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8월 28일 로동신문

 

청년강국을 건설한것으로 하여 우리 나라는 활력있고 희망에 넘친 주체의

정치사상강국으로서 그 위용을 더욱 높이 떨치게 되였습니다.    김 정 은

 

위대한 당을 따라 청년대군은 곧바로 나아간다

 

뜻깊은 청년절을 맞이한 우리 청년들만이 아닌 온 나라 인민의 가슴마다에 그득히 차오르는것은 무엇인가.

청년들을 언제나 곧바로, 당을 따라 앞으로 나아가는 청년강국의 주인공, 주체혁명위업수행의 맹장들로 억세게 키워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여 조선청년운동이 자기 발전의 최전성기를 펼쳐가고있다는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이다.

지난해 공화국창건 70돐을 맞으며 김일성광장에서 성대히 진행된 청년전위들의 홰불야회가 우리의 눈앞에 삼삼히 어려온다.

청년들을 시대의 가장 활력있는 부대로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열화같은 충정의 마음을 홰불에 담아 펼쳐놓은 김정은시대》, 《최고령도자》, 《승리의 기치》 등의 글발, 경애하는 원수님께 온 나라 인민들과 청년들이 드리는 다함없는 축원의 마음이 승화되여 거세차게 타오른 《원수님께 영광을!》이라는 대형홰불글발, 홰불야회마감을 뜻깊게 장식한 경축의 축포…

참으로 그것은 령도자와 뜻도 운명도 함께 하는 청년전위의 대부대를 가진 주체조선의 무궁무진한 위력과 밝은 전도를 온 세상에 다시금 과시한 장엄한 화폭이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혁명의 장기성과 간고성을 내다보고 청년들을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주체혁명위업의 한길로만 억세게 나아가는 혁명의 후비대, 당정책결사관철의 선봉대, 청년강국의 주인공들로 키우고있습니다.》

몇해전 1월 어느날 새로 건설한 청년운동사적관을 찾으시였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모습을 잊을수 없다.

총서홀에 정중히 모신 청소년들속에 계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태양의 모습을 오래도록 바라보시는 우리 원수님의 심중은 얼마나 뜨거우시였으랴.

잠시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어렵고 힘든 일이 제기될 때마다 청년들을 시대의 주인공으로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믿음이 있어 청년강국의 기틀이 마련되였으며 청년들은 주체혁명위업수행의 맹장들로, 주체의 혈통을 이어나가는 계승자들로 자라났다고 하시였다.그러시면서 청년동맹이 오늘과 같이 불패의 위력을 떨치는 영웅적인 청년조직으로, 청년들이 세상에 자랑높은 청년강국의 당당한 주인공들로 자라날수 있은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안광에는 청년중시를 우리 당과 혁명의 영원한 전략적로선으로 틀어쥐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청년운동사상과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길이 빛내여나가실 철석의 의지가 비껴흐르고있었다.

청년문제는 혁명의 전도, 나라의 흥망성쇠와 관련되는 중차대한 문제이다.

새것에 민감하고 진취성이 강하며 정의와 진리를 사랑하는 청년들을 중시하는 혁명은 언제나 생기와 활력에 넘쳐 승리하기마련이다.

이런 숭고한 뜻을 안으시고 우리 청년들을 주체혁명위업수행의 맹장들로 키워주시기 위해 바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끝없는 심혈과 로고의 자욱이 숭엄히 어려온다.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는 력사의 언덕에서 청년들의 힘찬 발걸음에 의해 강성할 래일은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라는 뜻깊은 친필서한을 보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운동의 최전성기를 펼쳐나가자》를 비롯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에는 청년동맹의 성격과 사명, 임무로부터 청년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한 과업과 방도에 이르기까지 전면적으로 제시되여있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제시하신 《백두의 칼바람에 돛을 달고 조선혁명의 침로따라 폭풍쳐 내달리자!》와 같은 전투적구호들은 또 얼마나 우리 청년들의 가슴에 세찬 불을 지펴주었던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청년동맹의 명칭을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으로 명명하도록 하여주신것은 조선청년운동을 영원히 위대한 수령님들의 청년운동으로 강화발전시키는데서 억년 드놀지 않는 기틀을 마련한 일대 사변이다.

우리 인민은 지금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훌륭히 완공된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를 찾으시여 몸소 준공식에 참석하시고 언제우에 장쾌하게 터져오르는 승리의 축포를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과 함께 보아주신 감동깊은 사연을 뜨겁게 전해가고있다.

영웅청년들의 기상인양 창공높이 솟구쳐 백두의 하늘을 천색만색으로 황홀하게 물들이는 축포, 어머니당과 조국은 청년들의 위훈을 영원히 기억할것이라는것을 새기듯 언제밑으로 쏟아져내리는 불보라, 서로서로 부둥켜안으며 목청껏 만세의 환호성을 터친 청년돌격대원들…

발전소준공식을 축포로 경축했다는 말을 들어본적 있었던가.이것은 력사에 있어보지 못한 이야기, 믿기에는 너무도 꿈같은 사실이였다.백두대지의 엄혹한 추위속에서도 굴할줄 모르던 강철의 인간들, 당이 준 명령을 웃으며 결사관철해온 의지의 강자들이였건만 청년들은 눈물을 쏟고 또 쏟았다.머나먼 발전소건설장을 찾으시며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고 대해같은 은정을 베풀어주시고도 자신들의 투쟁을 전승용사들의 위훈처럼 축포로 빛내여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한 사랑이 가슴가득 어려와서였다.

천군만마, 이제는 너무도 귀익은 말로 되였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백두대지에 청춘언제를 쌓아가는 청년돌격대원들의 투쟁모습을 보시면서 청년들을 천군만마라는 부름에 담아 높이 내세워주시였다.정녕 천군만마야말로 절세위인의 손길아래 자라난 우리 청년들의 참모습, 청년강국의 기상이 아니랴.

뜨거운 격정속에 어려온다.

인생길을 잘못 들었던 청년들을 어머니의 손길, 어머니의 마음으로 이끌어주고 결혼상까지 차려준 초급당위원장의 소행을 보고받으시고 우리 원수님께서 정말 고맙다고 한자한자 써주신 친필글발이, 《처녀어머니》 장정화동무의 소행이 너무도 기특하고 대견하시여 높이 평가하시며 온 나라가 다 알도록 해주신 그 손길이.

청년들을 위해서라면 백만자루, 천만자루의 품도 아끼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에 안기였기에 우리 청년들이 시대를 대표하는 백두산영웅청년정신의 창조자들로 자라나 조국땅 이르는 곳마다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영웅청년신화를 끊임없이 창조해나가고있는것이다.

불세출의 위인의 우렁찬 선언이 시대의 메아리가 되여 울려퍼지고있다.

우리의 청년들이야말로 온 세상이 부러워하도록 높이 떠받들어주고싶은 애국적이고 영웅적인 청년들이며 이런 미더운 청년대군을 가지고있는것은 조선로동당의 큰 복이고 조선의 자랑이며 바로 여기에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강대성과 창창한 미래가 있습니다.

세상에 이보다 더 큰 믿음이 또 어데 있으랴.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쳐 청년강국의 위용을 남김없이 떨쳐갈 500만 청년전위들의 신념과 의지의 목소리 하늘땅을 진감하고있다.

원수님 믿음이면 우리는 지구도 든다!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

이것이 용암마냥 끓어번지는 우리 청년들의 심장의 분출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강국의 미래를 향하여 곧바로 힘차게 나아가는 청년맹장들의 대부대가 있기에 우리 조국은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젊음으로 약동하고 비약하는 청년강국으로 온 세상에 찬연한 빛을 뿌릴것이다.

글 본사기자 김성남
사진 본사기자 안성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