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9월 8일 로동신문
영웅적 당이 제시한 세멘트증산목표를 기한전에 점령한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42일동안에 당이 맡겨준 세멘트증산과제를 수행하는 혁혁한 위훈을 떨치였다. 지난 7월 20일, 상원로동계급은 삼복의 무더위로 생산조건이 어려운 속에서도 분초를 다투는 생산투쟁을 벌려 맡겨진 세멘트증산과제를 짧은 기일안에 빛나게 완수함으로써 당이 제시한 과업앞에서 오직 《알았습니다!》밖에 모르는 자기들의 백옥같은 충정과 고결한 의리를 또다시 힘있게 과시하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세멘트생산의 전 공정을 지켜선 일터마다에서 일별, 교대별증산목표들이 새롭게 세워졌다. 들끓는 생산현장마다에 좌지를 정한 당, 행정일군들은 화선식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리는 한편 전력보장부문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공급되는 전력을 최대한 효과있게 리용하여 대형설비들을 만가동시키는데 힘을 넣었다.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는 길에서 전초병의 역할을 다하도록 생산자대중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당일군들의 정치사상사업이 생산의 동음드높은 그 어느 일터에서나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활기있게 벌어졌다.생산현장에 내려간 일군들은 지금 어디서나 세멘트를 요구하고있다고, 나는 세멘트를 해결해달라는 제기를 받군 하면 먼저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을 생각한다고 하신 우렁찬 동음이 울리는 소성로와 용접의 불꽃이 쉬임없이 날리는 공무기지, 련속천공, 련속발파의 동음높은 채광장과 수천척지하막장 등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의 그 어느 생산현장에서나 증산투쟁의 거세찬 불길이 타올랐다. 생산조건은 매우 어려웠다.열기를 내뿜는 대형설비가 삼복의 폭열로 하여 온도가 한계점을 넘어서기 쉬웠고 그러면 자동수감부에 의해 경보가 울리면서 설비가 멎어설수 있었다.설사 심장의 박동이 멎는다 해도 만부하의 동음은 절대로 멈출수 없다는 결사의 의지를 안고 세멘트직장 로동계급이 교대가 따로 없이 설비곁을 뜨지 않고 증산의 동음을 지켜갔다. 매일 높이 세운 생산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불꽃튀는 증산투쟁을 벌리는 과정에 소성로보수는 련이어 제기되였다. 지난 7월말 기운차게 돌아가던 2호소성로에서 뜻밖의 일이 발생하여 10여m에 달하는 구간의 로벽을 다시 쌓아야 하는 정황이 제기되였다.기존관념대로 하면 소성로를 식히는데만도 2일, 100여t의 내화벽돌을 축조하는데 2일이라는 기일이 걸렸다.분초를 다투며 증산투쟁을 벌리는 상원로동계급은 4일이라는 기일을 허용할수 없었다.이들은 뜨거운 로안으로 주저없이 뛰여들었다.서로서로 교대를 해가며 10여m나 되는 구간에 해당한 축로작업을 단 10시간만에 끝내고 세멘트생산의 동음을 다시 울려나갔다. 매일매일 세멘트생산실적이 오를수록 중앙조종실 조종사들이 보다 높은 책임성을 발휘해나갔다.공정운영과정에 불비한 요소가 나타나면 사소한것이라고 해도 끝까지 해결하였으며 퇴근도 미루어가며 서로의 지혜를 합쳐 소성로에 대한 보다 합리적인 조종방법도 토론하였다. 세멘트생산의 원료, 연료보장을 맡은 상원석회석광산과 삼청광산, 화천탄광에서도 증산투쟁이 맹렬하게 벌어졌다. 당의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은 이후 광산에서는 교대라는 말이 거의나 없어졌다.자기 교대시간보다 훨씬 먼저 나와 전교대성원들의 작업을 도와주고 채광장정리도 진행하였으며 작업을 끝낸 성원들은 또 그들대로 다음교대를 위하여 스스로 만짐을 지고 달리였다. 화천탄광의 로동계급은 막장이 붕락되면 맥을 놓고 주저앉은것이 아니라 즉시에 복구전투를 벌려 36시간만에 갱을 복구하고 석탄생산을 중단없이 밀고나갔다.굴진과정에 뜻밖에 석수가 터져 물이 차올랐어도 이들은 굴진작업을 순간도 중단하지 않았다.양수기로도 성차지 않아 바께쯔와 소랭이를 총동원하여 물을 퍼내면서도 떼목우에 설비를 싣고 착암작업을 진행하였다. 높이 세운 세멘트증산과제를 수행하기 위하여 온 상원땅이 부글부글 끓어번질수록 련합기업소 후방부문 종업원들이 더욱 바삐 뛰였다. 영양제식당 녀성종업원들은 얼음덩이를 띄운 오이랭국을 가지고 로동자들을 찾았고 명당오리공장의 종업원들은 증산투쟁으로 낮과 밤을 이어가는 현장로동자들에게 1kg의 고기라도 더 공급하기 위하여 침식을 잊고 아글타글 애썼다. 사회주의강국건설사에 또 한페지 뚜렷한 위훈의 자욱을 새겨놓은 상원로동계급의 투쟁본때는 우리 당의 뜻을 뜨거운 심장으로 받들줄 아는 영웅적 글 본사기자 리철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