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군의 산악 오성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 사나운 눈보라를 헤치며 병사들을 찾아 넘고 오르신 철령과 오성산, 사나운 파도를 헤치며 찾으신 초도를 비롯한 조국수호의 전초선들은 선군장정의 길에 바치신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증견자로 남아있을것입니다.》 오성산은 적들과 직접 대치하고있는 최전방초소인 동시에 최전선의 고지들중에서도 높고 험하기로 손꼽히는 산이다. 가파로운 산비탈과 벼랑길을 따라 산정점에 오르자면 굽이만도 무려 백쉰두개, 한굽이한굽이가 다 한발만 잘못 디디여도 언제 천길벼랑으로 떨어질지 모르는 중부산악지대의 험산오지 오성산. 하다면 우리 장군님께서는 어찌하여 이런 곳에 한해에만도 두차례나 오르시였던가.어찌하여 지쳐내리는 야전승용차를 어깨로 떠미시면서까지 그 길을 재촉하시였던가. 바로 그 길이 조국과 민족을 살리고 붉은기를 수호하는 길이기에 우리 장군님께서는 오성산 굽이굽이에 불멸의 자욱을 새기신것이다. 오성산의 칼벼랑길에는 온 나라가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하는 어려운 시기에 허리띠를 조이면서라도 총대를 강화해야 하셨던 우리 장군님의 심중과 찬바람, 눈비를 다 맞으시며 순간의 휴식도 없이 전선에서 전선으로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신 그 눈물겨운 로고가 그대로 함축되여있다. 승리는 저절로 오지 않는다.그것은 간고한 투쟁의 산물이며 값비싼 희생의 대가이다. 선군의 기치높이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만년토대를 마련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오늘도 뜨겁게 전해주는 선군의 산악 오성산! 6년전 6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 이름만 불러도 위대한 장군님의 절세의 위인상이 숭엄히 어려오고 장군님 헤쳐오신 사회주의수호전, 붉은기수호전의 피어린 력사가 가슴후덥게 안겨오는 오성산에 거룩한 자욱을 아로새기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계승완성하실 의지를 안으시고 조국수호의 최전선을 찾고찾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자욱 새겨진 오성산은 선군혁명령도사의 영원한 증견자로 높이 솟아 빛나고있다.
본사기자 강원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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