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8월 13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날로 활발해지는 협조움직임

 

얼마전 브라질에서 브릭스성원국 외무상회의가 진행되였다.

브릭스성원국 대표들이 참가한 회의에서는 협조문제를 비롯하여 당면한 주요국제문제들에 대한 의견이 교환되였다.

중국외교부장 왕의는 브릭스성원국들이 앞으로 무역 및 정치적안전, 인문교류를 전면적으로, 균형적으로 밀고나감으로써 협조에 힘있는 동력을 부단히 제공해야 한다고 말하였다.로씨야외무상 라브로브는 중국외교부장과의 회담에서 로중협조의 전면성과 전략성이 뚜렷이 나타나고있는 시점에서 두 나라가 마땅히 지역 및 국제문제들에서 조정과 협조를 강화함으로써 세계에 보다 많은 안정성을 제공하여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도이췰란드잡지 《슈테른》에 《중국은 세계은행, 로씨야는 후원국, 인디아는 세계회사, 브라질은 자원납입국의 역할을 놀고있으며 남아프리카는 아프리카대륙에로 들어가는 대문으로 되고있다.》는 내용의 글이 실린적이 있다.

최근년간 브릭스는 국제무대에서 발언권을 높이면서 자기의 지위를 부단히 강화해나가고있다.평등과 호혜의 원칙에 기초하여 다방면적인 협조와 교류를 확대발전시키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있다.

이번 브릭스성원국 외무상회의는 기구의 발전을 다그치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한편 니제르에서 진행된 아프리카동맹 특별수뇌자회의에서는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의 가동이 정식 선포되였다.

이것은 아프리카경제일체화과정의 중요한 리정표로서 공동으로 단결과 진보, 번영을 실현하려는 아프리카나라들의 확고한 의지의 반영으로 된다.또한 아프리카의 경제 및 사회발전을 다그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지금까지 아프리카나라들은 단결과 협조정신을 발휘하여 대륙의 번영을 실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지역나라들은 서로 련대하고 힘을 합치면 새 사회건설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고 얼마든지 자주적발전과 공동의 번영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실생활체험을 통하여 깨달았다.

지역에서 상반되는 립장과 의견상이로 하여 서로 불신하고 옥신각신하던 여러 나라가 얽힌 매듭을 풀고 공동으로 발전의 길을 모색하는 등 긍정적움직임이 나타나고 분쟁문제를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강화되였다.

케니아와 남부수단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호상 협력하기로 합의한것, 까메룬과 나이제리아가 국경지역에서의 반테로투쟁에서 다각적협조를 강화하기로 합의한것을 비롯하여 현재 지역나라들은 다방면적인 협조를 보다 적극적으로 진행해나가고있다.

독자성을 살리고 단결과 협조정신을 발휘하여 공동의 번영과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은 계속되고있다.

본사기자 림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