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8월 26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인터네트홈페지 《구국전선》(http://www.aindft.com)에 의하면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 선전국이 창립 50돐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기념론설을 발표하였다.
론설 주체의 기치높이 변혁운동의 활로를
오늘 우리 민중은 주체의 광휘로운 빛발아래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변혁투쟁을 더욱 가속화하고있는 격동적상황속에서 반제민족민주전선(전신 통일혁명당)창립 50주년을 맞이하고있다. 1969년 8월 25일 창건을 선포한 통일혁명당은 현실발전의 요구에 걸맞게 1985년 8월 《한국민족민주전선》으로, 2005년 3월에는 반제민족민주전선으로 강화발전되여왔다. 주체형의 전위조직인 반제민전의 탄생과 함께 이 땅 변혁운동은 실패와 좌절, 우여곡절과 진통을 거듭하던 쓰라린 과거와 결별하고 주체의 항로를 따라 민중의 최대숙원인 자주, 민주,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간고하고도 성스러운 로정을 헤쳐올수 있었다. 반제민전의 지난 50년행로는 영생불멸의 반제민전은 간고한 투쟁의 전 행정에서 반제민전의 적극적인 활동속에 지난 시기 반제민전의 전위투사들은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변혁운동의 불변의 라침판, 유일한 등대로 삼고 주체의 철리와 방법론에 기초하여 각계 민중의 애국투쟁을 정도로 견인함으로써 변혁운동에서의 온갖 좌우경적편향을 극복하고 승리적전진만을 추동해올수 있었다. 반제민전은 이 땅의 정세발전에 따라 민중적지향을 정확히 반영한 수많은 정치문건들을 통해 투쟁의 향방을 제때에 제시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로 각계층 민중을 힘있게 불러일으킴으로써 반미자주화, 반파쑈민주화를 위한 투쟁에서도 거보의 진전을 이룩하였다. 박정희유신독재에 파멸을 선고한 1979년 10월의 부마항쟁과 1980년 5월 광주민중항쟁, 1987년 6월 민중항쟁, 박근혜보수《정권》을 매장한 초불항쟁 등 외세의 지배와 친미사대매국노들의 반역통치를 반대하는 력대의 투쟁행정에서 반제민전은 언제나 막중한 책무를 감당수행하였다. 출범의 닻을 올린 그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시종여일 가장 합리적이고 공명정대한 북의 애국애족적 통일방안들과 실천적 조치들을 지지환영해온 반제민전은 내외적대세력들의 전쟁과 대결책동을 짓부시고 우리 민족끼리의 위력으로 자주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왔다. 돌아보면 정의를 향한 반제민전의 50년사에는 외세와 파쑈의 광란으로 김종태, 최영도동지들을 비롯한 반제민전성원들의 가슴아픈 희생도 있었고 중중첩첩 막아서는 난관과 시련으로 하여 일시적우여곡절을 겪지 않으면 안되였던 때도 있었다. 그러나 오늘 반제민전의 애국투쟁은 각계 민중과 진보적인 국제반제력량의 적극적인 지지성원을 받고있다. 얼마전 영국코리아친선협회 스태드포셔지부 책임자 픽포드는 반제민전창립 50돐을 기념하여 발표한 글 《반제, 평화통일을 위한 50년의 투쟁》에서 많은 반제평화투사들은 정의로운 투쟁의 길을 억세게 걸어온 반제민전을 전적으로 지지하고있다고 하면서 반제자주, 평화와 민주, 통일의 선봉대인 반제민전에 전투적인사를 보내며 영광이 있을것을 축원하였다. 창립 50주년을 긍지높게 돌아보면서 우리 반제민전은 오늘 반제민전과 우리 민중앞에는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고 반보수, 적페청산투쟁을 멈춤이 없이 추진하여 완벽하게 마무리하며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야 할 중대한 과제가 나서고있다. 우리의 전위투사들은 반제민전을 민족적행운과 영광의 상징이신 경애하는 지금 이 땅의 정세는 엄혹하다. 70여년동안이나 이 땅을 강점하고 분단의 비극을 강요하고있는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위정자들의 안팎다른 언동과 대결책동으로 하여 《한》반도에 도래하던 민족적화해와 단합, 평화의 기류는 사라지고 남북관계는 엄중한 위기에 처하고있다. 이남의 군부호전세력들은 막대한 국민혈세를 서슴없이 쏟아부으면서 상전으로부터 첨단전쟁장비들을 계속 사들이는 한편 미국과 함께 동족을 반대하는 침략적인 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려대고있다. 얼마전에 진행된 공공연한 북침전쟁연습인 《한미련합지휘소훈련》은 미국과 이 땅의 군부호전세력들이야말로 삼천리에 핵전쟁의 참화를 들씌울 속심을 지니고 《한》반도정세를 파국에로 몰아가는 주범임을 적라라하게 보여주었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은 친미, 친일본당으로서의 본색을 꺼리낌없이 드러내며 동족사이의 극단한 대결과 전쟁열을 고취하고있으며 어떻게해서나 초불의 민의를 뒤집어엎고《정권》을 찬탈해보려고 혈안이 되여 날뛰고있다. 현실은 반제민전과 각계 민중으로 하여금 반역세력의 반민족적, 반민중적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투쟁을 한시도 멈춤이 없이 보다 강력하게 전개해나갈것을 요청하고있다. 반제민전은 각계 민중을 불러일으켜 외세의 지배에 종지부를 찍고 이 땅에 전쟁위기를 몰아오는 《한》미호전세력의 북침합동군사훈련과 무력증강책동을 철저히 분쇄하며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반미반전평화수호투쟁의 불길을 거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사대매국과 동족대결을 체질화하고 《안보》의 간판밑에 대권야욕을 실현해보려는 보수적페세력들을 완전히 척결해버리기 위한 반《자한당》, 반보수투쟁을 범국민적운동으로 확산시켜나가야 한다. 겨레의 참 조국인 공화국이 제안한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위한 정당한 로선과 제안들, 실천적조치들에 적극 호응하여 이 땅 우에 하루빨리 통일조국을 안아오기 위한 대중투쟁의 파고를 더욱 높여나가야 한다. 투쟁의 길은 의연히 멀고 험난하지만 반제민전은 앞으로도 각계 애국민중과 함께 민족, 민중의 념원을 성취하기 위한 투쟁에서 애국적전위대로서의 중임과 역할을 다해나감으로써 반드시 자주, 민주, 통일승리의 새 아침을 앞당겨오고야 말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