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8월 25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자멸을 부르는 분별없는 망동
남조선호전광들이 북침전쟁수행능력을 높이는데 더욱 끈질기게 매달리고있다. 남조선군부가 지난 14일 발표한 《2020-2024 국방중기계획》이라는것을 놓고 그렇게 말할수 있다.호전광들은 5년동안 추진하는 《국방중기계획》을 해마다 수정보충하고있는데 새로 작성된 《2020-2024 국방중기계획》은 《2019-2023 국방중기계획》보다 8.5%나 더 늘어난 막대한 자금을 《국방예산》으로 탕진할것을 예견하고있다.《북위협에 대한 대응》과 《전략적억제능력확보》를 최우선과제로 설정하고 여기에만도 숱한 돈을 쏟아붓게 된다.특히 정밀유도탄, 전자기임풀스탄, 다목적대형수송함 등의 개발 및 능력확보에 박차를 가하려 하고있다.한편 호전광들은 미국으로부터 《F-35A》스텔스전투기 4대를 더 끌어들여 이달안으로 청주비행장에 배치할 움직임을 보이고있다.남조선군부호전세력이 극히 도발적인 《2020-2024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하고 《F-35A》스텔스전투기를 계속 끌어들이고있는것은 북남군사분야합의서에 대한 또 하나의 엄중한 유린인 동시에 우리와 한사코 무력으로 대결하려는 공공연한 선언이다.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과 외부로부터의 최신전쟁장비반입을 비롯한 온갖 도발적인 무력증강행위를 중지하는것은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평화의 흐름을 계속 추동하기 위한 중요한 전제로 된다.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과 외부로부터의 공격형무기반입이 그치지 않는 한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립을 해소할수 없고 평화와 안정도 실현할수 없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호전광들은 대결시대의 악습을 버리지 않고 여전히 우리를 적대시하면서 동족과 힘으로 맞설 위험한 야망을 드러내고있다. 폭로된바와 같이 남조선군부는 올해 정초부터 대규모적인 무력증강계획을 발표하고 그 실행을 다그쳤으며 수많은 병력을 동원하여 위험천만한 불장난소동을 련이어 벌려놓았다.지난 3월에는 미국과 《동맹 19-1》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고 4월에는 《쌍룡》훈련, 5월에는 《을지태극》연습을 벌려놓았다.그리고 얼마전에는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의 명칭만 바꾼 《련합지휘소훈련》을 광란적으로 감행하였다. 남조선군부호전세력의 망동으로 하여 조선반도평화분위기가 파괴되고있는데 대해 우리는 한두번만 경종을 울리지 않았다.우리는 상대방을 반대하는 도발행위가 초래할 후과에 대해 알아들을만큼 충고도 주고 경고도 보냈다. 하지만 골수에 동족을 해칠 흉심만 꽉 들어차있는 남조선호전광들은 그에는 아랑곳없이 사상 최대규모의 《2020-2024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하고 그 실행에 대해 요란하게 광고하면서 최신살인장비들을 련속적으로 반입하는 등 갈수록 무모하게 날뛰고있다.이것은 평화수호를 위한 우리의 노력에 대한 용납 못할 도전이며 조선반도에 군사적대결의 검은구름을 몰아오는 매우 위험한 처사이다. 조성된 사태는 남조선당국이 외세와의 각종 북침전쟁연습과 무분별한 무력증강책동에 광분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조선반도의 평화가 엄중히 위협당하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군사적대결은 북남관계파국에로 이어지기마련이며 분별없는 망동은 자멸을 부를뿐이다. 대화와 평화의 연막뒤에서 우리와 힘으로 대결해보려는것이야말로 부실하고 어리석기 짝이 없는 망상이다.대세도 분별 못하는 얼간망둥이들에게는 징벌의 철추밖에 차례질것이 없다.우리의 거듭되는 경고를 무시하고 계속 푼수없이 설쳐댄다면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 남조선호전광들은 저들의 배신적행위에 의해 초래될 파국적후과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 본사기자 심철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