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0월 6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조중친선관계발전을
조중 두 당, 두 나라관계가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선 력사적인 시기에 우리 인민과 중국인민은 조중외교관계설정 70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지금으로부터 70년전인 1949년 10월 6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중화인민공화국사이의 외교관계설정은 조중친선관계발전을 힘있게 추동한 력사적계기로 되였다.외교관계설정으로 조중친선을 강화발전시켜나갈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였다. 《선대수령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사회주의위업을 위한 성스러운 공동의 투쟁에서 맺어지고 력사의 온갖 돌풍속에서도 자기의 본태를 지켜온 조중친선관계를 새로운 높이에서 강화발전시키는것은 우리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립장입니다.》 조선과 중국은 친선적인 린방이며 오랜 력사적뿌리를 가지고있는 조중친선은 두 당, 두 나라 선대령도자들의 심혈이 깃들어있는 공동의 귀중한 재부이다. 조중외교관계설정후 지난 70년동안 우리 인민과 중국인민은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서로 지지하고 고무격려하면서 협조와 교류를 긴밀히 하여왔다. 조중친선관계는 두 나라 선대령도자들의 커다란 관심속에서 발전하여왔다. 중국의 선대령도자들도 두 나라 선대령도자들께서 친히 마련하시고 꽃피워주신 조중친선은 오늘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계승발전하고있다. 두 당, 두 나라사이의 전략적인 의사소통이 밀접해지고 친선협조관계를 강화하는데서 특기할 사변들이 련이어 일어나고있다. 지난 6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습근평동지가 조중외교관계설정 70돐이 되는 올해를 뜻깊게 장식하며 오래고도 깊은 력사적뿌리를 가지고있는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발전을 위하여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다.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조중친선관계를 훌륭히 계승하고 새로운 높이에서 대를 이어 발전시켜나가려는것은 우리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중국당과 정부와 고위급대표단교류를 비롯하여 여러 분야, 여러 부문사이의 협조와 래왕을 활발히 진행함으로써 특수하고도 견고한 조중관계를 보다 굳건하고 심도있게 발전시켜나가기 위하여 노력하고있다. 우리 인민은 습근평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공산당의 령도밑에 사회적안정과 나라의 주권을 수호하고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과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위업의 새로운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중국인민의 투쟁을 적극 지지하고있다.형제적중국인민이 중국공산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중화민족의 조중친선관계를 발전시키는것은 두 나라 인민들의 지향과 념원, 근본리익에 전적으로 부합된다. 우리 인민은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중국인민과 굳게 손잡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보장, 사회주의건설과 나라의 통일을 위하여 투쟁할것이며 조중 두 나라 인민의 공동의 재부인 조중친선을 계속 공고발전시켜나가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할것이다. 리학남 |