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9월 28일 로동신문

 

사랑하는 조국을 위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한 애국헌신의
천만리를 삼가 더듬으며

 

내 조국!

누구나 때없이 외워본다.

승리와 영광으로 가득찬 공화국의 지나온 력사만이 아닌 오늘의 하루하루, 맞고보내는 시간마다에 더욱 북받쳐오른다.

우리의 힘과 존엄을 싣고 주체탄들이 지축을 뒤흔들며 날아오를 때에도 저도모르게 불렀고 무섭게 휩쓸며 태질하는 자연의 광란을 이겨낸 그 시각에도 눈시울적시며 터친 부름이다.

시련이 겹쌓일수록 더욱 용감히 솟구치고 천만자식들을 품어안는 사랑이 날이 갈수록 뜨거워만지는 위대한 조국에 대한 자부심으로 우리 가슴 벅차오른다.

내 조국은 정녕 얼마나 높이도 솟아있는가.그 기상 안고 펄럭이는 람홍색공화국기를 바라보는 우리 세대의 강렬한 애착과 남다른 격정은 무엇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투쟁은 우리 인민의 세기적념원을 실현하기 위한 보람찬 투쟁이며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입니다.》

온 나라가 커다란 환희와 영광에 넘쳐 한목소리로 터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그이의 열과 정으로 따뜻하고 그이의 백두산악같은 신념으로 강의하며 그이의 불같은 헌신의 자욱을 따라 전진하는 우리의 사회주의조국,

사랑하는 조국을 이끌고 광명한 미래에로 나아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힘찬 발걸음, 애국의 숨결로 가슴을 끓이며 그이따라 하늘땅 끝까지 가고갈 맹세로 천만의 심장은 불탄다.

 

강국의 리상을 꽃피우시려

 

렬차는 조국으로 달리고있었다.

두줄기 궤도를 따라 가락맞게 울리는 차바퀴의 동음, 조국이 가까와올수록 더 자주 들리는듯싶은 기적소리, 차창밖으로 흐르는 낯설은 이국풍경…

윁남사회주의공화국에 대한 공식친선방문을 성과적으로 마치고 돌아오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신 렬차였다.

조국에 들어서게 될 시각이 다가올수록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저으기 흥분되는 심정을 금치 못하시였다.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에 계실 때마다 어느 한시도 잊으신적이 없는 조국이였다.세계수반외교의 특례를 창조하시며 주체조선의 존엄을 온 누리에 떨치시는 걸음마다에서 그이의 가슴에 차넘친것은 떠나온 조국에 대한 생각, 언제나 마음속에 따라서며 힘을 주는 정깊은 인민에 대한 그리움이 아니였던가.

오래동안 헤여졌던 혈육과 포옹하시듯 무한한 격정에 휩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외국방문기간 늘 그립고 가고싶은 곳이 조국입니다.조국을 가까이할수록 마음을 진정할수가 없습니다.

조금 있으면 렬차가 신의주시에 들어선다고 하는데 얼마나 반갑고 기쁜지 모르겠습니다.이럴 때에는 〈내 나라 제일로 좋아〉의 노래가 저절로 나옵니다.》

조국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북받치시였으면, 조국의 모든것을 그 얼마나 소중히 안고계셨으면 우리 원수님의 심중에서 《내 나라 제일로 좋아》의 노래선률이 그리도 감개무량하게 울리고있었으랴.

절세위인의 가슴속에 불덩이처럼 간직된 조국, 어느때 어디서나 그렇게도 사무친 정을 불러일으키며 진군의 리정표가 되여주고 지칠 때엔 활력을 부어주며 끊임없는 새로운 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주는 조국!

어느덧 8년세월이 흘렀다.

민족의 어버이를 뜻밖에 잃은 피눈물의 언덕에서 력사의 생눈길에 첫 자욱을 찍으시던 그때로부터 우리 원수님께서 사랑하는 조국을 품에 안으시고 심신을 불태우신 낮과 밤은 얼마였고 찬란한 래일을 그려보시며 넘고헤치신 시련의 고비는 또 얼마나 많았던가.

그 길에서 우리 조국은 행성의 절대병기 일심단결을 천백배로 다진 유일무이한 정치사상강국, 최강의 국가방위력을 가진 불패의 군사강국으로 장엄하게 솟구쳐올랐다.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눈부시게 일떠서는 창조물들로 천지개벽의 새 지도를 그리고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의 새 력사를 펼치며 행복의 열매들을 주렁지웠다.

보통의 상식으로써는 상상조차 할수 없는 이 극적인 변혁, 그것은 그대로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께서 류례없는 초행길을 헤치시며 자신의 피땀과 뜨거운 사랑을 깡그리 쏟으시여 안아오신 위대한 애국헌신의 산아였다.

세상에 조국처럼 귀중한것은 없다.그러나 조국에 대한 사랑은 누구나 참답게 지닐수 있는것이 아니다.조국의 귀중함을 뼈에 사무치게 간직할 때에만이, 조국의 모든것을 자기의 운명과 결합시키고 온넋과 육신을 다 바칠 각오에 넘쳐있을 때에만이 희생적인 실천으로 조국을 받들어올리게 되는것이다.

우리 원수님의 조국애는 천만심장을 다 합쳐도 따르지 못할 가장 열렬하고 크나큰 사랑,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꺾일줄 모르고 마를줄 모르는 무한대의 사랑이다.

참으로 유별하시다.

그이께서는 노래도 조국에 대한 노래를 제일 사랑하신다.이 땅의 창조물에 이름을 하나 달아주시여도 조국애의 깊은 뜻을 담으시고 어쩌다 드시는 쪽잠의 꿈결에서도 조국의 래일을 안아보신다.애국이란 말, 애국자란 말을 가장 값있게 여기시며 조국을 위해 묵묵히 진심을 바쳐가는 사람들을 더없이 내세워주신다.

그이께서 제일 기뻐하시는 때는 이 땅의 재부가 하나둘 늘어나고 조국이 승리하는 때이며 제일 가슴아파하시는 때는 조국과 인민이 겪는 어려운 시련을 감수하실 때이다.누가 감히 나라의 존엄을 훼손하려들고 조국의 안녕을 해치려 할 때에는 격노의 활화산을 터치시며 단호히 징벌의 철추를 내리신다.

지난 8월 24일 새로 연구개발한 초대형방사포시험사격을 지도하시기 위해 머나먼 날바다길을 헤쳐오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허리치는 바다물속에 서슴없이 들어서시던 모습을 우리 인민은 영원히 잊지 못할것이다.

온 나라가 너무도 큰 충격속에 눈시울을 적시고 한몸이 그대로 징검돌이 되여서라도 우리 원수님 가시는 그 길에 놓이고싶은 심정으로 텔레비죤앞을 선뜻 떠나지 못하였던 그날.

어찌하여 우리 원수님께서는 그 이른새벽 망망대해의 점과도 같은 자그마한 배에 몸을 실으시였는가.무엇으로 하여 시험사격장으로 달리는 마음 그리도 억제하지 못하시였고 불뿜는 위험천만한 화선에 반드시 나가셔야만 했는가.

조국, 바로 그때문이였다.

그이께 있어서 조국은 자신의 넋이고 피이고 살이였다.어떤 대가를 치르어서라도 지켜야 할 목숨이고 자신의 모든것을 다하여 가꾸고 빛내여야 할 삶의 전부였다.

우리 눈앞에 선히 떠오른다.

숨막힐듯 한 긴장으로 공기마저도 팽팽하였던 판문점초소며 적들의 총구가 350m밖에 도사리고있는 오성산 까칠봉의 전호가, 사나운 파도를 헤치고 장재도와 무도의 섬방어대로 달리던 자그마한 27hp목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찾고찾으신 이 나라의 수많은 초소들, 줄기차게 이어오신 국력강화의 자욱자욱은 그대로 조국의 대지에 비문처럼 새겨지는 백두령장의 《전투기록》이였고 그 길에 울려퍼진 승리의 메아리들은 그이의 위대한 심장의 박동소리, 《내가 지켜선 조국》의 장중한 교향악이 아니였던가.

우리 원수님께서 그리도 사랑하시는 노래 《내가 지켜선 조국》.

위대한 장군님을 모신 뜻깊은 자리에서도 부르시고 전선부대 지휘성원들과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함께 중창도 하시였으며 평범한 녀병사들의 요청으로도 기꺼이 부르신 이 노래는 곧 그이의 신념이고 의지였다.오선지가 아니라 매일, 매 순간 그이의 마음속에 높이 울리는 선언이였고 자신께 스스로 내리시는 명령이였다.《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결사전 앞으로!》의 진군나팔소리였다.

그래서 비가 와도 눈이 와도 가시였고 밤에도 이른새벽에도 가시였다.그 어떤 말이나 호소로써는 조국을 지킬수 없고 희생이 없는 승리란 있을수 없기에 그 길에 설사 지뢰밭이 놓여있다 하더라도 주저없이 끝까지 가리라는 결사의 각오로 강행군길을 끊임없이 재촉하신 우리 원수님이시다.

전선길 굽이마다에 새겨진 눈물어린 사연 천이런가, 만이런가.

한몸의 위험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최전방초소의 병사들을 찾으시여 이곳은 결코 외진 초소가 아니라고, 최고사령관이 동무들과 늘 함께 있다고 하시던 뜨거운 말씀, 감나무중대의 마지막 한사람까지 옆에 꼭 끼고 기념사진을 찍으시던 그날의 환하신 모습, 섬초소를 떠나시는 그이를 따라서며 병사들은 바다물에 뛰여들어 《만세!》의 환호를 올리고 우리 원수님께서는 그들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손저어주시며 오래도록 배전에 서계시던 불멸의 화폭…

허나 사람들이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걸으신 전선길의 수천수만리가 전부라고 생각지 마시라.그이께서 오르신 높고낮은 령들, 동서해의 섬초소며 바람세찬 전호가, 그렇게 이어오신 낮과 밤들에 그이의 희생적인 헌신의 력사가 다 비꼈다고 생각지 마시라.

우리 원수님의 가슴속 깊은 곳에서 자나깨나 끓고있는 소원, 그것을 위해 바치신 심혈과 고뇌를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두번째 해의 5월, 우리 공화국을 집어삼키려는 적대세력의 발악이 극도에 달하였던 그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나는 늘 수령님과 장군님의 념원대로 우리 나라를 하루빨리 세상에서 제일 으뜸가는 강국으로 만들 생각을 하고있습니다.우리 나라를 세계의 상상봉에 올려세우자는것이 나의 결심입니다.》

그 시각 우리 원수님의 심중에 얼마나 많은 사연이 고패쳤으랴.

새 조국건설의 마치소리 높이 울리던 때 어버이수령님께서 우리 로동계급이 만든 첫 기관단총을 틀어잡으시고 울리신 총성도 되새기시고 경제국방병진의 기치높이 자위의 성새를 높이 쌓던 나날의 잊지 못할 사연들도 떠올리시였으리라.고난의 그 시기에 희망 안고 이 길을 가고가리라는 신념을 안으시고 우리 장군님께서 끊임없이 이어가신 군력강화의 간고했던 길도 마음속으로 다 밟으시였으리라.

우리 조선은 자주신념이 투철하고 열화같은 조국애를 천품으로 지니신 절세위인들을 대대로 모시여 강국의 리상과 목표를 향하여 줄달음치며 승리와 영광을 떨쳐온 나라이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물려주신 조국,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생이 어린 사회주의조국을 천하제일강국으로!

우리 원수님께서는 이 숭고한 리상을 위하여 력사의 어느 정치가도 걸어보지 못한 험난한 길을 걸으시고 그 어느 위인도 체험해보지 못한 로고와 심혈을 바치시며 자신을 깡그리 불태우시였다.바로 그것으로 하여 누구도 상상 못할 담대한 작전도 펼치시고 누구도 엄두를 못낼 결단도 단호히 내리시는것이다.

개인의 리상과 포부는 한 인간의 전도와 운명을 결정하지만 령도자의 리상과 포부는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를 좌우한다.

인구도 많지 않고 령토도 크지 않은 우리 나라를 세계의 상상봉에 올려세우고 그 어떤 강적도 덤벼들수 없는 강대국으로 만드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의지와 용단은 그자체부터가 기적이 아닐수 없다.

자신께서 고생한것만큼 조국의 안녕이 지켜지고 승리의 길이 열린다는 생각, 이 길은 누구도 대신할수 없고 오직 자신의 힘으로 헤쳐가야 한다는 비상한 사명감을 안으시고 조국의 운명이 무겁게 실린 걸음을 그리도 재촉하신 우리 원수님을 생각하면 눈굽이 젖어든다.

깊은 밤, 이른새벽 인민을 단잠에 재우시고 수백리길을 달리신적은 얼마였던가.주체병기의 탄생을 위해 그토록 심혈과 로고를 다 바쳐 개발사업을 이끌어주시고도 발사장에까지 나오시여 발사 전과정을 지켜보신적은 그 몇번, 조국과 인민의 존엄을 걸고 날아오르는 주체탄의 장쾌한 비행운을 바라보시며 환하게 웃으시던 모습, 성공의 희열을 누르지 못하시여 전사들을 얼싸안으시던 뜨거운 감격의 순간들을 인민은 대를 두고 전해갈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한 조국애와 헌신의 무게만큼 조선의 힘이 강해지고 승리의 넓은 길이 열리였다.

우리가 1년 고생하면 조국은 10년 전진한다고 하시며 어느 하루, 한순간도 조국과 인민을 위한 사색을 중단하지 않으시고 발걸음을 멈춘적 없으신 우리 원수님.

그이의 시선이 닿으면 이름없던 산천도 새롭게 빛나고 그이의 손길이 미치면 세상에 둘도 없는 희한한 재부가 생겨났다.찬비가 내리고 함박눈이 쏟아져도, 뙤약볕이 내리쪼이고 사나운 바람이 몰아쳐도 끊임없이 찾아가신 공장과 농장, 건설장마다에 사회주의전진의 동음 높이 울리고 천지개벽, 천도개벽의 기적같은 현실이 펼쳐졌으니 우리 원수님 바치신 피땀이 그대로 조국이 가는 길에 디딤돌이 되고 비약의 튼튼한 나래로 되였다.

조국의 운명을 끝까지 책임지실 비상한 각오, 이 땅의 모든것을 가장 위대하고 훌륭하게 전변시키실 드팀없는 의지, 아직은 세상이 아는것보다 모르는것이 너무도 많은 우리 원수님의 그 숭고한 애국헌신의 밑바탕에는 과연 무엇이 놓여있는가.

우리 여기에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해, 력사의 생눈길에 장엄한 첫 자욱을 찍으신 그해 여름날의 잊지 못할 사연을 다시 전한다.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앞으로 헤쳐가야 할 혁명의 먼길을 내다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지금도 귀전을 울리는것만 같다.

김정일애국주의와 관련한 자신의 사상감정을 소박한 시구로 표현한다면 《흙이 되여 뿌리 덮어주리라》이라고, 자신께서는 《흙이 되여 뿌리 덮어주리라》는 구절이 들어있는 노래 《나는 영원히 그대의 아들》을 사랑한다고, 그것은 노래의 그 구절에 자기의 한몸을 깡그리 바쳐서라도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려는 숭고한 사상감정이 깃들어있기때문이라고 하시던 그날의 말씀.

찬바람 불어와 떨어진대도 흙이 되여 뿌리를 덮어주는 잎새처럼 조국이라는 거목을 떠받드는 길에 자신을 다 바치실 열망으로 심장을 끓이시는 우리 원수님.

거목을 자래우는 흙처럼, 뿌리처럼 조국과 인민을 위해 자신을 묵묵히, 깡그리 바치시는것이 그이의 삶이고 행복이며 불변의 인생관이다.

자신을 위한 삶을 순간도 생각지 않으시고 자신을 위한 재부를 절대로 허용치 않으시며 대가를 모르는 뿌리처럼 사시는 우리 원수님께서 정녕 바라시는것이 있다면 그것은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이고 인민의 행복이다.

사랑하는 조국을 온 세상이 우러르는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세울수만 있다면 한몸이 설사 한알의 모래알이 되여 후대들이 걸어갈 길우에 뿌려진다고 하여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의지를 안으시고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주체조선의 위대한 새 력사를 써나가시는 우리 원수님.

그렇다.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한 조국애의 결정체, 그이의 천만고생을 밑뿌리로 하여 자라난 거목이 오늘의 우리 조국이다.

그이께서는 만족을 모르신다.후대들에게 가장 강대하고 번영하는 강국을 넘겨주시려 신들메를 더욱 조이시며 백배의 힘으로 자신의 걸음에 박차를 가하신다.

그래서 더 밝게 웃으신다.그처럼 보람이 크시고 그리도 미래가 아름다우시여 우리 원수님 언제나 해빛처럼 환하게 웃으시며 조국의 래일을 당겨오신다.

 

영원한 인민의 나라로

 

그것은 또 하나의 전쟁이였다.무서운 재난을 거느리고 이 땅의 모든것을 위협하며 닥쳐드는 자연의 광란과의 결사전이였다.

사나운 눈보라를 온몸으로 막아서며 자식들을 품어안는 어머니처럼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광에는 근엄한 빛이 어리고 결연한 음성은 장내를 울리였다.

그 어떤 엄혹한 자연재해도 우리 인민을 건드리지 못한다, 하늘이 무너져도 이 나라는 끄떡없다는 철석의 의지를 지니시고 당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를 지도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피해가 예상되는 산과 계곡, 하천, 낮은 지대, 침수위험구역으로부터 산사태의심구역, 지하공간, 붕괴위험건물들에 이르기까지 이 땅의 자식들이 있는 곳 그 어디에나 그이의 시선은 속속들이 미치고있었다.온 조국이 그이의 마음속에 안겨있었다.

조국이라는 하나의 큰 집에서 사는 이 나라 천만식솔 한사람한사람을 자신의 귀중한 살붙이로 여기시며 시시각각 닥쳐드는 위험앞에서 하신 우리 원수님의 말씀은 인민의 가슴을 쾅쾅 울리였다.

도, 시, 군당들에서 인민들의 생명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전대책을 철저히 세울데 대하여 그리도 강조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일군들도 눈시울적시고 그 소식에 접한 인민들도 가슴뜨거움을 금치 못해하던 그날의 격정의 화폭.

인민, 언제나 인민이였다.

이 땅에 솟아나는 하나의 창조물을 대하시여도 인민의 기쁨을 먼저 생각하시고 귀중한 재부를 찾으시였을 때에도 인민이 누리게 될 행복부터 그려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조국수호의 머나먼 전선길에서도 그이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인민의 안녕이 자리잡고있었고 위험천만한 화선에 서계시던 시각에도 인민의 존엄을 떠올리시였다.세찬 비바람이 창문을 두드려도 인민들걱정으로 잠 못 이루시고 조국의 래일을 설계하실 때에도 인민의 꿈과 리상을 담으시며 끝없는 사색을 펼치시였으니 우리 원수님께 있어서 조국은 곧 인민이고 인민은 곧 조국이였다.

인민!

우리 원수님의 불같은 조국애의 바탕에는 바로 이 부름이 놓여있다.

세상에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이 하늘이고 인민이 있어 나라도 있고 조국도 있다는 철석의 신조를 지니신 경애하는 원수님.

인민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시였기에 그이께서는 인민을 위한 고생을 더없는 락으로 여기신다.인민의 웃음이자 그이의 기쁨이고 인민의 아픔이자 그이의 괴로움이다.얼마나 인민을 떠받드시였으면 그 인민의 모습을 위대한 수령님들의 영상으로 새겨안으시랴.

주체101(2012)년 10월의 그날 뜻깊은 공연무대우에 모셔진 어버이장군님의 영상을 우러르며 열광적으로 박수를 치는 인민들을 보시면서 격정을 누르지 못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신에게는 장군님께서 맡기고 가신 우리 인민이 장군님의 영상으로 안겨온다고, 자신께서는 장군님을 모시듯이 우리 인민을 받들고 인민을 위하여 일을 잘해나가겠다는 생각뿐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인민을 받들고 수령님들처럼 인민을 사랑하며 뜨거운 진정과 심혈을 깡그리 쏟으시는것을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참다운 애국으로 간주하신다.

우리 원수님께서 매일, 매 순간 위대한 수령님들과 나누시는 마음속대화속에, 위대한 수령님께와 위대한 장군님께 드리는 자랑찬 보고속에 언제나 인민이 있었다.

지난해 8월 어느날 동해의 명승 명사십리에 펼쳐지는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신께서는 세 면이 바다를 끼고있는 우리 나라의 인민들이 그 바다를 통한 문화의 덕을 볼수 없겠는가 하는것을 오래동안 구상해왔다고, 명사십리에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를 건설하는 사업이야말로 자신께서 우리 인민들을 위하여 가장 하고싶었던 일들중의 하나이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정신은 나의 둘도 없는 인생관이며 위대한 수령님들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중의 유산입니다.》

인민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오실 그 열망이 얼마나 불같으시였으면 바치고 또 바치는 거룩한 헌신도 부족하시여 자신의 인생관을 멸사복무라는 말에 담으시였으랴.

진정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로 수놓아진 그이의 혁명활동실록이다.

사랑하는 인민에게 자신의 모든 정을 깡그리 부어주고싶으시고 그 인민을 위해서라면 고생을 사서라도 하고싶어하시는분, 쪽잠에 드시였다가도 인민들생각에 다시 일어나시여 새로운 구상을 펼치시고 조국땅을 주름잡는 야전차의 속도마저 더딘것 같아 만리창공의 하늘길에도 오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인민을 위한 열과 정이 그리도 뜨거우시여 그이의 마음속엔 인민을 위해 하고싶으신 일이 그리도 많은것이던가.

인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남새를 먹일수 있게 현대적인 대규모온실농장들을 건설하는것은 자신께서 오래전부터 꼭 하고싶었던 일이라고 하시면서 인민군대의 비행장구획까지 대규모온실로 전환시키신 우리 원수님, 류경안과종합병원을 찾으신 그날에도, 만경대혁명사적지기념품공장이 훌륭하게 개건되였을 때에도 자신께서 인민을 위하여 언제부터 하고싶었던 일이라고 하시며 그리도 기뻐하시던 그이의 모습 가슴을 울려준다.

당을 따라 만난시련을 헤쳐온 우리 인민에게 위대한 강국의 새살림을 하나하나 꾸려주시는 심정으로 희한한 새 거리도 일떠세워주시고 인민들이 쓰고살 이불이며 신발, 화장품과 밥상에 오를 식찬까지도 마음쓰시는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

우리 얼마나 뜨겁게 새겨안았던가.

그처럼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며 인민을 위한 창조물을 일떠세워주시고 인민을 위한 보람있는 일을 또 하나 해놓고보니 기분이 정말 좋다고, 자신의 소원이 또 하나 풀리게 되였다고 하시며 온 세상이 밝아지도록 환히 웃으시던 우리 원수님의 미소,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의 3대전선을 다같이 밀고나가 온 나라 강산에 행복과 기쁨에 넘친 인민의 웃음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인민의 웃음을 국력평가의 기준으로 내세우신 그 숭고한 뜻, 황금나락 설레이는 농장벌에 서시여 포전들에서 들려오는 벼바다, 강냉이바다의 파도소리가 정말 듣기 좋다고, 설레이는 벼바다, 강냉이바다의 파도소리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처럼 념원하시던 만풍년의 노래소리이고 사회주의승리의 개가이며 인민들의 행복넘친 웃음소리나 같다고 말할수 있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그이의 말씀…

우리 인민들이 리용할 삭도인데 자신께서 먼저 타보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오르신 마식령스키장의 삭도며 창전거리 초고층살림집의 승강기를 타보아도, 우리 원수님께서 신으신 그 눈에 익은 운동화의 뒤축이 닳았더라고 하며 눈물짓던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의 평범한 건설자와 자리를 같이하여도 절세의 애국자의 위대한 심장속에 인민이 어떻게 자리잡고있는가를 뜨겁게 느낄수 있다.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좋은 인민, 훌륭한 인민, 위대한 인민이라고 불러주시며 목메여 《만세!》의 환호를 터치는 인민들에게 몸소 허리굽혀 인사까지 하시는 우리 원수님.

자신께 가장 큰 힘과 용기를 주고 담력과 배짱을 안겨주는 우리 인민을 자신의 제일 큰 자산으로 소중히 간직하고계시는 우리 원수님의 다함없는 진정의 세계는 얼마나 고결한가.

언제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천만의 가슴을 쾅쾅 두드린다.

오만자루, 십만자루의 품을 들여 당대렬을 강화하고 애국충신들을 많이 키워내는것이 자신의 임무이고 자신께서 인민들로부터 받는 표창이라고 하시면서 그이께서는 자신의 심중을 이렇게 피력하시였다.

나는 인민의 믿음이면 된다.나는 나에 대한 우리 인민의 믿음만은 꼭 지킬것이다.나는 이를 악물고 혀를 깨물면서라도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로고를 바쳐 키우신 우리 인민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려고 한다.…

얼마나 순결하고 아름다운 위인세계인가.

얼마나 눈물겹고 가슴을 치는 멸사복무의 숭고한 귀감인가.

자신을 령도자이기 전에 인민을 위하여 멸사분투하는 복무자의 위치에 놓으시고 그 인민에게 바치시는 정과 사랑으로 날과 달을 이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인민은 우리 원수님의 진정을 잘 안다.

서해한끝 신도군인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시려고 험한 진창길을 걸으시던 거룩한 모습에서, 훌륭하게 완공된 은하과학자거리를 돌아보시면서 수령님과 장군님께 기쁨을 드리고 인민들이 기뻐하는것을 보는 멋에 혁명을 하는것이라고 하시던 따뜻한 음성에서, 문수물놀이장안내장식탑의 멎은 시계에 비낀 엄한 눈빛에서 우리 원수님의 진심을 너무도 가슴에 사무치게 새겨안았다.그래서 그이께서 오시면 저마다 눈물범벅이 된 얼굴로 원수님품에 안겨드는것이고 떠나실 때면 운명의 손길을 놓치는것만 같아 파도세찬 바다에도 서슴없이 뛰여들어 원수님을 따라서는것이다.

령도자는 인민을 위해 순간도 쉬임없는 멸사복무의 자욱을 수놓고 인민은 령도자를 위해 목숨도 바치는 이 일심단결의 무한대한 힘, 한계를 모르는 절대병기가 있기에 인민의 꿈이 이루어지는 행복의 절정, 사회주의강국건설승리의 날이 앞당겨지고있는것이다.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하는것이 자신의 리상이라고 하시면서 인민의 꿈을 자신의 리상으로 간직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령도의 손길이 있어 이 땅에 일떠서는 기념비적건축물들은 하나같이 황홀한것이고 마련되는 창조물들은 어느것이나 훌륭하며 나날이 이루어지는 전변은 그리도 가슴벅찬것이다.

그 어떤 원쑤도 범접 못하는 억척의 성벽을 쌓은 나라, 인민의 밝은 웃음이 넘치고 인민의 재부가 늘어나는 기쁨으로 하여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환히 웃으시는 나라, 이것이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께서 천하제일강국으로 일떠세워가시는 사회주의 우리 조국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오늘도 자신의 위대한 모든것을 바쳐가시며 이 나라 강산에 《조국찬가》의 구절구절을 써나가신다.성스러운 람홍색공화국기에 사랑과 정의의 힘으로 불멸할 우리 국가의 위대한 새 력사를 장엄히 수놓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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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국의 앞날은 참으로 밝고 창창하다.

시련은 있다 해도 불행은 없고 난관이 겹쌓여도 행복의 열매들은 속속 무르익고있으며 더 좋은 래일, 찬란한 미래가 약속되여있다.제국주의의 독단과 전횡이 살판치고 기아와 빈궁, 살륙과 전쟁으로 매일과 같이 소란스러운 이 지구상에서 우리 조국처럼 신심과 자부심에 넘쳐 천하제일강국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나라는 그 어디에도 없다.

오늘 우리 조국은 휘황찬란한 미래와 위대한 승리를 위해 용감하게 돌진하고 무섭게 솟구치며 기세차게 래일을 앞당기고있다.그 노도치는 진군의 앞장에 절세의 애국자, 불세출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신다.

조국을 이끄시는 그이의 발걸음은 더욱 빨라지고있으며 조국에 대한 그이의 사랑은 더욱 뜨겁게 불타오른다.그 열화같은 애국의 힘으로 이 땅은 더욱 약동하며 젊어지고 인민의 꿈이 이루어진다.

조국애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걸음걸음 따르자.

어머니조국에 심장을 바치자.

온 나라 인민이 조국을 위하여 삶의 모든것을 다 바쳐나갈 때 사회주의강국의 그날은 이 땅우에 눈부시게 밝아올것이다.

본사기자 김준혁
본사기자 리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