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8월 27일 로동신문
당은 부른다, 모두가 만리마시대의 새로운 각오, 달라진 발걸음, 뚜렷한 실적
지상연단은 시대를 보는 맑은 거울이였다. 이 연단을 통해 격동과 자책, 맹세로 절절한 인민의 목소리를 들었고 불같은 실천의 발걸음소리를 들었다. 이 연단을 통해 10명 전형들처럼 살며 투쟁할 열의에 넘쳐있는 인민의 참모습을 보았고 만리마를 타고 비약의 주로를 내달리는 내 조국의 비상한 현실을 보았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천리마의 대진군으로 세기적인 변혁을 이룩한 전세대들의 투쟁정신을 이어 누구나 시대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는 만리마선구자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나라마다 신문이 있고 신문마다 나름의 내용과 형식이 있다. 하지만 한개 나라 전체 인민이 스스로 참가하여 마음속진정을 터놓고 새로운 결의도 다지며 강국건설에 한결같이 떨쳐나선 모습을 취급하는 이런 지상연단은 세상 그 어느 나라 신문에도 없으며 흉내조차도 낼수 없는것이다. 당보지상연단은 당을 따라 오직 한길을 가려는 우리 인민의 확고한 신념과 만리마시대 전형들처럼 살며 투쟁하려는 비상한 의지를 남김없이 과시하며 만리마대진군을 힘있게 추동하고있다. 이번 지상연단은 누구나 만리마시대의 영웅, 주인공이 될데 대한 문제를 주제로 제기하고 운영되였다. 바로 그 주제에 대한 대답을 전체 인민이 하였다. 《만리마시대의 전형들처럼!》 이것은 우리 당이 내세운 시대의 전형들처럼 삶을 빛내이려는 전체 인민의 새로운 각오, 달라진 발걸음, 뚜렷한 실적에 대한 대명사와도 같다. 세상에서 가장 진실한 말은 인민의 말이다. 전국각지에서 편지와 전화로 보내온 소식, 각 도 특파기자들이 전송해온 자료와 현지지상연단을 통해 알게 된 사실들에서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인민의 심장의 언어를 들었다. 그것은 시대의 전형들에게 보내는 가장 열렬한 축하, 그들처럼 살려는 가장 강렬한 지향이였다. 우리 다시한번 시대의 단상에 오른 10명 전형들의 이름을 불러보자. 김정숙평양방직공장 직포종합직장 1직포직장 직포공 리명순 바로 이 10명이 천만을 격동시켰다. 그 격양된 심장의 용암이 지상연단에서 남김없이 분출되였다. 전형들앞에 자신들을 세워 정신을 가꾸고 걸음을 다그치며 뚜렷한 실적을 안아왔다. 지면의 제한으로 다는 싣지 못했다. 얼마나 많은 소식들이 지상연단의 문을 두드렸던가. 새로운 각오를 안고 다시 태여났다는 사람들, 일과표가 달라지고 그에 따라 발걸음도 빨라졌다는 사람들, 전례없던 기록을 창조했다는 사람들… 우리는 지상연단참가열의가 대단히 높은 여러 단위의 실태도 알아보았다. 역시 그들의 결의는 빈말이 아니였다.불같은 실천이였고 뚜렷한 실적이였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에서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증산의 백열전을 벌려 전례없는 성과가 이룩되고있다.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 평양화력발전련합기업소, 순천화력발전소에서 전력생산을 힘차게 내밀면서 지난 시기 쓸모없이 버리던 백색연재를 가지고 질좋은 단열벽돌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작전이 펼쳐졌다. 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의 서창청년탄광, 덕천탄광에서 벨트갱건설이 힘있게 다그쳐지고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에서 예비채탄장을 계속 확보해나가고있다. 삼지연군건설장과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 어랑천발전소건설장, 양덕군 온천관광지구건설장과 경성군 온포온실농장지구건설장, 순천린비료공장건설장을 비롯한 대건설장들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다. 평안북도에서 홍건도간석지건설과 신의주화학섬유공장, 묘향산의료기구공장 개건현대화공사를 비롯한 수십개의 대상건설이 힘있게 진척되고 평안남도에서 기와생산기지를 새로 건설하였으며 평양타조목장 개건현대화공사가 완공되고 경원지구탄광련합기업소의 새로 개발된 태산탄광에서 석탄생산을 시작하였으며 장진군에서 3일동안에 수천m구간의 장진강제방공사를 완공하는 등 혁신의 새 소식들이 연해연방 전해졌다. 리과대학 에네르기기초연구소에서 우리 식의 리티움-류황전지개발기술을 완성하고 김책공업종합대학의 연구집단이 국산화한 내산성금속재료의 특성을 개선하고 우리의 절삭공구에 의한 가공방법을 확립하였으며 평성의학대학에서 수술화상원격교육실을 새로 꾸리였다.지난 7월 도별교육사업판정에서 평양시와 황해남도, 개성시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전국의 많은 단위가 모범과학기술보급실을 쟁취한것을 비롯하여 과학교육사업에서도 좋은 성과들이 이룩된 소식이 전해졌다. 이 모든 자랑찬 성과의 비결에 대해 그들은 한결같이 이렇게 말하고있다. 《만리마시대의 전형들처럼!》 그러니 결론은 명백하다. 만리마시대 전형들과 보폭을 함께 하면 조국은 비약의 큰 보폭을 내짚는다. 우리모두 지상연단의 표제를 다시금 심장에 새기자. 당은 부른다, 모두가 만리마시대의 영웅이 되고 주인공이 되자. 본사기자 김영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