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9월 4일 로동신문
제14차 전국교원대회 진행
온 나라 전체 인민들과 교원들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속에 제14차 전국교원대회가 3일 평양체육관에서 진행되였다. 전국의 모범적인 교원들과 교육일군들, 중앙과 도, 시, 군의 교육부문 지도일군들, 교육사업을 적극 도와준 후원단체를 비롯한 련관단위 일군들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대회에서는 최근년간 당의 교육혁명방침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과정에 이룩된 성과와 경험, 나타난 결함들을 분석총화하고 교육사업을 혁명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실천적문제들을 토의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이며 내각총리인 김재룡동지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박태성동지, 내각부총리 전광호동지, 당중앙위원회 부장 최동명동지, 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승두동지와 도당위원장들, 모범적인 교육일군, 교원들, 섬분교와 최전연지대, 산골학교에 자원진출한 교원들, 교육자가정과 부부교원, 모범적인 후원단체일군들과 신길웅 총련교육일군대표단 단장이 대회에서는 주체교육발전의 휘황한 진로를 밝힌 불멸의 대강을 받아안은 전체 대회참가자들은 끓어오르는 격정속에 당과 인민의 기대를 심장에 안고 교육혁명방침관철을 위한 길에 순결한 량심과 애국헌신의 자욱을 새겨갈 불타는 결의를 담아 열광의 박수를 터쳐올렸다. 대회보고를 내각총리 김재룡동지가 하였다. 보고자는 제13차 전국교육일군대회이후 지난 5년간은 새 세기 교육혁명의 불길을 지펴주신 시대가 요구하는 새형의 인재들을 원만히 키워낼수 있도록 교육체계를 완비하고 교육사업에 대한 지도관리를 개선하는것과 함께 교육내용을 실용화, 종합화, 현대화하는 문제 등 보고자는 교육사업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시는 그는 우리 후대들을 가장 훌륭한 제도와 조건에서 훌륭한 교육을 받는 인재들로 키우실 확고한 의지를 지니신 그는 2017년 9월 섬분교와 최전연지대, 산골학교들에 자원진출한 교원들을 평양에 불러주신 보고자는 그는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이 원만히 실시되여 중등일반교육의 질적수준을 높일수 있는 튼튼한 담보가 마련된것은 주체교육발전사에 특기할 성과이라고 강조하였다. 교육체계를 갱신완비하기 위한 사업이 적극 추진되여 해당 지역의 경제지리적특성과 학생들의 개성에 따르는 교육을 진행할수 있도록 기술고급중학교들이 신설되고 새로운 수재교육체계가 세워졌으며 여러 부문의 중요대학들이 학술중심, 정보중심, 자료봉사중심, 원격교육중심으로 꾸려지고 원격교육대학들이 설립된데 대하여 그는 말하였다. 그는 교육내용을 당정책화, 원리화, 통속화하고 실용화, 종합화, 현대화하며 현대교육과학과 교육기술을 연구도입하여 창조한 새 교수방법들을 전국에 일반화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져 성과가 이룩되였다고 말하였다. 과학기술전당이 21세기 전민학습의 대전당, 최신과학기술보급의 거점으로 훌륭히 건설되고 전국도처에 미래원과 과학기술보급실들이 꾸려져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실현해나갈수 있는 기초가 마련된데 대하여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주체교육발전에서 이룩된 고귀한 성과들에는 새 세기 교육혁명의 직접적담당자라는 영예와 긍지를 안고 량심의 교단, 헌신의 교단, 애국의 교단을 충직하게 지켜온 교원들의 숨은 노력이 깃들어있다고 말하였다. 당의 숭고한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뜻을 높이 받들고 교육사업에 모든것을 묵묵히 바쳐가는 교원혁명가들의 대부대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의 커다란 기쁨이고 자랑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적대세력들의 제재압살책동이 극도에 달하고 시련과 난관이 겹쌓이는 속에서도 사회주의교육의 본태가 고수되고 주체적안목과 립장에서 교육사업을 우리 식으로 혁신해나가는 넓은 길이 열려진것은 당의 교육중시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의 뚜렷한 과시로 된다고 말하였다. 당의 령도가 있고 당의 교육정책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교육자들이 있기에 보고자는 전체 대회참가자들과 온 나라 교육자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그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는 오늘의 자력갱생대진군은 교육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킬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교육사업이 아직도 당의 요구에 따라서지 못하고있다고 하면서 교육을 중시하는 전사회적인 기풍을 철저히 확립하는데 저해를 주는 결함들과 그 원인, 교훈들을 분석하고 교육자들과 일군들이 당의 교육혁명방침을 관철하기 위하여 더욱 분발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모든 교원들은 〈학생들을 훌륭한 혁명인재로 키워 조국의 미래를 담보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후대교육의 든든한 뿌리가 되고 밑거름이 되여 교육대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합니다.》 보고자는 모든 교원들과 교육부문 일군들이 과학기술과 교육을 자력갱생대진군의 견인기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갈데 대한 당의 전략적로선을 관철하는데서 맡겨진 사명과 본분을 다하겠다는 높은 사상적각오를 가지고 교육혁명수행에 일심전력하여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교육혁명은 본질에 있어서 교원혁명이며 교원들은 교육혁명의 전초병들이라고 하면서 교원들이 자신들의 어깨우에 사회주의교육강국, 인재강국건설의 운명이 놓여있다는 숭고한 자각을 지니고 당의 교육혁명방침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직업적혁명가의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교원진영을 강화해나가며 교원들이 당과 혁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참다운 후대관, 가장 깨끗한 량심과 높은 책임성, 어머니다운 품성과 능란한 교수능력, 다방면적인 지식과 창조적인 과학연구활동능력을 지닐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학생들속에서 위대성교양을 위주로 하는 필수5대교양과 자력갱생교양을 강화하고 혁명적학습기풍을 철저히 세워 그들모두를 숭고한 정신과 높은 창조력을 지닌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역군으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교육체계를 갱신완비하고 교수내용과 방법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계속 힘있게 밀고나가며 실력평가와 시험방법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학생들의 천성과 소질을 적극 발양시킬수 있는 과외교육교양방법을 받아들여 그들을 다방면적으로 키울데 대하여 말하였다. 교육과학연구사업을 심화시키며 교육기관들사이에 경쟁을 활발히 벌리고 새로운 교수내용과 방법을 창조하는데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에 대한 총화와 토론회를 실속있게 조직하여 나라의 전반적교육사업을 빠른 속도로, 균형적으로, 통일적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할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모든 교육기관들의 교육조건과 환경을 일신시켜 주체교육의 우월성과 생활력을 높이 발휘해나갈데 대하여 말하였다. 그는 일군들이 교육사업의 발전이자 나라의 발전이며 자기 부문과 지역, 단위의 발전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교육사업에서 걸린 문제들을 주인다운 립장에서 책임적으로 풀어주며 모범교육군칭호쟁취운동을 힘있게 벌려나가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전사회적으로 교육자들을 존중하고 우대하는 기풍을 철저히 세우며 후원단체들이 교육사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교육중시가 확고한 국풍으로 되게 할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보고자는 모든 교원들과 교육부문 일군들이 조선소년단축하단이 대회장에 입장하여 제14차 전국교원대회에 드리는 축하시 《축하를 드려요 온 나라 선생님들에게》를 랑송하였다. 대회에서는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당정책이 곧 만능의 교과서이라는 확고한 사상관점밑에 현대적인 과학기술을 받아들이고 자체의 인재력량에 의거하여 새로운 교육방법들을 창조하였으며 교육자원의 공유화, 연구활동의 협동화를 실현하였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교수력량과 과학연구력량을 전망성있게 꾸리고 수재양성체계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키며 학생들속에서 과학탐구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킴으로써 교수형학부로부터 연구형학부로 전환시키고 교육과 과학연구, 생산을 밀착시켜나간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다리를 잘 쓰지 못하는 학생을 업고 매일 수십리길을 걸어 모범학생으로 키운 룡강군 후산고급중학교 소학반 교원 김은경동지와 40년간 교단을 꿋꿋이 지켜온 세쌍둥이자매교원의 맏이인 김정숙군 신파소학교 교원 채일순동지, 심심산골과 섬분교에서 후대교육사업에 모든것을 바쳐가고있는 화대군 사포소학교 양도분교 교원 최란숙동지, 갑산군 금풍고급중학교 소상분교 교원 로정화동지의 토론은 참가자들의 심금을 울려주었다. 토론자들은 섬분교와 최전연지대, 산골학교들에 자원진출한 교원들에게 베풀어주신 그들은 교원들을 조국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계승자들을 키우는 직업적혁명가로 높이 내세워주는 당의 믿음을 가슴에 안고 학생들을 고향땅을 꽃피우는 역군으로, 능력있는 인재들로 키워나갈 굳은 결의를 표명하였다. 평양중등학원 원장 김은동지, 모란봉제1중학교 강좌장 백창호동지, 증산군 풍정리당위원장 백학철동지 등은 학생들의 교육교양에서 얻은 경험과 교육사업을 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나가는 과정에 이룩한 성과에 대하여 토론하였다. 우리 식의 전문화된 다기능교실을 꾸리고 깨우쳐주는 교수방법을 적극 활용하는 과정을 통하여 당의 교육혁명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자면 그 직접적담당자들인 교원들의 사고와 실천부터 혁명적으로 일신해야 한다는것을 깊이 체득하였다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끊임없이 분발하여 산골학교에 도시학교 못지 않는 교육조건과 환경을 마련한데 대하여 언급하면서 교육자의 한생은 조국이 맡겨준 교단에서 보답의 만짐을 지고 티없이 깨끗한 량심의 자욱, 지칠줄 모르는 헌신의 자욱을 새겨갈 때 가장 값높이 빛나게 된다고 강조하였다. 학생들의 심리적특성에 맞는 교양방법을 탐구하고 적극 활용하기 위한 《나의 교양일지》운영을 실속있게 진행함으로써 아이들의 학습과 생활에 필요한 대책을 세우는데서 큰 은을 낸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그들은 교육사업을 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내세우고 교육조건과 환경을 일신시키였으며 교원들의 생활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주어 교수교양사업에 전심전력할수 있게 한데 대하여 말하였다. 토론들을 통하여 당의 교육혁명방침관철을 위한 사업을 짜고들지 못한 결함들도 분석총화되였다. 토론자들은 교육지도기관 일군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교원들의 자질과 학생들의 실력을 높이며 교육조건과 환경을 일신시키기 위한 사업 등에서 나타난 결함과 교훈을 언급하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난날의 그릇된 사상관점과 일본새를 완전히 털어버리고 주도성, 창발성, 완강성을 발휘하여 교육사업발전에 적극 이바지해나갈 결의를 다지였다. 대회에서는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제14차 전국교원대회는 모든 교원들과 교육일군들을 우리 당 교육정책의 견결한 옹호자, 철저한 관철자, 후대교육사업에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는 참된 혁명가, 열렬한 애국자로 더욱 튼튼히 준비시켜 사회주의교육강국, 인재강국건설을 가속화하는데서 전환적계기로 되였다. 【조선중앙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