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9월 10일 로동신문
공화국창건기념일을 맞이한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사랑하는 어머니조국에 대한 찬가가 맑고 푸른 하늘가에 끝없이 메아리치는 뜻깊은 9월의 아침, 절절한 그리움에 불타는 인민의 마음이 주체의 최고성지에로 굽이치는 인파에 우리도 몸을 잠그었다.걸음을 옮길수록 가슴에 세차게 북받쳐오르는것이 있었다.대를 이어 절세의 위인들을 모시여 중첩되는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세인을 놀래우는 사변과 기적들을 이룩해가며 인민의 꿈과 리상을 꽃피우는 사회주의 우리 조국에 대한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이였다. 금빛찬란한 대원수별이 부각되여있는 돌대문을 지나 각계층 근로자들과 인민군군인들이 금수산태양궁전광장으로 들어섰다.스치는 바람결도, 활짝 피여난 갖가지 아름다운 꽃들도, 푸르러 설레이는 나무들도 절세의 위인들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더해주는 태양의 성지, 우리의 눈앞에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을 어서 오라 부르시며 해빛같이 환히 웃으시는 금수산태양궁전의 정면에 모셔져있는 그들의 얼굴마다에는 이 땅우에 진정한 인민의 나라를 일떠세우시고 우리 인민을 국가와 사회의 참다운 주인으로 내세워주신 진정한 인민의 나라, 이 말속에는 다 담겨져있다.우리 공화국을 인민들이 대대손손 안겨살 영원한 삶의 품으로, 심장을 다 바쳐 끝없이 사랑하고 빛내여갈 귀중한 요람으로 되게 하여주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이. 이민위천의 리념을 안으시고 우리 나라를 인민의 존엄과 리익이 최상의 경지에서 담보되는 참다운 인민의 나라로 발전시켜오신 언제나 인민들속에 계시며 인민의 눈빛과 소박한 말에서 그들의 지향과 요구를 다 헤아리시여 수많은 인민적시책들을 내놓으시고 법적으로 고착시켜주신분이 우리 이 땅에 이룩된 모든것들에, 우리 인민들이 세대와 세기를 이어 누려오는 긍지높고 행복한 생활의 갈피마다에 사면팔방에서 제국주의떼무리들이 달려들고 혹심한 자연재해와 식량난까지 겹쳐들어 우리를 시시각각 위협하고있던 때 인민사랑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멀고 험한 강행군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신 수수한 잠바옷과 야전솜옷차림으로 인민군부대들을 찾고찾으시였고 고귀한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인민행렬차를 타시고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신 우리 한평생을 바치시여 인민의 락원으로 일떠세우신 이 나라 강산을 바라보시며, 열과 정을 다하여 품어주고 키워주신 사랑하는 천만아들딸들의 래일을 축복하시며 하기에 여기 금수산태양궁전광장을 찾은 사람들마다 채취기계공업국의 한 일군은 공화국창건기념일을 맞고보니 그러면서 그는 이번에 태풍13호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한 투쟁을 통해서도 우리 조국과 같은 인민의 나라는 이 세상에 없다는것을 다시금 심장으로 확신하였다고 말하는것이였다.이것이 어떻게 그의 심정이라고만 하겠는가. 우리 인민을 그이께서 계시여 인민의 보금자리, 사회주의 우리 집은 그 어떤 광풍에도 끄떡없음을 매일, 매 순간 절감하는 우리 인민이다. 우리의 눈앞에 지난 9월 7일부 당보에 모셔진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를 지도하시며 우리 나라의 전반적지역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되는 태풍13호에 의한 피해를 막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신 우리와 만난 사람마다 운명의 태양, 은혜로운 삶의 해빛이 있기에 우리는 세상에 두려운것 없고 그 품속에 길이 살리라는 천만군민의 긍지와 자부심이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 넘쳐흐르고있었다. 그렇다. 금수산태양궁전광장을 찾은 사람들모두가 우리와 만난 《앉으나서나 룡남산의 아들딸들이라는것을 한시도 잊지 않고 열심히 배우고 또 배워 우리 조국을 떠메고나갈 역군으로 더욱 튼튼히 준비해나갈 결심입니다.》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은 평안북도 철산군의 어느 한 고급중학교 학생들도 각이한 모양으로 뿜어져나오는 분수들과 아담하게 꾸려진 휴식터, 푸른 잎 설레이는 갖가지 나무들과 울긋불긋 아름답게 피여난 꽃들, 푸른 주단을 펼친 잔디… 광장의 운하를 따라 유유히 노니는 고니, 물오리들도 사람들에게 그윽한 정서를 안겨주고있었다. 무심히 볼수 없는 광경이였다. 아름다운 풍경앞에서 쉬이 발걸음을 떼지 못하고 행복의 웃음꽃을 피워올리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가슴속에는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진정한 인민의 나라로 더욱 빛내여가시는 시간이 흐를수록 금수산태양궁전광장으로는 사람들의 물결이 세차게 굽이쳤다. 정녕 그것은 금수산태양궁전광장을 나서는 우리의 눈가에 우리 조국을 글 본사기자 김일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