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조선의 최고령도자이시며 재중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오늘 우리들은 주체조선의 국방력이 철벽으로 다져지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창조와 비약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는 벅찬 환경속에서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1돐을 크나큰 격정속에 맞이하고있습니다. 뜻깊은 이날을 맞이하는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전체 일군들과 재중조선인들은 끝없는 충정의 한마음을 담아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와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우리 조국을 불패의 강국으로 빛내여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가진 우리 민족이 나라를 빼앗기고 삼천리 아름다운 금수강산에 망국의 비운이 무겁게 드리웠던 수난의 시기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서는 백두광야에서 피어린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하시여 강도 일제를 타승하시고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시였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창건됨으로써 우리 민족은 자주적삶의 당당한 주인으로 세계무대에 떳떳이 나설수 있게 되였으며 우리 조국은 존엄높은 자주독립국가로 세계지도우에 빛을 뿌리게 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령도밑에 우리 공화국은 창건된지 불과 2년밖에 안되였지만 세계사에 보총과 원자탄의 대결로 기록된 조국해방전쟁에서 가장 포악한 제국주의련합세력을 타승함으로써 영웅조선으로 그 이름이 만방에 떨쳐지게 되였습니다. 재더미밖에 남지 않은 빈터우에서 우리 조국과 인민은 허리띠를 조여매고 복구건설의 거세찬 마치소리, 천리마의 발굽소리로 지구촌을 뒤흔들며 전쟁의 피해를 가시고 1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사회주의공업화실현의 기적을 창조하였습니다. 참으로 인민에 대한 한없는 사랑과 천리혜안의 예지로 조국땅우에 세금없는 나라, 무료교육, 무상치료의 나라, 인민대중중심의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를 세워주시고 공화국을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강국으로 강화발전시켜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은 천년이 가도 만년이 가도 우리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것입니다.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서는 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책동으로 동유럽의 사회주의진영이 허물어지고 우리 조국에 대한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비렬한 비방중상과 고립압살책동, 례년에 없는 혹심한 자연재해까지 련속 들이닥친 엄혹한 시기 선군의 기치를 높이 추켜드시고 제국주의원쑤들과의 총포성없는 전쟁에서 련전련승만을 떨쳐오시며 인민의 운명, 조국의 미래를 지켜주시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만년기틀을 억척같이 다져주시였습니다. 오늘 우리 공화국은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백승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세계의 정상에 우뚝 솟아 찬란한 빛을 뿌리고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념원, 강국건설념원을 한몸에 안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무비의 담력과 배짱, 비범특출한 령도로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제재압박책동을 단호히 제압하시고 우리 공화국을 막강한 군사력을 가진 필승불패의 성새, 강위력한 전략국가로 전변시켜주시였으며 오늘도 사회주의 내 조국땅에 인민의 행복이 꽃펴나는 사회주의선경을 펼쳐주시려 낮과 밤이 따로 없는 불철주야 강행군을 이어가고계십니다. 인민의 행복과 조국의 찬란한 미래를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면불휴의 헌신의 자욱이 있기에 조국땅 방방곡곡에서는 대기념비적창조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솟구치고 자기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한 주체화, 현대화의 본보기공장, 표준공장들과 인민의 문화정서생활기지들이 일떠서고있으며 인민들의 웃음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지고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특출한 정치실력과 확고한 평화수호의지로 세기적인 조미수뇌상봉과 6.12조미공동성명,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과 판문점선언, 9월평양공동선언을 마련하시여 조미관계의 새 력사,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펼쳐주시는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였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지난해와 올해 여러차례의 중국방문과 로씨야방문을 단행하시여 조중, 조로친선과 단결, 협조의 관계를 가일층 발전시키시고 사회주의 우리 조국의 존엄과 위상을 최상의 높이에 올려세워주시였습니다. 하기에 오늘 세상사람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천리혜안의 예지와 비범한 외교술에 찬탄을 금치 못하며 원수님을 열렬히 칭송하고있으며 이 세상 제일이신 위대한 천출위인을 령도자로 높이 모신 우리 조국을 부러움의 눈길로 바라보고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진두지휘하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슬하의 자식보다 멀리 있는 자식을 더 생각하는 친부모의 심정으로 언제나 우리 재중조선인총련합회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우리들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인생의 체험을 통하여 우리들은 위대한 령도자를 모시여 우리 조국이 위대하고 우리 민족이 위대하며 공화국의 해외공민된 우리들의 참된 삶도 있다는것을 심장속에 쪼아박았습니다. 민족의 령도자를 높이 모시고 사랑하는 내 조국을 받드는것은 해외공민된 우리들의 신념이고 도리입니다. 우리들은 비록 애국활동과 생활에서 곤난이 있어도 변함없이 위대한 대원수님들을 주체의 태양으로, 영원한 민족의 수령으로 길이길이 받들어모시며 세상이 열백번 변해도 오직 경애하는 원수님만 믿고 따르는 참된 해외전사, 애국공민이 되겠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안겨주신 자력갱생의 붉은기를 펄펄 휘날리며 경제강국건설의 총공격전을 벌려나가고있는 조국인민들과 손잡고 내 나라, 내 조국의 부강번영과 조국의 자주통일위업실현에 적극 기여하겠습니다. 우리들은 몸은 비록 이역에 있어도 마음은 언제나 우리 조국에 두고 재중조선인총련합회를 존엄높은 공화국의 해외공민조직으로 더욱 튼튼히 다져나가겠습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우리 공화국을 세상에서 제일 강한 나라로, 사회주의만복이 꽃펴나는 인민의 락원으로 일떠세워가시는 원수님께서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부디 안녕하시기를 간절히 바라며 조국의 하늘가를 우러러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건강축원의 인사를 올립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주체108(2019)년 9월 9일 중국 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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