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9월 26일 로동신문
론설 가사우에 국사가 있다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우리 당이 펼친 웅대한 사회주의강국건설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총공격전을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다.당이 제시한 전략적과업들을 기어이 수행하고 혁명의 새로운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자면 누구나 애국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적극적이고도 실질적인 행동으로 부강조국건설에 이바지하여야 한다. 《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말로써 대답할것이 아니라 자기 한몸을 내대고 실천으로 대답하는것이 애국자의 자세입니다.》 가사우에 국사가 있다는것은 가사보다 더 중한것이 국사이며 가정일보다 나라일에 먼저 충실해야 한다는것을 이르는 말이다. 가사보다 국사가 중요하다.가사는 한가정에 국한된 문제라면 국사는 나라의 존립과 발전, 매 가정의 운명과 직결된 중차대한 사업이다.가정을 지키자면 나라를 지켜야 하며 국가의 전반사업이 잘되면 모든 가정에 행복과 웃음이 차넘치게 된다.국사에 충실하는것이 바로 가사를 잘 돌보는것이다. 국사를 중시한다는것은 결코 가사를 무시하라는것이 아니다. 가정은 누구에게나 소중하며 자기 가정을 귀중히 여기고 가사를 잘 돌보는것은 인간본연의 의무이다.가정일이 잘되여야 나라일에도 성실히 참가할수 있고 가정이 화목해야 사회의 화목도 이루어질수 있다.가사보다 국사를 앞세운다는것은 가정일도 잘 돌봐야 하지만 그보다 먼저 나라일을 생각하고 국사에 전심전력하며 모든 문제를 국가적립장에서 풀어나가야 한다는것이다. 가사보다 국사를 앞세우는것은 우리 인민의 마땅한 본분이다. 우리 조국은 인민이 주인이 되고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진정한 인민의 나라이다.우리 공화국의 지도사상인 사회주의조국이 있어 가정의 행복이 있고 자신들의 삶이 꽃펴난다는것이 우리 인민의 억척의 신념이다.하기에 우리 인민은 생존을 위협하는 어려운 생활속에서도 자력으로 부강번영의 토대를 반석같이 다져올수 있었다.나라를 위한 헌신에서 희열과 보람을 찾는 사람들, 온 가족과 후대들도 애국의 한길로 떠밀고 이끌어주는 참된 인간들이 우리 인민이다.우리 당이 값높이 내세운 만리마시대 전형들의 고귀한 삶에는 나라의 어려움을 먼저 걱정하며 온넋과 심장을 바쳐 풀어나가는 우리 인민의 애국의 세계가 비껴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자기 가정, 자기 개인의 리익만이 절대시되고있으며 부익부, 빈익빈이 더욱 심해져 계급적모순과 대립이 날이 갈수록 첨예화되고있다.지금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사회의 안전과 발전을 파괴하는 범죄행위들이 성행하고 부정부패와 패륜패덕이 범람하고있는것은 바로 극단한 개인리기주의와 황금만능주의가 낳은 필연적결과이다. 오직 조국과 인민이 하나의 운명으로 굳게 결합된 우리 나라에서만 참다운 인민사랑의 정치가 펼쳐지고 가사보다 국사를 내세우는 고상한 국풍이 높이 발현될수 있으며 이것으로 하여 주체의 사회주의는 력사의 광풍에도 끄떡없이 승승장구하고있는것이다. 국사중의 제일국사는 나라의 국방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것이며 국방력강화에 모든것을 다 바치는것은 우리 인민의 신성한 의무이다. 나라가 굳건해야 가정이 편안하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조국의 자주적존엄과 모든 가정의 행복은 강력한 국가방위력에 의하여 담보된다. 강권과 폭제가 란무하는 오늘의 세계에서 총대가 약하면 삶의 요람을 지켜낼수 없고 민족적멸시와 치욕밖에 차례질것이 없으며 나중에는 제국주의의 노예가 되고만다.지금 하나의 국제적위기, 세계적인 난문제로 되고있는 피난민사태는 국방력강화의 중요성을 현실로 증명해주고있다.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총대는 민족의 생명이고 혁명의 승리이다.한세기전 우리 인민은 자기를 지킬 힘이 없었던탓에 사대와 망국을 숙명처럼 감수해야만 하였고 조국해방전쟁시기에는 무기가 부족하여 일시적인 전략적후퇴를 하지 않으면 안되였다.이런 뼈저린 체험이 있었기에 우리 인민은 간고한 병진의 길을 주저없이, 줄기차게 걸어올수 있었으며 만난을 이겨내고 자립적이고 현대적인 국방공업을 건설할수 있었다.혁명적군인가정이라는 시대어에는 총대를 사랑하고 조국보위를 공민의 신성한 의무로 간직한 우리 인민의 열렬한 애국심이 그대로 반영되여있다. 나라의 국방력은 저절로 강해지는것이 아니다.우리 인민이 제국주의자들의 항시적인 군사적압박과 침략위협속에서도 수십년세월 전쟁을 모르고 안정된 생활을 누릴수 있은것은 바로 총대를 중시하고 자위적국방력을 튼튼히 다져왔기때문이다.특히 최후결사전까지도 각오하고 굴함없는 공격전을 과감히 전개하여 짧은 기간에 나라의 자주권을 믿음직하게 지켜낼수 있는 최강의 국가방위력을 마련한것은 우리 인민만이 이룩할수 있는 력사적승리이다. 우리 인민은 허리띠를 조이며 쟁취한 값비싼 승리를 더 큰 승리로 빛내이며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서의 우리 공화국의 위용을 만방에 떨쳐갈것이다. 가사보다 국사를 앞세우는것은 오늘 우리 혁명발전의 중요한 요구로 나서고있다. 우리 당은 전체 인민의 드높은 애국열의와 무궁무진한 창조적힘을 믿고 부강조국건설의 휘황한 설계도를 펼치였다.오늘의 하루한시는 우리가 내세운 전략적단계의 혁명과업을 완수함에 있어서 획기적인 전환점, 도약대를 마련해야 할 매우 절박한 시기이다.우리의 전진도상에는 의연히 엄혹한 도전과 장애들이 가로놓여있다.지금 우리앞에 나선 중대한 임무와 조성된 환경은 전체 인민이 실천투쟁으로 초소와 일터를 믿음직하게 지키고 빛내여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말살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야망은 절대로 변하지 않으며 더욱 로골화되고있다.제국주의자들이 그토록 제재봉쇄와 반동적인 사상문화적침투에 매여달리는것은 생활난을 조성하여 공화국에 대한 인민들의 신뢰심을 허물고 사람들을 자기밖에 모르고 돈밖에 모르는 타락분자로 전락시키려는데 그 음흉한 목적이 있다.국가적립장에 서지 못하고 자기 울타리를 치면서 제살궁리만 하는것은 곧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에 동조하고 제손으로 행복의 보금자리를 파괴하는것으로 된다. 누구나 나라의 어려움을 먼저 생각하고 가사보다 국사에 더 충실하며 나라의 재부를 늘이기 위해 혼심을 바쳐야 한다.나라의 긴장한 전력문제를 걱정하며 한W의 전기, 한방울의 물이라도 절약하는 사람, 국산화, 재자원화실현을 위해 고심분투하는 사람이 진정한 애국자이다. 우리 국가의 강대함은 그 어떤 특별한 힘에 있는것이 아니라 가사보다 국사를 귀중히 여기며 나라일에 진정을 고이고 열정을 쏟는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조국의 김철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