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9월 17일 로동신문
위력한 핵심력량을 가진 혁명은 백전백승한다
우리 사회의 발전동력은 당원들의 심장속에 있다!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당원들이 당과 혁명앞에 얼마나 무거운 책임을 지고있으며 또 얼마나 중요한 위치에 서있는가를 다시한번 깊이 자각하게 하는 당에 끝없이 충실한 핵심들이며 당정책관철의 전위투사들인 조선로동당원들에 대한 《모든 당원들은 언제나 당원이라는 높은 자각을 안고 혁명과업수행에서 군중의 모범이 되고 군중을 이끌어나가는 선봉투사가 되여야 합니다.》 사회주의강국건설에 무한대한 활력을 부어주는 동력, 이는 오늘 우리 당은 수백만 당원들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빛나는 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총공격전에서 용맹한 결사대, 적극적인 선봉대, 능숙한 선동대가 될것을 기대하고있다. 수백만의 조선로동당원들이 들고일어난다는것은 수천만의 심장에 불을 활활 지펴주어 혁명이 노도와 같이 폭풍치며 전진한다는것을 의미한다. 조선로동당원의 징표와 자질은 그 어떤 특수한 출신이나 경력, 남다른 학력이나 지식수준에 있지 않다. 생의 순간순간을 어떤 역경속에서도 당과 당원의 심장은 언제나 당과 이들은 항일혁명이 낳은 첫 당조직의 성원들이였다. 수류탄을 입에 물고 적들속으로 굴러내려간 강호영, 꽃나이청춘을 희생적으로 바치며 당원증과 당비를 당중앙위원회에 전해달라는 마지막말을 남기고 간 안영애, 전화의 시련속에서 지난 조국해방전쟁과 더불어 조국청사에 길이 빛나는 수많은 영웅들도 당원들이였다. 우리 조국의 장한 아들딸들인 조선로동당원들의 고귀한 생을 통하여 우리는 당원의 징표와 자질은 철두철미 당과 당의 권위를 생명보다 더 귀중히 여기고 지키는것보다 조선로동당원들에게 있어서 더 중요한 사명은 없다. 1950년대의 당원들의 군상이 우렷이 안겨온다. 락원의 당원들이 굴착기를 만들 때의 일이다.당앞에 결의한 날자가 눈앞에 박두할수록 모두의 손에 땀이 바질바질 배였다. 맨 마지막으로 깎은 원추치차에서 문제가 생기였다.긴장한 눈길들이 바라보는 가운데 검사공이 재고 또 재여보고나서 이만하면 허용오차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으니 마음놓으라고 하면서 합격표식을 하였다. 이때 10명 당원중 한사람이 큼직한 쇠메를 들고 원추치차앞에 나섰다. 《우리가 만드는 하나하나의 제품에 당의 권위가 비끼게 되고 우리 로동계급의 당적량심이 비낀단 말이요.우리의 당적량심에 허용오차란 웬말이요.주저말고 까버리자구.》 이것이 락원의 10명 당원의 정신세계였고 신념이였다. 바로 이런 당원들은 적의 칼이 목을 누른다 해도 추호도 마음을 달리 먹지 않는다. 원쑤들이 떼지어 달려든다고 하여도 이런 당원들이 있는 곳에서는 대중을 이끄는 혁명의 노래, 원쑤격멸의 함성이 뢰성마냥 메아리친다. 조선로동당원이라는 값높은 칭호는 그 어떤 명예도 아니며 직위나 재부는 더욱 아니다. 어떤 어려운 일에서도 군중의 앞장에 서며 남보다 사선도 먼저 헤쳐나가는 혁명가가 바로 당원이다. 당의 로선과 정책관철의 선봉, 명실공히 그 자리가 조선로동당원들이 서야 할 위치이다. 사람들이 지치고 쓰러졌을 때 기발을 추켜들고 남먼저 일어서며 위급한 정황이나 결사전의 마당에 제일선참 뛰여드는 사람, 이런 자각적인 열혈투사가 바로 조선로동당원이다. 오늘 우리앞에는 많은 애로와 난관이 가로놓여있지만 당에 충실한 핵심들이며 당정책관철의 전위투사들인 수백만 당원들이 있기에 우리 당은 배심든든하다. 우리가 지금까지 해놓은 일은 다만 시작에 불과하며 당중앙은 인민을 위한 많은 새로운 사업들을 구상하고있다. 우리 당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들을 더욱 과감히 전개해나가고있는 오늘 당원은 대중의 앞장에 서서 당의 로선과 정책을 결사관철해나가는 선봉투사이며 대중을 교양하고 이끌어나가는 정치활동가이다. 대중을 교양하고 이끌어나가는 정치활동가, 혁명의 앞길에는 비도 오고 눈도 오며 바람도 분다.어렵고 힘든 일이 제기될 때마다 군중은 당원들의 얼굴부터 쳐다본다.이럴 때일수록 하나가 열, 열이 백, 백이 천, 천이 만을 각성시키는 불씨가 되고 정신력을 폭발시키는 뢰관이 되여야 할 사람들이 당원들이다. 당원은 한걸음을 걸어도 충정의 자욱을 남겨야 한다. 산을 넘어도 큰 산을 넘어야 더 큰 보람이 있고 길을 가도 험한 길을 헤쳐가야 자욱이 뚜렷이 새겨지는 법이다. 혁명열, 투쟁열로 충만된 당원만이 시련과 난관을 박차고 가슴후련한 승리의 진격로를 열어나갈수 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 당원들이 조선로동당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유익한 일을 해놓으려는 리념이 뚜렷할뿐아니라 그것을 훌륭히 실천할 지식과 능력을 갖추고 순간순간 열정과 헌신으로 이어가는 당원의 생은 참으로 아름답다. 이런 당원은 땀을 흘려도 남보다 더 많이 흘리고 짐을 져도 남보다 더 무거운 짐을 지며 날마다 높은 실적을 올리는 위훈자, 혁신자가 되기마련이다. 또 이런 당원이라야 전진하는 대오의 앞장에서 한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여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제끼며 실천적모범으로 대중을 감화시키고 기적과 혁신에로 과감히 추동할수 있다. 주체사상의 조국에서 연길폭탄의 력사를 뼈에 새기며 민족의 존엄과 부강번영의 진리를 터득한 우리 당원들에게 있어서 자력갱생, 이를 떠나서 자기의 존재가치와 영예에 대하여 론할수 없다. 오늘 우리가 믿을것은 오직 자기의 힘밖에 없다. 자력자강의 정신을 가져야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뚫고나갈수 있으며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이룩할수 있다. 당성단련, 이는 당원들의 선봉적역할을 높이기 위한 근본담보이다. 보석도 닦아야 계속 빛을 낼수 있다. 당의 위업에 끝까지 충실할것을 맹약하며 스스로 입당을 청원한 당원에게 있어서 당성단련은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끊임없이 하여야 할 사상수양이고 인격형성과정이다. 당성단련을 게을리하면 점차 근본을 잊게 되고 곧바른 자세를 잃게 되며 나중에는 헤여나올수 없는 구렁텅이에 굴러떨어지게 된다. 당성은 언제 어떤 조건에서도 당의 로선과 정책을 끝까지 관철하며 개인의 리익보다 당과 혁명의 리익을 먼저 생각하고 그것을 위하여 물불을 가리지 않고 투쟁하며 말보다도 실천을 앞세우는데서 발현되는 숭고한 혁명정신이다. 당생활년한이나 직위의 높낮이에 관계없이 끊임없이 당성을 단련하기 위해 노력하여야 하는 사람들이 조선로동당원들이다. 늦추어주어도 늦추어지지 않는것이 주체형의 혁명가인 조선로동당원의 고유한 기질이다.아무리 늘궈놓아도 제자리에 돌아오는 고무줄처럼 언제 어떤 환경속에서도 당원으로서 본래의 자세를 잃지 말아야 하며 누가 요구하지 않아도 비상한 격동자세를 유지하는 사람이 참된 당원이다. 나는 조선로동당원이다! 앉으나서나, 자나깨나 이런 자각으로 자기의 당적량심을 채찍질하는 사람, 당의 위업에 충실한 당원들이 있어 당의 령도적권위가 빛나고 우리 당의 불패의 위력이 과시된다. 오늘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 나래치는 기적창조의 열풍, 높이 울리는 우렁찬 진군의 함성은 이런 비길데 없는 위력한 핵심력량을 가진 혁명은 백전백승한다. 이 세상에 우리의 조선로동당원들처럼 자기 당만을 굳게 믿고 충정으로 받드는 충신대오는 그 어디에도 없다. 영광스러운 본사기자 량 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