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9월 22일 로동신문

 

김정일전집》 제27권 출판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수록한 영생불멸의 김일성-김정일주의 총서인 김정일전집》 제27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64(1975)년 11월부터 주체65(1976)년 5월까지의 기간에 발표하신 력사적인 담화와 연설을 비롯한 65건의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로작들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더욱 철저히 확립하고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주체적혁명력량을 튼튼히 다지며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기 위한 투쟁의 앞길을 밝혀주신 사상리론이 집대성되여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현시기 우리 당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튼튼히 세워 그들을 다 열렬한 김일성주의자로 만드는것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올해 당사업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몇가지 중심적과업에 대하여》, 《당사업방법과 사업작풍을 개선하여야 한다》, 《당조직들앞에 나서는 당면한 몇가지 과업에 대하여》, 《당원들의 당생활에 대한 지도를 개선강화할데 대하여》 등에서 당조직들이 당사업을 개선하는데서 나서는 강령적지침들을 밝혀주시였다.

로작들에는 당조직들이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중요한 당적사업으로 틀어쥐고나가며 당일군들속에서 나타나고있는 낡은 사업방법과 작풍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당원들의 당생활조직과 지도를 혁명과업수행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할데 대한 사상이 명시되여있다.

인민군대가 수령을 목숨으로 보위할데 대한 사상이 《위대한 수령님을 위하여 한목숨바쳐 싸우자》, 《당정치사업을 강화하여 인민군대의 정치사상적우월성을 더욱 높이 발양시키자》, 《군인들속에서 충실성교양, 당정책교양을 강화하며 정치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을 개선할데 대하여》 등의 로작들에 반영되여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평안북도 천마군을 돌아보면서 일군들과 한 담화》, 《평안북도 동림군 룡연협동농장, 삼성협동농장을 돌아보면서 일군들과 한 담화》, 《평안북도 녕변군 협동농장들을 돌아보면서 일군들과 한 담화》를 비롯한 로작들에서 군을 사회주의건설의 지역적거점답게 잘 꾸리며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을데 대한 사상을 천명하시였다.

로작 《혁명영화 〈누리에 붙는 불〉을 사상예술성이 높은 걸작으로 만들어야 한다》, 《영화예술부문에서 좋은 영화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 《무용작품창작에서 도식주의를 없애자》, 《교예배우후비를 잘 키울데 대하여》 등은 문학예술발전에 관한 독창적인 사상리론들을 담고있다.

우리 나라 녀자배구와 인민군대체육을 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이 《녀자배구를 추켜세워야 한다》, 《나라의 체육발전에서 인민군대체육선수단들이 앞장서야 한다》를 비롯한 로작들에 제시되여있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검덕, 단천지구를 중요한 유색금속생산기지로 꾸리며 과학자, 기술자들과의 사업을 잘할데 대한 문제, 보건부문에서 의학과학을 발전시키고 병원관리운영사업을 개선할데 대한 문제, 외교일군들이 대외사업에서 자주성의 기치를 계속 높이 들고나갈데 대한 문제 등 혁명투쟁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는 로작들이 들어있다.

김정일전집》 제27권에 수록된 로작들은 그 정당성과 진리성, 생활력이 실증된 혁명과 건설의 대백과전서로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일대 앙양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