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9월 29일 로동신문
미래를 위하여, 후대들을 위하여
아이들을 사랑하는것은 인간의 고결한 품성이다. 세상에는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사랑의 이야기들이 수없이 많지만 아이들에 대한 사랑만큼 순결한 사랑, 만사람을 감복시키는 아름답고 신성한 사랑은 없다. 자라나는 새 세대들은 나라와 민족의 꽃이고 미래이며 희망이다. 오늘 세계를 둘러보면 많은 나라들에서 청소년들이 꽃망울도 피워보지 못한채 숨지고있다.전쟁과 분쟁, 사회악의 희생물로 되거나 희망과 꿈을 포기한채 정신육체적으로 타락해가고있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아이들의 고운 꿈과 아름다운 희망이 활짝 꽃펴나고있다. 행복넘친 아이들의 명랑한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온 강산에 울려퍼지는 내 나라의 자랑찬 현실은 어린이들과 학생소년들을 억만금의 금은보화에도 비길수 없는 귀중한 보배로, 희망과 미래의 전부로 여기시고 아이들의 밝은 앞날을 위해 자신을 깡그리 불태우시는 《조국을 떠메고나갈 앞날의 주인공들인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는 아까울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가정의 화목은 아이들의 웃음에 비낀다는 말이 있다.아이들이 웃으면 부모들이 기뻐하고 온 가정에 생기발랄한 향기가 넘친다.아이들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차넘칠수록 강산은 밝아지고 사회에는 따뜻한 정이 흐르게 된다. 구호 《세상에 부럼없어라!》는 정말 좋은 구호이라고 하시며 하셔야 할 일이 많고 가보셔야 할 곳도 많으시건만 등산길을 걸으며 야영생활을 하던 학생들이 받아안은 꿈같은 사랑의 이야기며 유치원꼬마들과 학생소년들이 올리는 미숙한 편지들을 보아주시고 보내주신 사랑의 친필회답서한들에 깃든 사연, 우리는 어린이식료품을 더 많이 생산하여 어린이들에게 공급하는것으로써 적대세력들에게 우리가 어린이들의 웃음소리를 어떻게 지키는가, 사회주의를 어떻게 고수하는가 하는것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하시며 어린이식료품생산을 위한 비상대책도 세워주신 전설같은 이야기…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아까울것이 없다고 하시면서 온갖 사랑을 다 베풀어주시는 눈부신 소년궁전들의 여러 소조실과 훈련장, 수영관, 체육관의 그 어디를 가보아도 명랑한 우리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높이 울리고있다. 첨단설비들이 갖추어진 소조실들에서 만만한 야심과 크나큰 포부를 안고 주체조선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인재들로 자라나고있는 학생소년들의 모습도 대견하지만 우리 이렇게 꾸밈없는 웃음과 기쁨속에 끝없는 미래에로 내달리는 우리 아이들의 활기띤 모습에 부강번영에로 힘있게 치닫는 내 나라, 내 조국의 모습이 담겨져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하여 억만금의 재부도 아끼지 않으시는 가는 곳마다 황홀경이고 보는것마다 경탄을 자아내는 멋쟁이야영소, 건물 하나, 계단 하나, 소개판 하나도 학생소년들의 심리적특성과 지향을 반영하고 그들의 교육교양에 이바지하는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 동해명승 송도원은 아이들의 웃음소리, 노래소리로 떠들썩하다.푸른 물 출렁이는 바다, 은모래가 아득하게 펼쳐진 드넓은 백사장, 파도를 넘나드는 흰 갈매기들이 날아예는 곳에 자리잡은 아이들의 궁전인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로 우리 나라뿐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 아이들이 너도나도 모여든다. 야영소에 발을 들여놓는 첫 순간 아이들의 입에서는 《야!》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야영소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아이들의 기쁨과 행복, 흥분과 랑만이 차넘친다. 꿈같은 야영생활로 시간가는줄 모르는 아이들의 모습, 한번 오면 영원히 떠나고싶지 않다는 그들의 목소리는 그대로 아이들의 웃음소리 날로 커가는 내 나라의 현실을 생동하게 엿볼수 있게 한다. 어느 한 나라의 인터네트홈페지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실리였다. …맑고 푸른 조선동해의 기슭에 일떠선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가 국제사회의 각별한 시선을 끄는것은 단지 그 황홀함때문만이 아니다.아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내세워주며 그들의 모든 꿈을 꽃피워주는 조선의 희한한 현실에 더 큰 관심이 쏠리고있다.그것은 첫째로 야영소에 현대적으로 갖추어진 모든것이 야영생들에게 무상으로 제공된다는것이다.둘째로 다른 나라들같으면 백만장자나 특권층의 자식들이 아니고서는 상상도 못할 훌륭한 곳에 로동자, 농민, 탄부, 어로공 등 평범한 근로자들의 자식 지어 부모없는 아이들이 가고있는것이다.셋째로 이 모든것이 당과 정부의 일관하고 확고부동한 로선과 정책의 구현이며 산물이라는것이다.… 정녕 아이들을 위함이라면 하늘의 별도 따다주시려는 우리 학생들이 입고있는 교복에도, 그들이 즐겨 리용하는 민들레학습장과 소나무책가방에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 바치시는 이 땅의 새 세대들에게 태양과도 같은 열과 빛, 사랑과 정을 부어주시는 친부모도 주지 못할 어버이의 크나큰 사랑과 은정을 끝없이 베풀어주시며 미래의 역군으로 억세게 자라 혁명의 대를 꿋꿋이 이어나가도록 다심하게 보살펴주시는 아이들아, 따사로운 태양의 빛발속에 더욱 밝게 웃어라, 더욱 활짝 피여라! 본사기자 김철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