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9월 29일 로동신문

 

우리 나라 대표단 단장

쁠럭불가담운동 외무상회의에서 연설

 

우리 나라 대표단 단장이 26일 유엔총회 제74차회의기간 진행된 쁠럭불가담운동 외무상회의에서 연설하였다.

그는 동서랭전의 종식과 더불어 일방주의가 막을 올린 때로부터 힘의 정치가 국제무대에서 갈수록 판을 치고 쁠럭불가담나라들에 대한 간섭과 위협, 침략전쟁이 끊임없이 감행되고있는데 대해 언급하였다.

그중에서도 특히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대량살륙무기보유설》이라는 기만극이 연출되고 그에 따라 감행된 이라크에 대한 무력침공은 유엔력사에 치욕의 한페지를 남겼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일방주의에 의한 강권과 전횡이 더욱 로골화되고있는 오늘의 현실에서 이 사건은 결코 어제날의 이야기가 아니며 주권국가들이 앞으로도 영원히 잊지 말아야 할 심각한 교훈으로 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지난 7월 쁠럭불가담운동 조정위원회 상급회의에서 채택된 까라까스정치선언에서는 일방주의가 유엔헌장과 국제법을 부식시키는데 대하여 경종을 울리고 운동성원국들이 일방주의를 견결히 반대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일방주의를 막지 않고서는 자주권존중과 령토완정, 내정불간섭, 평등의 원칙에 기초한 공정한 국제관계와 국제질서수립을 실현할수 없다.

우리 대표단은 《세계평화와 안전유지, 국가들사이의 친선관계와 협조도모를 위하여 자주권 및 정치적독립의 원칙을 옹호하자》라는 본회의주제를 쁠럭불가담나라들이 실지행동에 구현함으로써 현 국제정세하에서 운동을 더욱 강화하는데 기여하리라고 생각한다.

국가의 자주권과 정치적독립을 수호하는것은 세계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고 나라들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발전시켜나가는데서 선결조건으로 된다.

조성된 정세는 쁠럭불가담운동이 위력한 반제자주, 반전평화애호력량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나갈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그는 쁠럭불가담운동을 강화발전시켜나가는데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결정적으로 성원국들사이의 단결을 이룩하는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성원국수나 그 구성에 있어서 세계 그 어느 정치세력에도 비할바없이 위력한 정치적집단인 쁠럭불가담운동이 정치적으로 단결하고 경제적으로 협력하면 국제무대에서 얼마든지 영향력을 행사할수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운동은 지난 시기처럼 정치, 경제, 문화 등 분야별상급회의들을 정례화하여 국제무대에서 공동의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하면서 그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 비상임리사국으로 선거된 운동성원국들이 운동성원국들의 집단적리익을 대변하여 적극 활동한다면 발전도상나라들을 목표로 감행되는 주권침해행위를 제압하고 유엔이 자기의 진정한 사명을 다하도록 하는데 기여할수 있을것이라고 말하였다.

우리 대표단이 제18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를 계기로 위력한 반제자주, 반전평화애호력량으로서의 운동의 성격에 맞게 그리고 운동의 통일단결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로서 운동마크와 기발을 제정하는 문제를 비롯하여 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실천적문제들을 제의한데 대해 언급하고 그는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우리 인민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쁠럭불가담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치시였으며 쁠럭불가담나라들이 힘을 합쳐 자주성에 기초한 새로운 국제질서를 세우며 집단적자력갱생의 원칙에서 남남협조를 발전시켜나갈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운동강화사상과 업적은 오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발전되고있다.

지금 우리 나라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지난 4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시정연설을 높이 받들고 전체 인민이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대비약을 이룩하고있다.

우리 공화국은 도전과 난관이 계속되고있지만 최강의 국방력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유리한 환경을 마련하면서 적대세력들의 제재와 압박을 자립자력으로 쓸어버리고 부강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갈것이다.

그는 나라의 경제건설을 다그치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해주고있는 쁠럭불가담운동 성원국들에 사의를 표하였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도 쁠럭불가담운동의 숭고한 리념과 원칙을 변함없이 고수하고 운동의 통일단결과 쁠럭불가담나라들과의 친선협조관계를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가려는 공화국정부의 립장을 천명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