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9월 25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고조되고있는 반일기운
남조선에서 일본의 경제보복조치에 분노한 각계층 인민들의 반일투쟁이 갈수록 고조되고있다. 도처에서 과거죄악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회피하면서 군국주의부활과 재침책동에 광분하는 일본반동들을 폭로단죄하는 기자회견과 성명발표, 집회 등 다양한 형식의 활동들이 적극적으로 전개되고있다.최근에도 일본군성노예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련대를 비롯한 여러 단체가 일본의 과거범죄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집회를 진행하였다.서울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일본의 경제침략행위를 규탄하는 초불집회를 열고 일본전범기를 불태우며 반일기운을 고조시키였다. 지난 시기 남조선에서는 반일집회들이 몇몇 관련단체들에 의해서만 벌어졌었다.그런데 최근에는 반일운동이 각계각층의 광범한 군중이 참가하는 대중적인 투쟁으로 확대되고있다. 주목되는것은 남조선에서 지속적으로 벌어지는 반일운동이 반《자한당》투쟁으로 이어지면서 더욱 격렬해지고있는것이다. 지난 11일 하루동안에도 서울과 인천, 광주, 부산, 대구, 춘천 등 여러 지역에서 대학생진보련합소속 대학생들의 반일, 반《자한당》투쟁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였다.참가자들은 친일매국노들을 선정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친일매국, 적페집단인 〈자유한국당〉을 해체하자!》, 《매국노들을 단호히 심판하자!》 등의 구호를 웨치며 역적들의 낯짝이 붙여진 일본전범기를 찢어버리는 의식을 진행하였다. 남조선에서 반일기운이 높아가고있는 속에 친일매국에 환장이 되여 민족의 리익을 송두리채 팔아먹으며 권력야욕을 실현해보려고 미쳐날뛰는 《자한당》에 대한 규탄의 함성이 높이 울려나오고있는것은 당연한것이다. 최근에는 《자주시보》를 비롯한 진보적언론들이 《자한당》의 친일매국적정체를 까밝히는 언론활동을 보다 적극화하고있다.그것은 《자한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이 고조되는 민심의 반일기운을 거세말살하기 위해 교활하게 책동하고있기때문이다. 폭로된바와 같이 황교안, 라경원을 비롯한 《자한당》패거리들은 일본의 경제침략책동으로 인민들의 반일감정이 높아지는데 대해 시비질하면서 《지금은 친일을 할 때》라느니, 《우리 일본》이니 하는 입에 담지 못할 망언들을 내뱉았다.그것으로 하여 만사람의 저주와 규탄의 대상으로 몰린 반역패당은 현 《정권》을 반대하는 《장외투쟁》, 삭발식과 같은 광대극을 연출하면서 어떻게 하나 저들에게 쏠린 비난의 화살을 딴데로 돌려보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다.하지만 보수패당이 위기에 빠질 때마다 써먹는 그따위 너절한 수법은 통하지 않는다. 남조선의 진보적언론들은 인민들의 반일기운을 모독하고 친일굴종을 설교하는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를 비롯한 보수언론들의 뒤에는 《자한당》이 있다고 까밝히면서 보수패당이 권력싸움으로 지면과 화면을 어지럽히며 여론을 오도하는 목적이 재집권의 개꿈을 실현하는데 있다고 폭로하고있다. 현실은 보수패당의 발악적인 책동속에서도 남조선민심의 치솟는 반일, 반《자한당》기운은 좀처럼 식을줄 모르며 더욱 거세여지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죄는 지은데로 가기마련이다. 《자한당》과 같은 매국역적무리들이 제아무리 외세를 등에 업고 대세의 흐름을 역전시켜보려고 발악해도 소용이 없다. 남조선에서 인민들의 반일기운이 높아갈수록 친일역적패당이 력사의 심판대에 오를 날도 가까와오고있다. 본사기자 박철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