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9월 25일 로동신문

 

마감건재의 국산화를 힘있게 다그쳐
건설의 대번영기를 추동하자

우리의 자원, 우리의 기술로

 

◇ 창조와 건설의 장엄한 교향곡이 온 나라 강산에 메아리치고있다.

북변의 삼지연군건설장으로부터 동해의 명사십리와 양덕군 온천관광지구건설장에 이르기까지 조국땅 방방곡곡에서 당의 원대한 건설구상이 빛나는 현실로 꽃펴나고있다.

대기념비적창조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고있는 오늘의 벅찬 현실은 마감건재보장의 중요성을 그 어느때보다 강조하고있다.

건설건재공업성의 한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오늘 중요대상건설장들에서 이룩되고있는 뚜렷한 성과속에는 마감건재보장을 맡은 단위의 일군들과 생산자들의 노력도 크게 깃들어있습니다.》

그렇다.설계, 시공, 건재는 건설의 3대요소이며 특히 마감건재문제는 당의 뜻대로 건설의 대번영기를 펼치는데서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마감건재를 원만히 생산보장하지 못하면 어떤 대상건설도 계획대로 진척시킬수 없다.

◇ 마감건재의 국산화!

이것은 건설의 대번영기와 더불어 사람들에게 자기의것에 대한 믿음과 긍지를 안겨주기 위한 중요한 문제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마감건재의 국산화비중을 높여야 합니다.》

오늘 곳곳에 꾸려진 마감건재생산기지들의 잠재력은 대단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주체가 철저히 선 공장, 애국공장, 볼수록 멋있고 쓸모있는 공장이라고 정답게 불러주신 천리마타일공장에서는 원료와 설비의 국산화를 실현해나가며 해마다 많은 량의 타일을 생산하여 주요건설장들에 보내주고있다.

수입병이란 말에 종지부를 찍으며 오늘은 이 일터, 래일은 저 공장에서 다양하고 질좋은 마감건재들이 경쟁적으로 개발되여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있다.

현실은 지금 있는 생산토대를 강화하고 예비와 가능성을 적극 탐구동원할 때 마감건재의 국산화비중을 얼마든지 높일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 우리의 자원과 기술에 의거하여 마감건재의 국산화를 힘있게 다그치자.

건설에 필요한 마감건재를 원만히 보장하는데서 건재공장들의 생산토대를 강화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건재공장들에서 생산공정을 자동화, 무인화, 다기능화하고 통합생산체계를 확립하여 제품의 다종화, 다양화, 다색화를 실현하며 생산량을 부단히 늘여야 한다.

우리의 원료와 선진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생산원가를 최대한 낮추고 품질이 담보되는 여러가지 제품을 수요대로 원만히 보장하여야 한다.

전국도처에서 크고작은 대상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속에 마감건재에 대한 수요도 날로 높아가고있다.

도, 시, 군들에서는 자기 고장의 특색을 살릴수 있는 마감건재생산기지를 잘 꾸리고 지방건설에서 한몫 단단히 하도록 하여야 한다.

갈에 의한 경량건재생산기지를 꾸려 덕을 보고있는 평안북도의 경험을 따라배워 지방원료원천을 탐구동원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

건설부문에서 남의것에 대한 환상, 눈앞의 리익만 생각하며 손쉬운 길을 택하는 수입병에 종지부를 찍고 우리의 건축물에 우리의것만이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건축설계가들은 우리의 건재로 마감처리한 건축물들을 더 많이 착상하여 내놓기 위해 머리를 쓰고 아글타글 노력해야 한다.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우리의것을 사랑하고 더욱 발전시켜나가려는 애국의 마음을 간직하고 마감건재의 국산화실현에 박차를 가하여 건설의 대번영기를 빛내이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