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9월 12일 로동신문
혁명가의 특질-곤난극복정신
곤난극복정신이라는 말이 혁명가들의 생활과 투쟁에서 그처럼 격조높이 울리는것은 바로 거기에 혁명가의 생명력이 있고 영예와 존엄, 보람과 행복이 있기때문이다. 혁명가로 하여금 남다른 향기를 풍기게 하는 곤난극복정신, 혁명가들의 투쟁과 생활은 곧 난관극복의 련속이다. 한것은 시련과 난관을 떠난 혁명의 승리적전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기때문이다. 때문에 투쟁의 길에 나선 혁명가는 곤난극복정신을 체질화하기 위하여 일생을 두고 사상수양과 당성단련을 하는것이다. 《 곤난극복정신은 혁명가의 기질을 보충해주는 자양분이며 활력과 투지를 북돋아주는 원동력이다. 혁명가에게 있어서 곤난극복정신이 식어지면 물이 오르지 않는 나무와 다를바 없다. 곤난극복정신을 체질화한 일군 한사람은 몇천을 대신한다. 언제인가 일부 일군들속에서 난관에 포로되여 할수 있는것도 하지 않고 어쩔수 없는것처럼 여기는 현상이 나타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곤난극복의 묘술은 대중속에 있다. 들끓는 현실은 일군들에게 있어서 사상수양의 가장 훌륭한 학교이다. 대중앞에 서면 거울앞에 선것처럼 사상도 작풍도 방법도 투명하게 다 비친다. 현실에는 애로와 난관을 박차고나가는 혁명적기상이 나래치고 소극과 보수, 패배주의를 짓부시며 창조되는 비약과 혁신이 있다. 일군들모두가 정치사업의 무대를 전투장들에 옮긴데 기초하여 시기에 맞게 현실적이고 절실한 문제들을 가지고 사람들의 심금을 울려주어야 한다. 사람들에게 우리앞에 가로놓인 애로와 난관에 대하여 설득력있게 잘 해설해주고 전후 재더미우에서 맨손으로 영웅시대를 떠올린 전세대들처럼 당중앙을 옹위하는 돌격전의 기수, 위훈의 창조자가 되도록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한다. 과학기술은 자립경제발전의 기본동력이며 난관극복의 중요한 열쇠이다. 과학기술을 앞세워야 있는 설비와 자재, 연료와 동력을 가지고 더 많이 생산할수 있으며 우리 나라에 없거나 모자라는 원료, 자재문제를 성과적으로 풀어나갈수 있다. 언제인가 긴장한 전력문제를 결정적으로 풀데 대한 간곡한 가르치심을 주시는 기회에 일군들부터가 과학기술중시기풍을 확립하는데 앞장서야 하며 과학자, 기술자들이 창조적협조를 강화하도록 주도하면서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서 실질적으로 풀어야 할 과학기술적문제들을 대담하게, 원만하게 풀어나가도록 그들을 적극 고무추동해야 한다. 어깨를 들이밀고 걸린 문제를 풀어나가는 실천가형의 일군, 이런 일군이라야 곤난을 박차고 돌파구를 열어나갈수 있다. 현실은 말공부나 걱정만 하는 일군이 아니라 어깨를 들이밀어 걸린 문제를 풀어나가는 실천가형의 일군, 당에서 준 과업은 몸이 부서지는 한이 있어도 끝까지 해내는 강인한 혁명가적일본새를 지닌 일군을 요구하고있다. 이에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투항주의의 표현인 패배주의, 난관앞에 주저앉아 속수무책으로 우는소리나 해서는 아무것도 할수 없다. 패배주의의 늪에 빠지면 수동적이며 피동적인 사업태도에서 벗어날수 없으며 자체의 힘으로 얼마든지 할수 있는것도 하지 않아 혁명과 건설에 지장을 주게 된다. 일군들속에서 조건타발을 앞세우면서 일을 대담하게 전개하지 않고 우만 쳐다보며 조건이 좋아지기를 앉아기다리는 소극성과 패배주의를 불살라버려야 한다. 당의 구상과 의도를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한몸을 초불처럼 깡그리 불태우는 일군이 혁명의 참된 지휘성원이다. 본사기자 량 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