 로동신문

 

령도업적단위들이 전진하는 대오의 견인기가 되여야 한다

평양시식료련합기업소 일군들의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놓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유훈, 당의 로선과 방침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는것은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의 기본요구이며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승리를 위한 결정적조건이다.》

평양시식료련합기업소는 생산규모로 보나 능력에 있어서 우리 나라 식료공업을 주도해나가는 굴지의 련합기업소이다.

최근 련합기업소는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체의 힘으로 산하단위 모든 공장들의 현대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고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세차게 울려가고있다.

령도업적단위들이 많은 평양시식료련합기업소는 몇해사이에만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천지개벽된 공장들에 여러차례나 모시고 커다란 기쁨과 만족을 드리였다.

련합기업소가 이룩한 이 모든 성과는 령도업적단위들이 견인기가 되여 힘차게 내달릴 때 시대의 본보기를 창조할수 있다는 귀중한 진리를 새겨주고있다.

 

한치의 드팀도,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오늘 격동하는 현실은 령도업적단위들이 시대의 기관차가 되여 우리 당의 구상을 앞장에서 관철해나갈것을 절실히 바라고있다.평양시식료련합기업소가 산하단위 공장들의 현대화를 높은 수준에 올려세우고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세차게 울려나가고있는것은 이곳 일군들이 모든 사업을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관철에 지향시키고 한치의 드팀도,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결사관철해온데 그 바탕을 두고있다.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당의 높은 신임을 받아안고 평양시식료련합기업소 당책임일군으로 사업하게 된 황인성당위원장의 생각은 깊어졌다.

(내가 과연 맡은 책임을 다할수 있을가?…)

저도모르게 갈마드는 이런 생각은 산하단위 공장들을 돌아보는 과정에 더 깊어졌다.그가 돌아보는 어느 공장이나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끊임없는 헌신의 로고를 다 바쳐오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체취가 뜨겁게 어려있어 발자욱을 쉽게 뗄수 없었고 그럴수록 마음속생각은 무거웠다.

더우기 그의 가슴을 아프게 파고든것은 시대는 발전하고 인민들의 식생활수준과 요구는 나날이 높아가고있는데 비해 산하단위 공장들이 고난의 행군의 후과를 가시지 못하고 낡은 설비에 매달려 몇가지 품종만 생산하면서 계획이나 겨우 맞추고있는 안타까운 실태였다.

문제는 현상유지만 해도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는 해당 단위 일군들의 그릇된 사상관점과 일본새였다.일군들속에 만연하고있는 이런 무책임한 사업태도와 일본새를 바로잡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였다.

그는 련합기업소일군들과 산하단위 모든 일군들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교시집행정형을 건별로 하나하나 따져보며 집행한것과 미진된것,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갈것을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최단기일안에 공장들의 현대화를 다그쳐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세차게 울릴 현실성있는 방도들을 모색하도록 조직사업을 구체적으로 짜고들었다.특히 모든 일군들의 사색과 실천의 전과정이 수령의 유훈관철에로 이어지도록 이끌어주었다.이 과정에 련합기업소와 산하단위 모든 일군들이 조건에 빙자하면서 동면하던 낡고 뒤떨어진 일본새와 단호히 결별하고 새로운 각오를 안고 일떠섰다.

이렇게 되니 련합기업소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근본적으로 달라지고 모든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순결한 량심과 깨끗한 마음을 안고 수령의 유훈관철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게 되였다.

여기서 련합기업소당위원회가 잘한 점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인 본보기를 창조하고 일반화하는 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한것이다.

평양기초식품공장에서 시작한 현대화과정부터 놓고보자.

련합기업소에서는 진지한 토론끝에 평양기초식품공장을 산하단위 공장현대화의 본보기로 꾸릴것을 결심하였다.

련합기업소일군들이 이 단위를 선택한것은 위대한 생애의 나날에 평범한 농가를 찾으시거나 공장의 합숙식당을 찾으실 때마다 몸소 된장과 간장맛까지 보아주시며 인민들의 기초식품문제로 마음쓰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심려를 덜어드리고 평양기초식품공장을 우리 나라 기초식품공장의 본보기로 내세우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뜻을 기어이 관철할 숭고한 도덕의리와 량심에서부터였다.이렇게 되여 평양기초식품공장현대화가 련합기업소적인 사업으로 전환되였다.

여기서 찾아보게 되는 중요한 문제는 련합기업소일군들이 공장을 새로 건설한다는 립장에서 현대화의 목표를 대담하고 통이 크게 세운것이다.

방대한 공장현대화목표를 두고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입을 딱 벌리였다.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를 모시고 혁명사적표식비를 건립하며 사상교양거점들을 최상의 수준에서 꾸리는 사업으로부터 공장현대화를 시작한 련합기업소일군들의 사업기풍과 일본새가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에게 준 충격은 실로 컸다.련합기업소일군들의 일본새에서 공장의 모든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유훈관철사업이 단순한 경제과업수행이 아니라 수령을 받드는 숭고한 도덕의리와 량심을 당앞에 검증받는 중요한 사업임을 심장깊이 간직하게 되였고 너도나도 결사적인 투쟁에 용약 뛰여들었다.낮과 밤이 따로 없는 치렬한 전투가 이어지는 속에 사람들을 깜짝 놀래우는 기적이 련일 창조되였다.미장칼을 한번도 잡아본적 없는 로동자들이 높은 발판을 타고 올라가 전문기능공들도 혀를 찰만큼 모든 건물의 타일을 번듯하게 붙이였고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순결한 마음을 안고 공장구내를 완전히 일신시키였다.

공장건물과 구내를 정신이 번쩍 들게 꾸리는것과 함께 련합기업소일군들은 과학자, 기술자들과의 긴밀한 협동밑에 자체의 힘과 기술로 기름정제공정, 비타민E와 레시틴생산공정을 비롯한 여러 생산공정을 더 늘이고 모든 공정의 흐름선화, 자동화를 높은 수준에서 훌륭히 실현하였다.

주체102(2013)년 6월 7일 공장에 찾아오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커다란 기쁨속에 공장안팎을 일일이 돌아보시면서 이 공장은 3대혁명로선이 구현된 공장이라고 높이 치하해주시며 평양기초식품공장은 로동자들의 희한한 궁전, 로동당시대의 맛이 나는 공장, 애국주의가 차넘치는 공장이라고, 모든 단위들이 이 공장을 본받아야 한다는 분에 넘치는 평가를 주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떠나가신 이후에야 공장에 달려온 황인성당위원장은 현지지도로정을 일일이 다 밟아보며 받아안은 높은 치하와 영광에 앞서 앞공정현대화를 채 끝내지 못한 마음속자책감으로 가슴이 저며들었다.수령의 유훈관철에서는 사소한 흠이나 티도 있어서는 안된다는 자각이 량심의 문을 세차게 두드렸던것이다.

그는 앞공정현대화를 짧은 기간에 와닥닥 해제낄 굳은 결심을 다지고 련합기업소당위원회일군들과 공장에 내려가 현장에서 일하며 돌파구를 열어나갔다.그리하여 200여일만에 낡고 뒤떨어진 설비들과 증기관들을 모두 들어내고 강냉이가공설비와 공기방석식벨트콘베아를 비롯한 20여대의 설비들을 새로 교체하거나 증설하였으며 근 2만㎡의 간장, 된장생산작업장내부를 일신하고 생산공정의 자동화, 무균화를 높은 수준에서 완성하여 당에 또다시 커다란 기쁨을 드리였다.

련합기업소당위원회에서는 평양기초식품공장에서 창조한 경험을 모든 단위들이 적극 따라배우도록 하기 위한 사업에 당사업의 화력을 집중하였다.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현대화과정이 이에 대한 뚜렷한 실례로 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한해도 다 저물어가는 주체103(2014)년 12월 15일 몸소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을 찾으시여 새 제품들도 많이 연구개발하여 식료품생산에서 세계를 딛고 올라서야 한다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련합기업소당위원회에서는 당에서 정해준 기일까지 무조건 공장현대화를 실현할 목표밑에 련합기업소적인 돌격대를 조직하고 이 사업에 모든 력량을 집중시키였다.

하지만 공장현대화공사는 처음부터 시련과 난관이 겹쌓였다.

방대한 공사량을 놓고 일부 일군들이 맥을 놓고 주저앉았다.

그러던 어느날 황인성당위원장이 지원물자를 들고 나타났다.그는 어깨가 축 처져 머리를 수그리고있는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을 둘러보며 이렇게 말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의 생산정상화문제는 경제실무적인 문제인것이 아니라 수령님과 장군님에 대한 도덕의리, 당적신념과 량심에 관한 문제라고 말씀하시였습니다.그런데 우리가 이쯤한 난관앞에 주저앉아서야 되겠습니까.힘을 냅시다.》

비록 길지 않은 말이였지만 당책임일군의 이야기는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리였다.

후에 안 일이지만 그때 그는 필요한 자재를 해결하느라 밤낮없이 뛰여다니고 공장현대화를 위해 달려나온 여러 단위 과학자들과의 진지한 협의회를 이어가는 과정에 급병에 걸려 당장 병원에 실려갈 몸이였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련합기업소일군들과 함께 로동자, 기술자들속에 들어가 그들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며 결사적인 투쟁을 벌리였다.련합기업소의 선전선동력량이 총동원되여 공장현대화에 떨쳐나선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을 위훈창조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였다.

언제 날이 밝고 해가 지는지 모르는 치렬한 격전의 앞장에는 언제나 련합기업소일군들이 서있었다.결사적인 투쟁끝에 당창건기념일전으로 남새가루생산장과 영양암가루원료정선장을 비롯한 15개 대상에 대한 현대화가 결속되는 놀라운 성과가 이룩되였다.또한 콩우유가루, 콩신젖, 애기젖가루, 영양암가루생산공정에 215종에 293대의 설비들을 보충하여 원료투입으로부터 제품포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의 자동화, 무인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되였다.

주체104(2015)년 11월 13일 공장을 또다시 찾아오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당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일터답게 면모를 완전히 일신한 멋쟁이공장, 우리가 결심하면 못해내는것이 없다는것을 확증해주는 공장이라는 최상최대의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이 분에 넘치는 평가와 크나큰 영광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그것은 수령의 전사, 제자라면 누구나 한걸음을 걸어도 수령의 유훈을 꽃피우는데 온넋을 바치고 한치의 드팀도,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결사관철할 때 령도자의 기억속에 남는 인생의 영광을 지닐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자기 힘을 믿을 때 못해낼 일이 없다

 

평양시식료련합기업소 일군들의 사업에서 특징적인것은 자력갱생의 기치를 보검으로 틀어쥐고 모든 일을 자체의 힘으로 해제끼는 투쟁기풍과 일본새이다.평양곡산공장의 현대화과정을 놓고보자.

련합기업소에서는 주체105(2016)년초부터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맞으며 평양곡산공장을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처럼 현대적으로 개건하기 위한 사업에 달라붙었다.

그때로 말하면 평양밀가루가공공장과 락랑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을 비롯한 련합기업소의 모든 공장들의 현대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것과 함께 새해부터 인민경제계획수행으로 매우 드바쁜 시기였다.

련합기업소의 일부 일군들속에서는 당장 생산도 긴장하고 모든것이 부족한 조건에서 공장들의 현대화기일을 좀 조절하든가 아니면 해당 기관의 방조를 받는것이 어떻겠는가 하는 의견들도 제기되였다.

어느 산하단위에서는 공장현대화에 필요한 일부 최신식설비들은 다른 나라에서 들여와야 한다며 수입설비신청서를 들고다니는 일군들도 있었다.

이런 현상을 놓고 련합기업소당위원회에서는 일군들의 긴급협의회를 열었다.협의회에서 련합기업소당위원회 책임일군은 기업소의 형편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일부 일군들의 패배주의적인 사상관점과 수입병을 신랄히 지적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전후 우리 수령님께서는 파괴된 공장들을 복구하고 하루빨리 우리 인민들을 잘살게 하시려고 동유럽의 일부 나라들을 찾아가시였다가 돌아오시여 다시는 다른 나라에 구걸하러 가지 않겠다고 가슴아픈 말씀을 하시면서 우리 인민들을 굳게 믿고 그들속에 들어가시여 시대의 천리마를 불러오셨습니다.지금 형편이 아무리 어렵다 한들 벽돌 한장 성한것이 없던 전후의 형편에 비하겠습니까.우리 로동계급과 기술자들을 믿고 련합기업소의 모든 공장들의 현대화를 자체의 힘으로 해제낍시다.》

당책임일군의 절절한 호소가 일군들의 가슴에 비수같이 날아들었다.

협의회끝에 련합기업소 당책임일군이 제일 어렵고 방대한 평양곡산공장현대화를 직접 책임졌다.뒤이어 련합기업소당위원회와 행정일군들이 저저마다 어렵고 힘든 일을 스스로 맡아나섰다.

여기서 강조하고 넘어갈 문제는 련합기업소가 모든 공장들의 현대화를 철저히 우리 식으로 진행한것이다.

평양곡산공장의 현대화는 시작부터 수입이라는 말자체가 없어진 그야말로 우리 식, 우리 본때가 창조되는 나날이였다.

사실 그때로 말하면 식료공업의 첨단설비들은 수입해오는것이 례사로운 일로 되고있었다.

하지만 련합기업소일군들은 우리 당이 키운 과학자, 기술자, 로동자들을 믿고 평양곡산공장현대화를 대담하게 우리 식으로 밀고나갔다.

련합기업소당위원회 책임일군은 평양곡산공장에서 살다싶이 하면서 로동자, 기술자들속에 깊이 들어가 어려운 모퉁이들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었다.로동자들이 매일같이 자기들과 꼭같은 작업복을 입고 일을 하는 당책임일군을 알아보지 못하고 잔등을 툭 치며 담배 한대 피우자고 롱을 하였다는 이야기도 바로 이때에 생겨난것이다.

이렇게 당책임일군을 비롯한 련합기업소일군들이 언제나 군중속에 들어가 그들과 허물없이 무릎을 마주하고 맡은 과업을 수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도들을 모색하였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한 대담한 작전들을 련속 펴나갔다.

련합기업소일군들의 적극적인 지도밑에 아름찬 평양곡산공장현대화가 립체적으로 벌어졌다.곳곳에 쌓아놓은 버럭만도 산같은 더미를 이루었고 그것을 처리하는데 동원된 화물자동차가 수백대에 달하였다는 하나의 사실만으로도 공사의 규모를 능히 짐작할수 있다.

이처럼 어렵고 힘든 공사가 기일을 절반이나 단축하며 질풍같은 속도로 추진되였다.

련합기업소일군들은 낮에는 련관단위들을 수없이 찾아다니며 공사에 필요한 자재들을 해결해왔고 밤에는 밤대로 공장일군들과 돌격대원들속에 들어가 힘있는 정치사업을 들이대며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대중을 이끌었다.

공장현대화에서 제일 어렵고 힘든 과업은 설비제작과 설치였다.

련합기업소일군들은 공장에 달려나온 과학자, 기술자들과 힘을 합쳐 수십, 수백번의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기어이 우리 식의 새로운 설비들을 한대한대 결사적으로 만들어내는 기적적인 성과들을 거두었다.그리하여 짧은 기간에 연건평이 4 420여㎡나 되는 과자직장건물이 훌륭하게 개건되였고 자체의 힘으로 49종에 119대의 새로운 현대적인 설비들을 제작설치하여 사탕과 과자, 물엿과 옥당, 효소생산공정들의 자동화, 무인화를 실현함으로써 주체105(2016)년 6월 15일 공장에 찾아오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커다란 기쁨을 드리였다.

그날 꿈결에도 그립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현대화의 본보기를 창조한 자기들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실 때 황인성당위원장을 비롯한 일군들은 솟구치는 격정을 누를길 없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하늘같은 믿음과 은정을 받아안은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낟알편튀기생산공정을 비롯한 새 공정들을 련속 일떠세우는 자랑찬 성과를 거두었다.

련합기업소는 평양곡산공장현대화를 완성한 그 기세, 그 기백으로 락랑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현대화도 드세게 내밀었다.

사실 이 공장은 현대화를 하기 전까지만 해도 조금만 비가 내리면 온 구내가 수렁창이 되고 낡고 뒤떨어진 설비로 수지제품 몇가지나 생산하던 말그대로 페허나 다름없던 곳이였다.그러던 이 공장이 자체의 힘으로 생산건물을 새로 일떠세울 대담한 목표를 내걸었다.

련합기업소에서는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을 적극 지지해주며 통이 크게 작전하고 대담하게 실천해나가도록 힘껏 떠밀어주었다.

그리하여 락랑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은 련합기업소의 적극적인 후원속에 비약의 나래를 펴고 계속혁신의 한길로만 줄달음쳐왔으며 오늘은 온 나라에 소문이 난 자력갱생의 정신이 차넘치는 힘있는 공장으로 전변되였다.

주체106(2017)년 5월 9일 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락랑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은 설비관리에서 본보기, 모범공장이라고, 온 나라에 널리 소개선전하고 따라배우게 하라는 분에 넘치는 평가와 대해같은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평양기초식품공장현대화로부터 시작된 한점의 불꽃이 그야말로 료원의 불길처럼 세차게 타올라 최근 몇해어간에 평양시식료련합기업소의 모든 공장들의 현대화는 높은 수준에 올라섰으며 증산의 동음을 세차게 울려 해마다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해나가고있다.

최근에만도 평양기초식품공장에 띄운콩과 도루메기가공공정이 증설되고 평양밀가루가공공장에 건조효모공정과 즉석국수생산공정이 새로 일떠섰으며 평양맥주공장의 포장공정이 현대화되고 산하단위들에서 기술혁신운동이 경쟁적으로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다.

이 모든 성과들은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을 가장 철저히, 가장 완벽하게 관철하려는 련합기업소일군들의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사업방법과 일본새를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올해 련합기업소에서는 자체의 힘과 기술로 생산능력이 큰 대성산샘물공장도 훌륭히 완공하여 당에 기쁨을 드리였다.

모든 사업을 철저히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관철로 일관시키고 자체의 힘으로 가장 철저히, 가장 완벽하게 관철해나가는 평양시식료련합기업소 일군들의 사업경험은 참으로 많은것을 시사해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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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해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현대화된 산하단위 공장들에 모시고 커다란 기쁨과 만족만을 드린 평양시식료련합기업소 일군들의 사업성과는 위대한 창조와 변혁의 시대에 살며 투쟁하는 온 나라 일군들에게 참으로 귀중한 진리를 새겨주고있다.

모든 단위, 모든 일군들이 이들처럼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을 의무나 책임감만으로가 아니라 깨끗한 량심과 숭고한 도덕의리로 받아들이고 창조적인 사업방법과 혁신적인 일본새로 결사관철해나갈 때 어디에서나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이 이룩될것이다.

글 및 사진 특파기자 최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