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9월 7일 로동신문

 

론설

사업에서의 원칙성은 일군들의 필수적인 품성

 

사회주의건설의 진일보를 위한 총돌격전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일군들의 사업작풍에서 근본적인 개선을 가져올것을 요구하고있다.

일군들이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자면 견결한 당적원칙성을 지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업에서의 엄격한 원칙성, 이것은 간부들이 지녀야 할 필수적인 징표이며 중요한 품성의 하나입니다.》

혁명적원칙을 고수하는것은 당과 혁명의 운명과 관련되는 매우 중대한 문제이다.혁명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다.사회주의위업이 전진하는데 따라 혁명투쟁의 환경과 조건은 달라질수 있어도 자주성을 실현하려는 인민대중의 근본요구와 립장에는 변함이 있을수 없다.력사가 보여주듯이 혁명적원칙으로부터 한걸음의 양보와 후퇴는 열걸음, 백걸음의 양보와 후퇴를 가져오며 결국에는 혁명적당자체가 파멸되고 사회주의가 좌절되는 엄중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원칙성은 진짜혁명가와 가짜혁명가를 가르는 시금석이다.자기의 안일과 향락을 추구하면서 혁명적원칙, 계급적원칙에서 탈선하는 사람이 가닿게 되는 종착점은 배신과 변절이다.시련과 난관이 아무리 엄혹하여도, 목에 칼이 들어온대도 원칙앞에서 에누리를 모르고 생명도 서슴없이 바칠줄 아는 사람이 진짜배기혁명가이다.

원칙성은 혁명하는 사람들모두가 지녀야 할 필수적품성이지만 특히 일군들에게 있어서 더욱더 중요하다.

일군들은 당과 수령의 높은 정치적신임에 의하여 해당 부문과 단위를 책임진 혁명의 지휘성원이다.일군이 사업에서 원칙을 지키지 못하면 그가 맡은 단위나 부문사업전반이 녹아나게 되며 혁명과 건설에 미치는 후과는 일반당원이나 근로자의 과오와는 대비도 할수 없게 엄청나다.일군이라면 누구나 혁명적원칙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하며 만일 원칙밖에서 행동한다면 그는 벌써 일군의 자격을 상실하였다고 할수 있다.

우리가 지켜야 할 혁명적원칙이라고 할 때 그것은 다름아닌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 그 구현인 당의 로선과 정책이며 국가의 법과 규정이다.여기에는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의 근본리익이 집대성되여있다.그 누구도 직급을 가지고 특권, 특세를 부리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 당의 로선과 정책, 국가의 법과 규정을 흥정하거나 어길 권리가 없다.

더우기 사회주의 우리 사회는 고도로 조직화된 사회이며 정치, 경제, 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사람들의 활동이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주의사회의 본성적요구와 그것을 구현한 가장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법질서에 따라 진행되는 사회이다.제정된 법규범과 질서, 규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떠나 안면정실관계를 비롯한 비원칙적인 립장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다루고 처리해나간다면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킬수 없고 사회전반을 제대로 관리해나갈수 없다.

일군들이 사업에서 혁명적원칙을 철저히 지키는것은 사회주의조선의 제일국력인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우리 당은 인민을 위하여 존재하고 인민의 리익을 위하여 투쟁하는 당이다.일군들은 당의 핵심력량이며 당과 대중을 련결시키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대중은 일군들을 통하여 어머니당의 손길을 느끼게 되고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서게 된다.일군이 사업에서 원칙을 줴버리고 인민의 리익을 침해한다면 당에 대한 인민들의 신뢰심에 금이 가게 되고 나중에는 당의 군중적지반이 뒤흔들리게 된다.일군들이 항상 모든 사업을 당과 인민의 리익의 견지에서 보고 대하며 자그마한 편향과도 비타협적으로 투쟁할 때 당과 대중의 일심단결을 억척같이 다질수 있고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갈수 있다.

일군들이 원칙성을 확고히 견지하는것은 맡은 단위와 부문사업, 사회주의건설전반에서 끊임없는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혁명적원칙, 사회주의원칙은 혁명발전의 요구와 우리 인민의 지향, 나라의 구체적현실을 반영한 가장 정당한것이다.사회주의원칙을 철저히 지켜나갈 때 매개 부문, 매개 단위 사업에서 실제적인 전진비약이 이룩되고 모든 분야에서 혁명적앙양이 일어나게 된다.

오늘 우리는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경제건설대진군을 힘있게 벌리고있다.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때일수록 당의 경제정책에 철저히 의거하고 사회주의경제관리질서를 엄격히 지켜야 경제건설에서 새로운 비약을 이룩할수 있다.국가의 전반적리익은 아랑곳없이 본위주의를 부리거나 이색적인 경제관리방법을 끌어들인다면 사회주의경제를 혼란에 빠뜨리고 자립경제발전에 엄중한 해독을 끼치게 된다.오직 사회주의원칙에서 경제관리를 결정적으로 개선강화하고 사회주의경제의 우월성을 전면적으로 높이 발양시켜야 오늘과 같이 어려운 조건에서도 나라의 모든 인적, 물적자원을 가장 합리적으로, 효과적으로 동원리용하여 경제강국을 보란듯이 일떠세울수 있다.

물론 사업에서 원칙을 지키고 모든 문제를 공명정대하게 처리한다는것이 말처럼 쉬운것은 아니다.그러나 원칙에서 물러서거나 모든 문제를 공명정대하게 처리하지 못하면 비원칙적인것과 공명정대하지 못한 부정적인 요소들이 자라나게 되고 나중에는 그것들이 판을 치게 된다.그렇게 되면 혁명에 유해로운 결과가 빚어지고 나아가서는 혁명을 말아먹을수도 있으며 일군들자신이 자기를 파멸의 구렁텅이에 빠뜨리는 결과를 가져올수 있다.

우리 혁명력사에는 혁명적원칙을 생명으로 여기고 견결히 지킨 훌륭한 본보기들이 많다.김책동지와 강건동지, 최용진동지를 비롯하여 항일투사들은 원칙앞에서는 상대가 누구이건, 설사 친혈육이라고 하여도 추호의 양보나 타협을 몰랐다.모든 일군들이 항일혁명투사들의 모범을 따라배워 당의 높은 신임과 인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혁명적원칙, 계급적원칙을 견결히 지켜나갈 때 당의 구상과 의도대로 우리 혁명의 전진이 가속화되고 인민의 꿈과 리상이 빛나는 현실로 펼쳐지게 된다.

일군들이 사업에서 원칙성이 강해야 한다는것은 결코 인간성을 버리라는것이 아니다.

엄격한 원칙성은 인간에 대한 가장 뜨거운 사랑이다.귀한 자식 매로 키우라는 말이 있듯이 잘못한 문제에 대해서는 비판도 하고 때로는 아픈 매를 들어서라도 옳은 길로 이끌어주는 일군이 진정한 일군이다.그러나 원칙을 지킨다고 하면서 초혁명적인 언사로 욕설을 퍼붓고 격식화된 방법으로 사람들을 교양하려 하는것은 우리 당이 요구하는 사업방법이 아니다.사람들의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는 진심이다.사람들을 아끼고 사랑하며 그들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갈 때 군중은 일군들을 따르게 되고 당에 대한 인민의 신뢰심이 더욱 높아지게 된다.

모든 일군들은 당의 로선과 정책, 국가의 법규범집행에서 사소한 편향과도 타협하지 않고 당과 인민의 리익을 견결히 고수해나감으로써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리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