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9월 24일 로동신문

 

김정일선집》을 펼치고

승리의 기치-일심단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집대성한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11권에는 《일심단결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나아가자》가 수록되여있다.이 력사적인 로작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74(1985)년 1월 26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하신 담화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국해방 40돐, 당창건 40돐을 맞는 주체74(1985)년을 일심단결의 혁명적기치를 높이 들고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며 일심단결의 위력을 온 세상에 시위하는 해로 되게 할것을 결심하시였다.

그 첫 사업의 하나로 광복의 천리길 60돐기념 행군과 전국청년학생들의 홰불행진을 진행하도록 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토록 분망하신 속에서도 이날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을 부르시여 일심단결에 관한 심오한 사상을 밝히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심단결은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이며 핵무기보다 더 위력한 필승의 무기입니다.일심단결된 힘을 당할자 이 세상에 없습니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걸으신 광복의 천리길 60돐을 맞으면서 진행한 전국청년학생들의 홰불행진이 잘되였다고 만족해하시면서 홰불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높이 드신 주체의 혁명적홰불이였고 홰불행진대오는 그대로 하나의 사상, 하나의 운명으로 뭉친 일심단결의 대오였다고 교시하시였다.그러시고는 혁명은 단결이며 단결은 혁명이라고 하시면서 단결로부터 시작된것이 우리 혁명이며 단결을 무기로 하여 승리하여온것이 우리 혁명이라고 이르시였다.

일군들의 생각은 깊어졌다.

생각도 하나이고 천만사람의 발걸음도 하나인 우리의 혁명대오, 그것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이 령도하는 우리 나라에서만 볼수 있는 주체조선의 참모습이 아니던가.

그이께서는 흥분을 금치 못하고있는 일군들에게 우리의 단결은 일심단결이라고, 우리 당은 일심단결의 기치를 높이 들었다고, 자신께서는 영광스러운 주체혁명위업을 계승완성하기 위한 투쟁에 나설 때부터 일심단결을 혁명의 무기로 튼튼히 틀어쥐였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일심단결은 나의 혁명철학입니다.

이윽고 우리의 일심단결이 하나의 중심, 하나의 사상에 기초한 사상의지적단결이고 혁명적동지애와 의리심에 기초한 도덕의리적단결이며 당과 수령과 인민의 일심단결이라는것을 과학적으로 밝히신 그이께서는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일심단결은 우리 혁명의 승리의 기치입니다.우리는 지난날에 그러하였던것처럼 앞으로도 일심단결의 기치를 높이 들고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주체의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여나갈것입니다.…

그이의 가르치심을 새겨안으며 일군들은 숭엄한 감정에 휩싸였다.

인류력사를 돌이켜보면 그 어느 나라 당도, 그 어느 정치인도 하나의 중심, 하나의 사상, 혁명적신념과 의리에 기초한 단결, 온 사회의 일심단결에 대하여 제기하지 못하였다.

오직 우리 장군님에 의하여 력사상 처음으로 일심단결이라는 새로운 경지에서 혁명대오의 통일단결에 대한 문제가 폭넓고 심원하게 정립되였으며 일심단결의 힘으로 우리 조국은 승리의 한길만을 걸어올수 있은것이다.

못 잊을 그날 일군들의 가슴가슴은 절세의 위인, 위대한 령도자를 높이 모시고 혁명하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세차게 높뛰였다.

일심단결이야말로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이며 승리의 기치라는것을 실생활을 통하여 체득한 천만군민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따라 한계를 모르는 절대병기인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이 땅우에 자랑찬 승리와 영광의 력사만을 아로새길것이다.

본사기자 오영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