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8월 24일 로동신문
론설 도덕교양을 강화하는데서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사회주의문명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는 오늘 온 사회에 고상한 도덕기풍을 확립하는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사회주의도덕교양에 큰 힘을 넣어야 합니다.》 도덕은 량심에 의하여 자각적으로 지켜야 할 사회적행동규범이다.도덕교양은 이러한 행동규범들을 사람들속에 정확히 인식시키고 그 요구대로 살며 일해나가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람들을 고상하고 아름다운 도덕의 소유자, 창조자로 키우기 위하여서는 우선 사회주의도덕교양을 사상교양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하는것이 중요하다. 사상과 도덕은 뗄수 없이 련관되여있으며 사상을 떠난 도덕이란 있을수 없다.사회주의사상에 기초한 도덕이 집단주의도덕, 사회주의도덕이라면 부르죠아사상에 기초한 도덕은 극단한 개인주의도덕, 반동적부르죠아도덕이다.사상이 건전해야 고상한 도덕적품성을 지닐수 있다. 도덕교양을 위대성교양, 지금 우리 공화국의 급속한 전진속도에 질겁한 적대세력들은 제재봉쇄에 필사적으로 매달리는 한편 우리 내부에 퇴페적인 부르죠아사상문화를 류포시키기 위해 더욱더 발악하고있다.적들의 책동을 철저히 제압분쇄하기 위한 최상의 방도는 혁명적인 사상공세를 강도높이 벌리는데 있다.도덕교양을 사상교양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 여기고 진공적으로 벌려나가야 우리의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굳건히 다지고 온 나라를 덕과 정으로 화목한 하나의 대가정으로 꾸려나갈수 있다. 도덕교양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또한 혁명실천을 통하여 사람들이 고상한 도덕품성을 키우도록 하는것이다. 사회주의도덕품성은 결코 지식수준이 높다고 하여 저절로 생기는것도 아니며 하루이틀에 갖추어지는것도 아니다.사람들은 간고하고도 시련에 찬 혁명투쟁의 실천속에서 사상적으로뿐아니라 도덕적으로도 끊임없이 단련된다. 오늘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혁명실천은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이다.당이 제시한 모든 로선과 정책은 전체 인민이 세상에 부럼없이 행복하게 살 래일을 앞당기기 위한것이다.당정책관철에서 부닥치는 난관앞에 동요하거나 형식주의, 요령주의를 부리는것은 결국 혁명을 포기하고 태여난 첫날부터 자기를 따사로운 품에 안아 키워주고 내세워준 어머니당의 사랑과 믿음을 배신하는것과 다름이 없다.당의 은덕을 자나깨나 잊지 않고 실천으로 보답하려는 량심과 의리를 간직한 사람은 당정책관철에서 물러설줄 모르며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자기앞에 맡겨진 혁명과업을 제때에 수행하는 법이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이 전면적으로 심화되고있는 오늘의 하루하루는 모든 공민들이 어머니당과 조국앞에 지닌 도덕의리를 다해야 할 때이다.누구나 깨끗한 량심을 지니고 당의 구상과 의도를 결사관철하며 조국을 받드는 억센 뿌리가 될 때 우리 공화국은 모든 분야에서 세계를 앞서나갈것이며 천하제일강국, 인민의 리상사회로 만방에 위용떨치게 될것이다. 도덕교양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또한 그것을 긍정감화교양의 방법으로, 사회적운동으로 벌리는것이다. 집단주의에 기초한 우리 사회에서는 당과 혁명,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바치는 삶이 가장 아름다운것으로 되며 누구나 그러한 삶을 원한다.긍정감화교양은 사회의 모든 성원들의 이러한 본성적요구를 반영하고있으며 긍정을 내세워 그 방도를 가르쳐줌으로써 사람들이 도덕적으로 빨리 완성해나갈수 있게 한다. 하나의 모범이 단번에 열, 백의 긍정적소행으로 이어지게 하는것은 긍정감화교양이 가지고있는 또 하나의 위력이다.오늘 2.8직동청년탄광에서 수많은 청년들이 동지들과 막장을 구원하고 희생된 김유봉영웅을 따라배워 집단적혁신을 이룩하고있는 사실이 그 뚜렷한 실례로 된다.긍정감화교양을 적극 장려할수록 우리 사회에는 미덕의 주인공들이 계속 늘어나게 될것이다. 도덕교양은 사회적운동으로 진행하여야 성과를 확대해나갈수 있다.전체 인민을 고상한 도덕품성의 소유자로 키우기 위한 사업은 몇몇 사람의 힘만으로는 잘해나갈수 없다.도덕교양이 인민들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되여 누구나 교양을 하고 교양을 받는 사회적운동으로 진행되여야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사회주의문명건설의 요구에 맞게 자신을 도덕적으로 완성하며 온 사회에 도덕기강을 철저히 확립해나갈수 있다. 사회주의도덕교양에서 특별히 관심을 돌려야 할 문제는 새 세대들에 대한 교양이다. 혁명은 대를 이어 계속된다.우리가 건설하는 사회주의강국의 전도와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는 후대들을 정신도덕적으로 튼튼히 준비시킬 때 확고히 담보된다. 후대교육사업에 언제나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고있는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지금 우리 사회에는 새 세대들을 정신도덕적으로 훌륭히 키울수 있는 조건과 환경이 충분히 마련되여있으며 또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정신도덕적수준도 비할바없이 높다.그러나 이것이 도덕교양을 소홀히 해도 될 근거로 될수는 없다.새것에 민감하고 진취적인 청소년들의 심리적특성을 악용하여 부패타락에로 유도하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이 날로 악랄해지는 조건에서 자식들에 대하여 항상 관심을 돌리고 고상한 도덕품성을 소유하도록 품들여 이끌어주어야 앞날의 강성조선의 기둥감들로 억세게 키울수 있다. 완성된 혁명가란 없듯이 도덕교양에서도 만족이나 끝이란 있을수 없다. 각급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은 도덕교양에서 나서는 요구를 잘 알고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강도높이 벌려나감으로써 아름답고 고상한 도덕기풍이 우리 국가의 영원한 국풍으로 되도록 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 김미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