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8월 25일 로동신문
쁠럭불가담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지금으로부터 44년전인 1975년 8월 25일 우리 공화국은 세계자주화위업에 대한 숭고한 사명감을 안고 쁠럭불가담운동에 가입하였다. 그것은 반제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굴함없이 전진해온 우리 공화국에 대한 쁠럭불가담나라들과 세계평화애호력량의 절대적인 지지와 련대성의 뚜렷한 표시인 동시에 우리의 자주적이며 평화애호적인 대외정책의 빛나는 결실이였다. 쁠럭불가담운동에 가입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 우리 공화국은 운동의 근본리념과 원칙에 충실하여왔다. 모진 시련과 난관이 겹쌓이는 속에서도 우리 공화국은 제국주의자들과 지배주의세력의 침략과 전쟁, 강권과 전횡을 짓부시며 자주와 정의로 일관된 자랑찬 로정을 새겨왔으며 공정한 국제관계와 쁠럭불가담나라들사이의 친선협조, 단결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였다. 쁠럭불가담운동을 자주성을 지향하는 세계 모든 나라와 민족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강화발전시켜나가는것은 자주화된 새 세계를 건설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오늘날 많은 나라가 지배주의와 패권주의를 배격하고 세계의 자주화를 지향해나가고있다. 반면에 지배주의세력은 침략적인 군사쁠럭들을 유지, 확대하면서 자주시대의 흐름을 가로막아나서고있다. 특히 렬강들사이의 패권쟁탈전으로 국제정세가 날로 복잡해지고있으며 제국주의, 지배주의세력의 강권과 전횡으로 인해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평화와 안정이 파괴되고 주권이 침해당하는 엄중한 사태들이 계속 일어나고있다. 현실은 우리 시대의 위력한 혁명력량인 쁠럭불가담운동이 자기의 역할을 보다 원만히 수행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쁠럭불가담나라들은 공동의 위업을 위하여 반제자주의 기치밑에 단결하며 국제적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 투쟁해야 한다. 자주, 평화, 친선의 대외정책적리념에 따라 쁠럭불가담운동의 원칙을 변함없이 고수하고 운동의 강화발전에 적극 이바지하려는것은 우리 공화국의 확고한 립장이다. 우리 공화국은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자주의 기치를 변함없이 높이 추켜들것이며 세계자주화를 위한 투쟁에서 자기의 역할을 다해나갈것이다. 본사기자 리철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