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9월 2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윁남인민이 걸어온 자랑찬 로정

 

오늘은 윁남국경절이다.

지금으로부터 74년전 9월 2일 윁남인민은 공산당의 령도밑에 제국주의자들과 국내반동들의 폭압통치를 뒤집어엎고 윁남민주공화국(당시)의 창건을 선포하였다.공화국창건은 오래동안 제국주의자들의 식민지통치밑에서 신음하던 윁남인민이 자기의 자주적존엄과 권리를 찾고 새 생활창조의 길에 들어서게 한 사변적계기로 되였다.

윁남인민은 지나온 력사를 감회깊이 돌이켜보며 국경절을 뜻깊게 기념하고있다.

공화국이 창건된 후 윁남인민은 외래침략자들의 거듭되는 무력침공을 반대하는 과감한 투쟁을 벌려 혁명의 전취물을 수호하였으며 남부윁남에서 침략자들을 몰아내고 나라의 완전한 해방과 통일을 실현하였다.

윁남인민은 복잡다단한 국제정세속에서도 공산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사회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부유한 인민, 부강하고 민주주의적이며 공평하고 문명한 국가건설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투쟁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해나가기 위해 분투하고있다.

윁남은 쌀수출국인 동시에 커피와 천연고무생산국으로 세계에 널리 알려져있다.

정부의 농업발전전략에 따라 국가적투자를 체계적으로 확대하여 농업생산량을 더욱 늘여나가고있다.또한 나라의 유리한 경제적측면들을 적극 활용하여 무역의 다각화를 실현하는 한편 현대과학기술발전에 많은 투자를 하고있다.

대외적으로 윁남은 세계 여러 나라와의 선린우호관계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조선윁남친선은 우리 인민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윁남의 호지명동지사이의 혁명적의리에 기초하고있는것으로 하여 력사의 시련을 이겨내고 제국주의침략을 반대하며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한 공동의 투쟁에서 강화발전되여왔다.우리 인민은 나라의 완전해방과 통일을 이룩하며 혁명의 전취물을 수호하고 사회주의를 건설하기 위한 윁남인민의 투쟁을 물심량면으로 지지성원하였으며 윁남인민은 우리 인민의 정의의 위업을 지지하였다.

오늘도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는 새로운 높이에 올라섰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올해에 처음으로 윁남사회주의공화국을 공식친선방문하시고 조선윁남친선협조관계를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더욱 공고발전시키며 두 나라 인민들에게 행복과 미래를 안겨주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손잡고나아갈 의지를 확언하시였다.

윁남의 당과 정부, 인민은 자기 나라를 찾아주시여 두 나라 인민의 리익,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커다란 공헌을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존경심을 표시하였다.

윁남사회주의공화국 주석 웬 푸 쫑동지도 윁남의 독립과 민족해방투쟁에 조선이 커다란 지지성원을 보내준데 대하여 영원히 잊지 않고 고맙게 생각하고있다고 하면서 두 나라사이의 관계를 언제나 중시하며 두 나라 인민의 리익과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하여 두 당, 두 나라사이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나갈 립장을 표명하였다.

우리 인민은 반제자주를 위한 투쟁에서 언제나 지지하고 협조해온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를 소중히 여기고있으며 윁남인민이 사회주의건설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둘것을 바라고있다.

본사기자 라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