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8월 27일 로동신문

 

위대한 태양의 빛발아래 청년중시의 력사 끝없이 흐른다

청년운동사적관을 돌아보고

 

얼마전 우리는 청년절을 맞으며 청년운동사적관을 찾았다.

청년중시의 위대한 사상과 령도로 이 땅우에 세상에 둘도 없는 청년강국을 일떠세워주신 절세위인들에 대한 끝없는 감사와 경모심의 분출인양 청년운동사적관으로는 참관자들의 대렬이 끊기지 않고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백만 청년들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당의 두리에 천겹만겹으로 뭉친 사상과 신념의 강자,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자들로 억세게 자라난것은 우리의 더없는 긍지이고 자랑이며 커다란 승리입니다.》

참관자들의 물결에 섞여 총서홀에 들어선 우리의 눈앞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청소년들속에 계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립상이 안겨왔다.

몇해전 이곳을 찾으시여 청소년들속에 계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색조각상을 훌륭히 형상하여 모시였다고, 수령과 인민대중이 혼연일체를 이룬 우리 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을 생동하게 형상하였다고 말씀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귀가에 울려오는것만 같았다.

숭엄한 마음을 안고 위대한 수령님들을 우러러 삼가 인사를 드린 우리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조선청년운동이 어떻게 자기의 최전성기를 맞이하였는가를 보여주는 혁명사적자료들이 전시된 호실들을 깊은 감명속에 돌아보았다.

우리가 먼저 들어선 곳은 13호실이였다.

호실에 들어서니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청년들에게 보내주신 불멸의 친필글발이 가슴뜨겁게 안겨왔다.

《청년들의 힘찬 발걸음에 의해 강성할 래일은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언제나 곧바로,

                  당을 따라 앞으로!

김 정 은

2012 1.26》

믿음이면 이보다 더 큰 믿음, 사랑이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어데 있으랴.

자자구구에 청년들을 우리 당의 후비대, 척후대, 익측부대로 내세우시며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주체혁명위업의 한길로만 억세게 나아가는 청년강국의 주인공들로 키워나가시려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뜻이 어린 글발이였다.

강사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 일흔돐을 맞으며 김정일청년영예상과 김정일소년영예상을 새로 제정하도록 하시고 우리 청년들과 학생소년들에게 한없는 은정을 부어주신 내용도 들려주었다.

김정일청년영예상을 수여받은 청년들가운데는 주체101(2012)년 6월 어느날 새벽 무더기비에 의한 사태로 집이 무너질 위험한 순간에 위대한 수령님들의 초상화를 목숨바쳐 보위한 신흥군 인풍중학교(당시) 청년동맹원이였던 한현경학생도 있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에 대한 보고를 받으시고 가슴은 몹시 아프지만 그 애가 보여주고 간 깨끗한 정신은 영원히 남아 앞으로 이 나라의 더 훌륭한 젊은이들을 키워내게 될것이라고 하시며 새 세대 청년들 누구나가 따라배워야 할 전형으로 내세워주시였다.

청년들의 값높은 영예가 어떻게 빛나고있는가를 절감하며 우리는 다음벽면으로 걸음을 옮기였다.

청년중시는 우리 당과 혁명의 영원한 전략적로선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이 모셔진 벽면앞에서 참관자들이 받아안은 감흥은 컸다.

강사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는 첫해인 2012년의 청년절을 맞으면서 경축행사를 크게 진행하도록 하신데 대하여 격정에 넘쳐 이야기하였다.

나라의 정세가 더없이 긴장하던 그때 자신께서는 조국의 안전과 인민의 행복을 수호하기 위하여 전선길에 계시면서도 청년절경축행사대표들을 예정대로 평양에 불러 청년절을 성대히 경축하도록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다.

머나먼 전선길에서 청년절경축대회 참가자들과 온 나라 청년들에게 사랑의 축하문을 보내주신 사연, 전선에서 돌아오시는 길로 청년절경축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어주시였으며 청년절경축 음악회도 보아주신 사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상사진문헌들을 우러를수록 끝없는 감격으로 끓어번지던 그날의 열광적인 환호가 메아리되여 들려오는듯싶었다.

벽면에 새겨진 노래 《금방석》의 구절구절은 또 얼마나 깊은 사연을 담고있는가.청년들을 온 세상이 부러워하게 금방석에 앉히고 저 하늘의 별을 따다가 젊은 가슴들에 달아주고싶다고 하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청년들에게 안겨주신 노래여서 참관자들 누구나 선뜻 걸음을 옮기지 못하였다.

전하고전해도 끝이 없는것이 우리 청년들에게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믿음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다.

다음호실에서 참관자들은 전시된 자료들을 돌아보며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과 더불어 이 땅에서 영웅청년신화가 어떻게 창조되였는가를 감회깊이 되새겨보았다.

《백두의 칼바람에 돛을 달고 조선혁명의 침로따라 폭풍쳐 내달리자!》라는 글발이 부각된 벽면앞에서 강사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장을 찾고찾으시며 우리 청년들을 엄혹한 난관속에서도 굴할줄 모르는 강철의 투사들로, 당이 준 명령을 결사관철하는 강자들로 억세게 키워주신데 대하여 감동깊이 해설하였다.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장에 처음으로 찾아오신 그날 발전소건설장을 돌아보니 신심이 생긴다고, 이런 험한 곳에서, 상상할수 없는 혹한속에서 거창한 대상건설을 한다는것은 우리 당의 품속에서 교양육성된 조선청년들만이 할수 있는 일이라고 하시면서 백두산칼바람에 돛을 달고 백두대지에 대대손손 물려줄 조국의 만년재부를 일떠세움으로써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기어이 관철하자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경애하는 원수님의 하늘같은 믿음과 사랑속에 백두의 하늘아래 청춘대기념비로 일떠선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의 모형사판앞에서 우리는 생각하였다.정녕 경애하는 원수님의 따사로운 품은 우리 청년들을 영웅청년신화의 창조자로, 주체혁명위업수행의 맹장들로 키우는 위대한 삶의 품이며 청년강국은 바로 그 품에 뿌리를 내린 이 세상 가장 강대하고 전도양양한 나라라는것을.

백두산영웅청년1호발전소 건설과정을 보여주는 대형반경화실을 돌아보면서 그것을 더욱 절감한 우리는 이어 청년운동사적관의 마지막호실에 들어섰다.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운동의 최전성기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업적에 대한 강사의 해설은 참관자들의 심장을 세차게 두드렸다.

온 나라 청년들의 한결같은 념원을 반영하여 청년동맹의 명칭을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으로 명명할데 대한 결정서가 채택된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제9차대회,

주체의 청년운동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질 력사적인 대회를 소집하도록 하시고 몸소 대회에 참석하시여 강령적인 연설을 하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대회참가자들에게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모두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청년동맹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위하여, 청년강국의 휘황한 래일을 향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자고.

뜻깊은 대회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청년동맹에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기발을 직접 수여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안겨주신 기발을 높이 추켜들고 우리 청년들은 오늘 백두의 넋을 꿋꿋이 이어나가는 영웅청년의 기상, 천군만마의 기백을 남김없이 떨치고있다.

이 땅우에 청년중시의 력사를 끝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젊음으로 약동하는 우리 조국은 영원히 청년강국으로 빛을 뿌리리라는 확신을 안고 우리는 청년운동사적관을 나섰다.

글 본사기자 림정호
사진 본사기자 안성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